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료비 미리 알려주는 경우는 4곳 중 1곳 뿐
진료비 게시, 진료 항목 표준화 절대 필요
진료비 정보는 물론 진료항목 표준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무척 높다는 얘기다. 원하는 진료비 제공 방법으로 ‘상세하게 항목 및 금액이 표시된 영수증’이란 응답이 39.0%로 가장 많은 것은 그 증거다.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사이트/앱’(26.0%), ‘신뢰할 수 있는 기관/단체 홈페이지’(24.0%) 등에 대한 기대도 높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소비자가 진료비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진료 내용과 진료비에 대해 사전 예측이 가능하게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위해 진료비 사전공시제 도입, 진료 항목 표준화와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확대될 수 있도록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