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No, 11일은 반려동물 심장의 날"

  • 등록 2020.11.03 14: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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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가 오는 11일을 '반려동물 심장의 날'로 지정하고, 심장 헬스케어 '두근두근 하트체크 캠페인'을 진행한다.

3일 한국수의심장협회에 따르면 이 하트체크 캠페인은 반려동물 심장병에 대한 질환 교육과 조기 진단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반려동물 심장병은 심장 변형이 이미 악화된 상태에서 보호자가 이상 반응을 발견한 후 동물병원을 방문해 진단을 받고나서야 비로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치료를 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가장 큰 이유다.


반면, 증상은 없지만 심장 변형이 시작된 '무증상 심장병'을 조기 진단하고 관리해 나가면 심부전 발생 시기를 약 60% 지연할 수 있다는 것이 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특히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혈관 수축으로 심장병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심장병에 대한 보호자의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하다. 한국수의심장협회는 7세 이상 노령견에게 1년에 한 번 이상 정기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협회 상임이사인 유웅선 수의사가 이날, '반려동물 심장질환! 베.테.랑 보호자 되기 실전편!'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도 개최한다.

이번 보호자 대상 웨비나에서는 △심장 질환에 대한 올바른 보호자의 자세 △심장병 특징부터 치료 개념 소개 △조기 진단과 사전 예방의 중요성 △1년에 한번 챙겨야 하는 정기 검진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웨비나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사장 서승원)과 한국수의심장협회, 네오딘 등이 공동 주최한다. 인벳츠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 가입 후 오는 11일까지 등록하고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서상혁 회장(VIP동물의료센터 원장)은 "국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은 약 100만마리로 추정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보다 더 많은 보호자들이 심장병에 대해 알게 돼 조기 진단과 관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승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사장도 "한국수의심장협회와 협력해서 심장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료를 통해 반려동물이 보호자와 함께 더 즐겁고 오래 건강히 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 이혜령 rachel1118105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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