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상자에 열광하는 까닭은?

  • 등록 2020.05.22 10:25:50
크게보기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상자만 보면 자신의 몸 크기는 생각도 않는지 자리부터 잡고 본다. 비슷하게 고양이는 쇼핑백이나 좁은 서랍 등 밀폐된 공간에 자기 몸을 구겨서라도 끼워 넣기도 한다. 

고양이는 정말로 상자를 좋아하는 걸까? 혹시 본능적으로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은 아닐까? 태능고양이전문동물병원 김재영 대표원장은 고양이가 상자에 열광하는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COCOTimes

 야생 본능


야생에서 자신을 보호하던 습성 때문이다. 야생 고양이가 잠을 잘 때는 포식자를 피해 나무뿌리나 땅 구덩이에서 자신의 몸을 숨겨두곤 했다.

스트레스 완화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어딘가에 몸을 숨겨 스트레스에 대처하고 변화에 적응해나간다.  

다른 동물을 집안에 데려오거나 처음 고양이를 집에 데려올 때, 고양이를 이동시킬 때 상자는 무척 유용하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수의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환경에 놓인 여러 고양이 중 박스를 제공한 고양이와 그렇지 않은 고양이의 스트레스 수치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고 한다.

체온 유지


박스는 고양이 체온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고양이는 약 30°C~36°C 환경에서 편안함을 느낀다. 뿐만 아니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한 신진대사를 할 필요가 없는 온도 범위다.
코코타임즈 gspark@cocotimes.kr
Copyright © 코코타임즈. 무단 복제나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제호: 코코타임즈(COCOTimes) | 인터넷신문 |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 | 등록번호: 경기, 아53676 | 등록일: 2019.04.04 | 회장:이규봉| 발행인·편집인: 이규봉 | 발행일: 2019.04.04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코코타임즈(COCOTimes)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코코타임즈 |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