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동물 알레르기를 병원에서 치료할 수는 없을까? 완벽한 치료는 어렵지만 주사나 약물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수 있다. 일시적인 증상 완화 효과만 보려면 항히스타민제를 먹으면 된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몸의 면역 체계를 바꾸는 면역요법을 시도해 보는 것이 방법이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항원을 몸에 조금씩 투여해 몸이 항원에 덜 예민하게 바꾸는 치료다. 평소 환기를 자주시키고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붙기 쉬운 카페트, 천으로 된 소파를 사용하지 않는 것도 도움이 된다. 한편, 개보다 고양이가 사람에게 알레르기를 더 잘 유발한다. 고양이 몸에서 나오는 알레르기 항원 자체의 특성이 영향을 미친다. 또한 고양이는 그루밍하며 몸 여기저기 침을 묻히고, 이것이 사람에게 쉽게 묻게 되는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