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너무 사용하면 개 병들게 해”... 영국 연구결과

  • 등록 2020.02.15 08:30:41
크게보기

 

【코코타임즈】 가족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늘어날수록 반려동물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반려동물, 특히 개의 정서는 가족의 관심과 사랑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너무 사용하면 개 병들게 해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최근 영국에서 발표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인이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개는 불안해 하거나 우울해진다. 이것 뿐만이 아니다.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면 개는 주인이 자신을 무시할 때와 비슷한 감정을 느낀다고 한다. 

개가 반려인의 스마트폰 사용에 영향을 받는 이유는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 개는 주인을 '팩 리더'(Pack Leader; 무리의 리더)로 생각한다. 그래서 주인이 스마트폰에 매달려 있을수록 둘의 상호 관계는 약해질 수밖에 없고 개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고양이는 가족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고양이는 개보다는 독립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고양이 역시 개와 마찬가지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한편, 개나 고양이가 우울증에 걸리면 수면시간 증가, 무기력함, 공격성, 가족을 반기지 않음, 과도한 핥기나 발 깨물기, 혹은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지 않는 모습 등을 보인다.  

또한 우울증을 장기간 방치할 때는 '인지기능장애'(치매)로까지 이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코코타임즈 gspark@cocotimes.kr
Copyright © 코코타임즈. 무단 복제나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제호: 코코타임즈(COCOTimes) | 인터넷신문 |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 | 등록번호: 경기, 아53676 | 등록일: 2019.04.04 | 회장:이규봉| 발행인·편집인: 이규봉 | 발행일: 2019.04.04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코코타임즈(COCOTimes)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코코타임즈 |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