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산 채 태운 뒤 “그래도 (나를) 못 잡을 걸?"

  • 등록 2022.02.14 12:41:08
크게보기

 

 

【코코타임즈】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 등장하는 고양이 학대 동영상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이에 경찰이 온라인에 올라온 고양이 학대 영상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야옹이 갤러리'에 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게시한 신원미상 A씨 수사에 착수했다. 

 

그는 지난달 28일과 30일 고양이를 산 채로 불태우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사진을 게시했다. 특히 철제 포획 틀에 가둔 길고양이 몸에 토치로 불을 붙여 학대하는 영상과 함께 "나를 절대 잡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에 동물권행동카라는 앞서 9일 A씨를 마포경찰서에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도 A씨가 동물보호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식 수사로 전환했다. 경찰은 "피의자 신원과 범죄 혐의를 적극적으로 밝힐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지난 3일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갤러리를 폐쇄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주십시오'라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청원은 13일 오전 기준 14만여명 동의를 얻었다.

COCOTimes cocomemoria@naver.com
Copyright © 코코타임즈. 무단 복제나 배포 등을 금합니다.



제호: 코코타임즈(COCOTimes) | 인터넷신문 | 회사명 (주)엠비씨이코노미 | 등록번호: 경기, 아53676 | 등록일: 2019.04.04 | 회장:이규봉| 발행인·편집인: 이규봉 | 발행일: 2019.04.04 사업자등록번호 529-86-02027 | 수원본사:경기도 수원시 청명남로30,거성빌딩 | 용인본사: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기흥ICT밸리 A동2001호 | 전화 : 031-217-1717 | 팩스031-211-1719 |코코타임즈(COCOTimes)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무단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코코타임즈 |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