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검은 발톱, 어떻게 잘라줘야 할까?

  • 등록 2021.03.17 11:36:32
크게보기

 

【코코타임즈】 강아지 발톱을 자를 때는 검은 발톱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발톱을 깎을 때 혈관이 잘려나가지 않게 조심하는 게 중요한데, 검은 발톱 안에서 자라는 혈관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강아지 발톱 손질은 한 달에 1~2회 정도가 좋다. 발톱이 과도하게 길면 안쪽으로 살을 파고들어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무게중심이 발바닥이 아닌 발톱으로 쏠리면서 보행 자세에 이상이 생겨 관절이 틀어질 수 있다.  

 

결국 발톱 관리를 게을리 하면 이것이 슬개골 탈구, 고관절 탈구의 또 다른 원인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발톱 잘라주기


지면으로부터 45° 각도를 유지하고 자른다. 발톱 안에 빨갛게 보이는 곳이 혈관이다. 혈관 앞에서 2~3mm를 남겨두고 잘라주는 것이 안전하다. 

 

 

특히 검은 발톱을 깎을 때는 발톱을 조금씩 자르면서 혈관을 확인해야 한다. 흰 발톱이라면 혈관이 보이기 때문에 길이 조절이 쉬우나, 검은 발톱은 혈관이 잘 비치지 않아서 관리가 어렵기 때문. 이럴 때는 발톱을 조금씩 자르면서 혈관을 확인해야 한다.  

 

발톱 안에 동그랗게 보이는 부분이 혈관이므로 이 앞까지 잘라주면 된다. 특히 앞발에는 며느리 발톱이 있기 때문에 살을 파고들지 않도록 함께 잘라준다.

 

 

 

 

발톱 자르다가 피가 났다면

 

 

 

 

 

종종 강아지 발톱을 손질하다가 혈관까지 잘라버려서 피를 내기도 한다. 이럴 때 유용한 것이 바로 지혈제이다.  

 

출혈이 생긴 부위를 힘을 줘서 지압해준 뒤 지혈제를 발라서 1~2분간 다시 꾹 눌러준다. 지혈제가 없다면 깨끗한 탈지면으로 지혈하면 된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면 언제 어디서 사고가 날지 모르기에 지혈제 하나쯤은 미리 구비해두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코코타임즈 gspark@cocotimes.kr
Copyright © 코코타임즈. 무단 복제나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제호: 코코타임즈(COCOTimes) | 인터넷신문 |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 | 등록번호: 경기, 아53676 | 등록일: 2019.04.04 | 회장:이규봉| 발행인·편집인: 이규봉 | 발행일: 2019.04.04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코코타임즈(COCOTimes)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코코타임즈 |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