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영국에서 유행하던 프랑스 고양이 ‘샤르트뢰’와 외모가 비슷해서 잡종으로 번졌으나 19세기 말부터 혈통 복원을 통해 오늘날과 같은 외모를 갖게 되었다. 샤르트뢰는 눈 색깔이 대부분 노란 구리색이 많으며 금색과 노란색도 있는데 러시안블루는 성묘의 경우 눈 색깔이 에머럴드 빛 연두색으로 차이가 난다. 체중은 4kg 안팎으로 중형묘이다.
러시아 황실에서 교육을 받은 탓인지 영리하고 조용하며 온순한 편. 우리나라 실내에서 키우기 좋아 국내에 가장 많은 외래품종 가운데 하나이다. 우는 소리가 작은 종으로 유명하다. 집사에게 분위기를 맞출 줄 아는 고양이로 가족과 함께 애정을 나누지만 낯선 사람은 의외로 경계하는 편이다. '샤르트뢰'와 달리 러시안블루는 '네벨룽'(Nebelung)이라는 장모종으로 개량된 사례도 있다.
성격은 러시안블루와 같고 눈 색깔이나 털 색깔도 같은데 털만 긴 품종이다. 날렵한 느낌의 러시안블루와 달리 네벨룽은 우아한 느낌이다. [이미지 출처 : 기사 상단부터 순서대로]출처1:by Erin Sinnokrak,flickr(All Rights Reserved) https://www.flickr.com/photos/sinnokrak/2869592232 출처2:클립아트코리아 출처3:클립아트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