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의 침착한 병원 진료를 위해서는 여러 가지를 염두에 둬야 한다. 고양이는 영역 동물이어서 집 밖을 벗어난 낯선 곳에 데려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고양이가 이동장에 익숙해지게 해야 한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은 "이동장은 평소에도 드나들기 쉬운 익숙한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동장 내에서 간식을 먹거나 놀이를 하게 해서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하라"고 말했다. 이동장으로 이동할 때는 고양이가 평소 좋아하는 담요나 수건을 깔아두자. 익숙한 냄새를 맡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