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왕이 될 상인가?" 평택 한 사찰 ‘형제의 난’

  • 등록 2022.04.28 07: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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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타임즈】 경기도 평택의 한 사찰. 여기엔 주지 승려와 여섯 마리 반려견이 살고 있다.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 승려에게 엄마 강아지 '유월이'와 유월이의 네 자식, 그리고 노총각 포메라니안 '별이'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만큼 소중한 가족. 

 

하지만, 녀석들의 종잡을 수 없는 행동 때문에 주지는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 평소에는 양같이 순한 얼굴로 사찰의 마스코트를 자처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180도 다른 개로 돌변한다는 녀석들. 

 

그 중에서도 두 녀석의 투쟁은 가히 '왕자의 난'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데.... 

 

EBS 1TV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29일 밤 10시 45분 ‘사찰이몽: 형제의 난’ 편을 방영한다. 

 

평온했던 절을 순식간에 핏빛으로 물들이는 것은 바로 둘째 나래와 막내 콩콩이다. 한 번 싸움이 나면 피를 볼 정도로 격렬하게 다투는 두 녀석. 심지어 다른 형제들까지 합세해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다. 

 

주지는 "혹여 내가 없을 때 싸움이 일어나 둘 중 한 마리가 목숨을 잃는 상황이 발생할까 봐 두렵다"고 한다. 

 

과연, 끝이 보이지 않는 '형제의 난'도 막을 내릴 수 있을까? 

 

설채현 수레이너(수의사+트레이너)는 이들을 보자마자 바로 성격을 파악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놀라운 분석. "막내 콩콩이는 이미 둘째 나래와의 관계에서 진 것을 알고 있다." 

 

그렇다면 대체 콩콩이는 왜 계속 나래와 격한 싸움을 해왔던 것일까?  

 

설채현은 "그건 주지의 바로 ‘이런 행동’ 때문"이라 단언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솔루션에 주지도 감탄할 만큼 놀라운 변화를 보여주는 녀석들!  

 

설채현은 "여섯 마리 다견 가정은 (행동 교정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고 토로한다. 그러는 그가 제시하는, 다견 가정을 위한 특급 솔루션은 무엇이었던 걸까?

기자 윤성철 editor@coco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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