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해지고 식욕이 떨어진다면..."고양이 악성 림프종(Lymphoma)

  • 등록 2020.01.04 0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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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악성 림프종은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림프구가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암의 한 종류이다.  

정상의 경우 대부분이 림프절에 존재해야하는 림프세포가 신장이나 피부, 소화기관 등, 있어서는 안 될 곳에 모여있게 되며, 보통은 중년 이상의 고양이에게 많이 발병하지만 어린 나이에서 발병 할 수도 있다. 해부학적 위치를 기준으로 다중심 림프종, 소화기형 림프종, 피부형 림프종 등으로 구분된다. 

[증상]
●다중심 림프종은 아래턱과 겨드랑이, 무릎 뒤쪽과 안쪽 사타구니 등에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무기력증과 식욕 부진,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하며 눈에 띄게 체구가 작아진다.  

면역력도 저하되어 폐렴과 방광염 등 여러 질환에도 쉽게 노출된다. 골수에까지 전이된 경우, 백혈구 감소로 인해 감염에 더욱 취약해질 수가 있다.  

●소화기형 림프종은 소화기관의 림프 조직과 림프절이 붓게 된다. 설사와 구토,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피부형 림프종은 다양한 크기의 종기나 탈모 등 피부과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며, 손으로 만져보면 단단한 덩어리가 잡힐 만큼 피부 표면 가까이서 발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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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악성 림프종의 명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Feline Leukaemia Virus)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접흡연 또한 개에게는 폐암과 비강암, 고양이에게는 악성림프종에 걸릴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컷보다 는 주로 암컷의 발병 확률이 높다.
 
[치료]
림프종의 종류와 진행 정도에 따라 치료와 예후는 다양해지며, 악성 림프종 진단이 내려지면 즉시 항암 치료가 실시된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의 항암 치료는 대부분 부작용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림프종 유형에 따라 종양 제거를 위한 수술 등 외과적인 조치와 항암 치료가 병행될 수도 있으며, 수의사와 상의해서 고양이에게 맞는 치료 방향을 잘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예방]
림프종은 명확히 밝혀진 원인이 없이 때문에 조기 발견과 발견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법이 없으며, 평소 림프절을 잘 살피는 등 정기적인 신체검사와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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