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강아지에 ‘개 회충’ 유독 많다니...

  • 등록 2020.08.13 12: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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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개 회충은 생후 6개월 미만 강아지에게서 자주 발견된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2~6개월 사이 강아지의 80%가 개 회충을 갖고 있다. 

 

개 회충은 어미가 새끼를 가졌을 때 감염돼서 새끼에게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탯줄을 통해 감염되거나 어미 개 젖을 통해 새끼 강아지에게 옮는 것이다. 성견의 경우, 개 회충에 감염된 개의 배설물을 핥는 등 경구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따라서 강아지가 어리거나 임신 계획이 있다면 수의사와 상담을 거쳐 구충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기생충 예방약은 경구 투여하거나 피부에 바르는 등의 종류가 있다.

 

 

 

 

어린 강아지가 개 회충을 갖고 있을 확률은 80% 정도이며, 주로 어미를 통해 감염된다.

 


개가 건강한 상태에서도 개 회충에 감염됐다면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서 그치거나 별다른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하지만 개 회충에 장시간 혹은 다량 노출된다면 각종 이상 증상을 보인다.

 

구토나 설사, 복부 팽창 등이 주된 증상이며, 이밖에도 복통이나 빈혈, 식욕부진, 경련, 마비 등을 일으킨다.


 

 

 

한편, 개 회충은 개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사람의 경우, 알레르기나 가려움증,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유충이 신체 각종 장기에 이르러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심하면 실명, 마비, 기억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다.


사람이 개 회충에 감염되는 경로는 주로 개의 배설물이나 익히지 않은 육류 등이다.  

 

 

따라서 개의 배설물을 처리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닦고, 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도록 한다. 기생충은 70℃ 이상에서 10분 정도 가열하면 죽는다.  

 

봄·가을 연 2회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기생충 예방에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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