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 치석이 된다. 치석은 치아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 치태 축적이 더욱 빨리 일어나게 한다. 치태와 치석이 치아 주변 염증을 악화시킨다.

고양이 치은염(gingivitis). 출처: PDSA
[치료] 초기 증상일 경우, 가정에서 케어가 가능하다. 매일 양치질을 꼼꼼히 해 치아 주위 치태 축적을 최소화 한다. 적어도 주 3회는 양치를 하는 것이 좋다. 치태와 치석이 이미 악화됐을 경우, 스케일링과 폴리싱(치아 표면을 매끄럽게 닦는 시술) 등의 치과 시술이 필요하다. 집에서 치석을 긁어내는 행위는 하면 안 된다. 치아 표면을 거칠게 만들어서 상태를 악화 시킬 수 있다. 스케일링은 꼭 전문가를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 구조변형이 심각한 상태라면 구조 재건 수술을 받아야 할 수도 있다. 썩은 치아는 발치하고, 염증과 벌어진 잇몸은 수술로 재건해야 한다. 전신감염까지 된 상태라면 집중치료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예방]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양이 치주질환 및 구취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꾸준히 양치질을 해 주는 것이다. 양치질은 매일 해주는 것이 가장 좋다. 이때 사람용 치약을 사용하면 안 되고 꼭 반려동물용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새끼 때부터 칫솔질에 익숙해지게 훈련을 해야 성묘가 돼서 치과 질환으로 고생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질환상식】 발치해도 괜찮을까요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