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각방' 쓸 이유 없다

  • 등록 2020.03.15 11:54:34
크게보기

 

【코코타임즈】 반려견과 함께 잠든다는 것은 어쩌면 개를 키우는 사람만의 특권일지도 모른다. 서로에게 안정감과 행복을 주니 말이다. 

그러나 개를 처음 키울 때, 잠자는 공간만큼은 분리하려는 보호자가 적지 않다. 버릇이 나빠지거나 분리불안증이 생길까 하는 우려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개를 개답게 길러야 한다’라는 말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퍼스트 애견훈련소 김세화 대표는 여건이 허락하는 한, 개가 원한다면 함께 자도 좋다고 설명한다. 무리 동물인 개는 원래 함께 모여서 생활하고 사냥을 하며 밥을 먹고 함께 잠을 잔다. 이런 습성을 지닌 개가 자신의 구성원과 함께 자고 싶어 하는 것은 본능이다. 

COCOTimes

 

김세화 대표는 “개가 원해서 따로 잠자는 것이 아닌 이상, 따로 떨어져서 자게끔 밀쳐내는 것은 오히려 좌절감, 불안감 등 심리적 스트레스를 주는 꼴이 된다. 분리불안증이 생기거나 버릇 나빠질 것이 우려된다면, 이에 대한 예방 혹은 해결책을 별도로 모색하면 된다”고 말했다. 

개의 본능을 지켜주는 것이 곧 개를 개답게 기르는 것이란 얘기 아닐까?
코코타임즈 gspark@cocotimes.kr
Copyright © 코코타임즈. 무단 복제나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제호: 코코타임즈(COCOTimes) | 인터넷신문 |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 | 등록번호: 경기, 아53676 | 등록일: 2019.04.04 | 회장:이규봉| 발행인·편집인: 이규봉 | 발행일: 2019.04.04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코코타임즈(COCOTimes)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코코타임즈 |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