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을 처음 집에 데려오면 해야 되는 것 중 하나가 예방접종이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처음 키워보는 사람에게는 다소 생소한 주제일 수도 있는 예방접종. 백신의 종류는 어떤 것이 있고, 스케줄은 대략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자. 강아지 예방접종 강아지 종합백신은 개 홍역 (distemper), 전염성 간염 (hepatitis), 파보 바이러스 (parvovirus), 파라인플루엔자 (parainfluenza)에 대한 예방 접종을 합친 백신을 4종백신(DHPPi)이라고 한다. 여기에 렙토스피라(leptospira)에 대한 백신까지 합친 것을 5종백신(DHPPL)이라고 한다. 종합백신 외에 강아지 필수 백신은 켄넬코프(kennel cough), 코로나 장염(canine coronavirus), 광견병(rabies) 백신이 있고, 선택 백신으로는 인플루엔자(influenza)가 있다. 일반적인 예방접종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상황에 따라 수의사는 스케줄을 약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생후 6주에 코로나 장염 예방접종을 안 했다면 나머지 백신을 2주씩 미뤄서 예방접종하기도 한다. 하지만 보호자가 임의로 약을 추가하면 안 되며 수의
【코코타임즈(COCOTimes)】 위 종양(stomach tumor)이란 위를 구성하는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질환. 그 중에서도 위암(stomach cancer)이란 이런 위 종양이 악성, 즉 빠르게 성장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은 질환이다. 개와 고양이에서 흔한 암은 아니지만 발병하면 보호자도 반려동물도 상당히 힘들다. 위암은 주로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안 나타나서 더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곤 한다. 주로 나이 많은 반려동물에게서 잘 나타난다. [증상] 가장 흔한 증상은 구토다. 이때 피가 섞여 나오거나 커피 찌꺼기 같은 것들이 나올 수 있다. 대변이 검은색을 띠는 것도 위에 암으로 인한 궤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다. 이런 증상은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천천히 나타난다. 그 외에도 침을 많이 흘리거나 활동이 줄어들며, 식욕과 체중이 감소하는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통증으로 인해 배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도 흔히 보인다. [원인] 암이 발생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대부분의 암은 여러 가지 위험 요소들이 겹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요소들은 환경적 요소들이며, 일부는 유전적이다. 위암의 경우 나이,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아지 치아와 구강에 생길 수 있는 주요 질환은 잇몸질환(치주질환)부터 치아질환, 치아배열, 턱뼈문제, 구내 종양 등이 있다. 개에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와 영구치가 있고, 영구치가 난 후부터는 치아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특히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병균이 심장과 신장 등에도 악영향을 끼쳐 또 다른 질병을 초래한다. [증상] 구취가 난다. 잇몸 출혈(장난감에 피가 묻기도 함)이 생긴다. 치아의 마모 혹은 부러짐 잇몸에 종양이 생긴다. 입 주위를 만질 시 예민해지거나 입을 벌리지 않으려 한다.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선홍빛 잇몸이 붉게 변한다. 치아의 변색(다갈색, 회갈색, 검정색 등) [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사람이 먹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원인의 하나. 또 선천적으로 치아 배열의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에 무리를 주는 장난이나 장난감의 주기적인 사용도 원인이다. 흔치는 않지만 사고로 인한 경우나 종양이 생겼을 경우도 있다. 잇몸질환(치주질환)의 주원인은 입안에 플라크가 쌓이고 치석이 방치되었기 때문. 입속에서 번식한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구내염도 원인은 다양하다. 뾰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호흡 기관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 받고 체온도 조절하는 동물이다. 이런 고양이의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호릅기 질환(Respiratory Disease Complex)은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의 관여로 고양이 질병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증상] 대개 식욕 저하- 발열- 콧물- 재채기- 기침- 안구 충혈- 혓바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해질 경우 구내염이나 궤양성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개는 5~10일 정도면 회복하지만, 중증일 경우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노묘나 아기 고양이 등을 제외한 건강한 성묘의 경우 예후는 좋은 편이다. [원인]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나 허피스 바이러스(herpesvirus)에 감염된 고양이의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또 허피스 바이러스는 간헐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
【코코타임즈(COCOTimes)】 크롬폴란데[Kromfohrländer]는 독일이 원산이며,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부대를 상징하는 마스코트에서 유래됐다. 어울림 동물병원에 따르면 1945년 제2차세계대전때 웨스트팔리아 크룸 퍼체 지역을 통과하던 미군이 아일스 첼라이펜바움에게 그들이 데리고 있던 엷은 황갈색 개를 주었고, 그녀는 이 개를 그리펀 포브 드브레타뉴를 닮은 자신의 개와 함께 다섯가지 독립된 종으로 교배, 그 결과 태어난 새끼가 이 종의 기원"이라고 설명했다. 10여년 간에 걸친 개량 끝에 1955년 유럽애견연맹(FCI)에서 정식 품종으로 등록됐고, 품종명은 당시 그녀가 살고 있던 아름다운 도시 '크롬 포어(krom Fohr)'의 명칭을 따서 붙이게 됐다. 현재는 원산국인 독일에서도 희귀하기 때문에 멸종위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란다. 크롬폴란데의 체고는 38~46cm, 체중은 11~16kg로 중형견이다. 털은 강모종인 와이어헤어드종과 연모종인 스무드헤어드종이 있으며, 와이어헤어드 종은 애교스런 외모에 스파니엘의 느낌이 들며, 털이 짧고 거칠어 다소 빳빳한 느낌이 있다. 머리는 약간 둥글고 미간에 고랑이 있으며, 중간 크기의 타원형 눈을 가지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서초동물사랑센터 개관 6주년을 기념, 오는 14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반려견 입양 가족들의 '펫밀리데이(Pet+Family)'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견 입양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미니운동회와 장기자랑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커뮤니티의 장이다. 반려견과 함께 포토존에서 즉석 촬영으로 추억을 남기고, 다채로운 장기자랑 및 게임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마음껏 즐기는 행복의 장으로 만든다는 게 구의 계획이다. 구는 매년 개최되는 펫밀리데이 행사를 통해 입양가족과 반려견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즐거운 자리, 입양견과 입양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서로 확인하고 사랑으로 결속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견 입양가족이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즐기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동물친화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및 서초동물사랑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초동물사랑센터는 ▲12개
【코코타임즈(COCOTimes)】 우리의 삶에 기쁨과 위안을 주는 소중한 존재인 반려견, 사랑하는 만큼 건강하고 올바르게 돌보고 싶다면 서울시가 제작한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를 읽어보자. 반려인들이 쉽게 동물 돌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원복 작가와 함께 만화책을 만들었으니 말이다. 서울시는 2018년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하며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원활한 소통과 공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교육 책자는 다소 어려웠던 기존 자료와 달리 익숙한 만화로 제작돼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고 재미있게 반려견을 돌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책자는 총 3개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첫 번째 장 ‘반려견과의 만남’에서는 유기 동물 입양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하기 전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두 번째 장 ‘반려견과 더불어 살기’에는 동물등록, 2m 목줄 착용 등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이한 후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 수록돼 있고, 세 번째 장 ‘헤어짐’에는 뜻하지 않은 나의 반려견의 죽음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겨 있다. 해당 교육 책자는 우선 초등학교 등 어린이 동물보호교육 대상기관에 배포, 어린이를 위한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는 5일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반려동물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연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현재까지의 주요 연구 진행사항으로는 도내 동물보호센터 20개소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가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직영 6개소와 위탁 14개소로, 운영, 관리, 인력,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했으며, 보호소 동물 복지평가(SQP)를 통해 보호소 내 복지 상태를 평가하는 작업도 병행됐다. SQP(Shelter Quality Protocol)는 프랑스와 영국 등 10여 개국에서 사용되는 동물 복지 평가 도구로, 보호소 내 동물의 건강과 사회화 수준을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반려동물 양육 시민인식조사 설문조사도 진행, 복지지표안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설문에는 반려동물 양육현황, 시군별 인프라 차이, 관련 정책과 지원, 유기동물 관리 인식, 펫산업 관련 문항 등이 포함됐으며, 영국과 미국 등 해외 선진 사례를 조사하고 이를 경기도와 비교 분석하는 작업도 병행해 경기도에 적용 가능한 정책
【코코타임즈(COCOTimes)】 동물의 시선을 통해 인간 사회의 문제를 조명하는 작업을 진행해 온 작가 이하경이 첫 번째 개인전, ‘동물 수난시대’를 대구아트웨이 스페이스1에서 선보이고 있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의 ‘청년키움프로젝트’를 통해 기획된 이번 전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된다. ‘청년키움프로젝트’는 개인전 경험이 없는 지역의 청년 예술가에게 생애 최초 개인전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매칭을 통해 평론 글을 지원하는 전시다. 이 작가의 전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6명의 청년 작가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릴레이 전시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됐다. 이하경 작가는 “오랜 시간 함께했던 반려견과 이별하며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환경오염과 기후변화로 고통받는 동물들의 현실을 담아내며, 인간 또한 같은 위협에 처해있음을 상기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인간과 동물이 생존의 위협을 함께 극복해야 할 동반자임을 강조한 작가는 특히 인간 사회의 욕망과 개인주의가 불러온 문제들을 동물에 빗대어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대표작 ‘산소가 필요해’(2023)는 환경오염으로 점점 숨 쉬기 어려워지는 지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