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알레르기 발생 줄인다... "타액의 항원 수치 낮춰"

  • 등록 2021.07.01 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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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고양이 키우는 집사들 중에 알레르기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있다. 고양이 털 때문이다. 

 

실제로 EACCI(유럽 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에 따르면 전 세계 성인의 약 20%가 고양이 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이 알레르기의 근본 원인은 털에 묻은 고양이 침의 성분이다. 모든 고양이는 침샘과 피지샘에서 'Fel d1' 항원을 생성하는데 이 항원이 사람들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기 때문. 

 

고양이 입양을 망설이는, 숨은 이유의 하나이기도 하다. 

 

바로 이처럼 고양이 알레르기로 고통받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제품이 글로벌 사료업체 네슬레퓨리나에서 나왔다. 고양이 타액의 ‘Fel d1’ 활성화 수치를 낮춰 알레르기 정도를 완화시킨다는 것.  

 

그렇다고 사료로서의 효용이나 기호성도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미국, 뉴질랜드, 일본 등지에서도 ‘프로플랜 리브클리어’(PROPLAN LIVE CLEAR)란 브랜드로 이미 판매되고 있다. 생령 1살 이하 어린 고양이부터 7세 이상 노령묘까지 나이와 증상에 따라 모두 5종류로 나눠져 있다.  

 

네슬레 퓨리나는 1일, “국내의 경우, 전국 동물병원에서부터 먼저 판매를 시작해보고, 9월부터는 온라인 자사몰까지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자 윤성철 editor@coco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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