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관절염이 의심되면 절룩거리는 행동 등 이상 증상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두고, 나중에 병원에 갈 때 수의사에게 보여주면 도움이 된다. 고양이 관절염을 예방하려면 다이어트가 필수다. 살이 찌면 그만큼 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화장실이 높은 편이라면 고양이가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낮은 것으로 바꾼다. 책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관절염으로 통증을 많이 느끼면 고양이집 내부에 푹신한 쿠션 등을 넣어줘 푹신하게 만들어주는 게 도움이 된다. 소파나 침대를 자주 뛰어오르는 고양이라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계단이나 경사로를 만들어주는 게 좋다. 이 밖에 수의사에게 관절염 예방,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처방받거나 관절염 완화에 도움 되는 사료를 써보는 것도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