
펫사랑 적금은 1년제 상품으로 최소 가입금액은 월 10만원. 하지만 반려인 본인의 목돈마련은 물론 반려동물을 양육하면서 예상치 못한 거액의 지출비에 대비하기 위해 월 50만원까지도 들 수 있다.
적금-카드-보험-신탁 결합한 패키지 상품도 경쟁
그중 ‘KB펫코노미 카드’는 동물병원, 반려동물숍 등에서 사용하면 비용의 최대 30%를 할인해 준다. 반려견 단체보험 무료 가입도 가능하다.
신한은행의 ‘위드펫(With Pet) 적금’은 제휴 동물병원 QR코드 등록(연 0.50%p), 동물등록증 제시(연 0.50%p), 펫다이어리 메뉴에 사진 5장 이상 등록(연 0.50%p) 등 요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기본 1.0%+우대 1.0%)의 금리를 준다.
또 갑작스럽게 반려동물이 아파 의료비로 쓰기 위해 적금을 해지할 때는 특별중도해지이율도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기간은 12개월 이내. 가입 금액은 월 30만원부터 1천만원까지 자유적립이 가능하다.
펫사업자, 수의사에 초점 맞춘 대출 상품도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내 사랑 펫카드’를 출시했다. 전국 동물병원과 카페, 호텔, 훈련소 등 반려동물 업종으로 등록된 1만2천여 개 가맹점에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전용 장례식장도 5% 할인이 적용된다
BNK 부산은행은 지난 5월 적금, 카드, 대출 등으로 구성된 '펫 패키지' 금융 상품을 내놨다. 펫 다이어리를 작성해 우대금리를 받으면 최고 금리 연 2.0%까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