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유기동물 입양자를 대상으로 반려동물 보험(펫보험) 가입을 지원하는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무한돌봄 지원사업’ 신규 가입자 모집을 시작했다. DB손해보험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내 직영·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도민을 대상으로 마리당 약 20만 원 상당의 안심보험 가입을 무료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총 1천여 마리의 입양 유기동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도는 입양 동물의 질병·상해·안전 사고에 대한 입양자의 불안감을 줄이고, 동물보험료 지원으로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만큼 입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양동물 안심보험은 가입일로부터 1년 동안 상해·질병 치료비와 배상책임비를 지원해 주는 보험으로, 입원·통원비는 1일당 최대 20만 원, 수술치료비는 1회당 최대 200만 원, 배상책임비는 입양 반려동물에 대해 1사고당 최대 1천만 원 등을 보상해 준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 내 도·시군 직영 또는 위탁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된, 동물등록이 완료된 개와 고양이로, 유기동물을 입양 받은 공공 동물보호센터에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민간 입양시설이나 경기도 외 동물보호센터에서 입양한 경우에는 보험가입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변희정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동물보험 무료 가입 지원을 통해 유기동물 입양의 부담을 덜어주고 입양문화를 활성화 시키고자 한다”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형 반려동물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수원, 용인, 고양 등의 7개 동물보호센터를 ‘운영관리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 1억 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이번 컨설팅은 동물보호센터에 보호중인 유실·유기동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고, 센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동물보호센터 내 보호동물에 대한 복지수준 평가 및 업무 효율성 향상 방안 제시 ▲센터별 맞춤형 업무처리 지침서 개발 ▲직원, 자원봉사자, 입양자 등을 위한 교육자료 개발 등이다. 특히, 신규 직원 교육, 자원봉사자 관리, 입양자 교육 등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업무에 대한 시청각 자료를 개발해 장기적인 업무 부담을 줄여 보호동물에 대한 적절한 케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컨설팅 사업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보호동물의 복지를 개선하며,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세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에는 현재 20개 동물보호센터가 연간 2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있으며, 이 중 약 40%의 동물들이 보호자에게 돌아가거나 새 가정을 찾고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지난 11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R&DB센터에서 반려동물 복지정책 발전을 위한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약 10개월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도 특성에 맞는 복지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보고회는 지난해 6월 착수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도내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연구는 도 내 반려동물 복지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을 비롯한 수의학, 동물복지, 법률, 사회정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경기도에 특화된 반려동물 복지지표를 도출했다. 수의학, 동물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개발된 이 지표는 향후 정책 개발과 실행에 활용될 예정으로, 도내 반려동물 복지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전망이다. 또, 도내 동물보호센터 운영의 효율성과 동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표준업무절차(SOP)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호소 운영의 통일성과 품질을 높이고, 동물들의 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도지사 브랜드 인증제 ‘AniWel’ 도입을 위한 사전연구도 진행됐다. ‘AniWel’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브랜드 네임으로 도내 반려동물 복지 수준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 반려동물 연관산업을 육성함과 동시에 동물복지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다. 도는 ‘반려동물 복지수준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 복지수준 평가를 위한 복지지표를 마련하고 도와 시군 및 관련 산업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기도 특성에 맞는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연구용역의 최종보고회를 통해 경기도 반려동물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오는 6일 오후 2시 반려마루(여주) 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선정 도서는 애견 심리행동 및 훈련 분야 스테디셀러인 ‘당신의 몸짓은 개에게 무엇을 말하는가?(저자 : 페트리샤 맥코넬)’로, 진행자와 참가자가 음악을 들으면서 반려견의 행동에 대해 배우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는 김소라 배우겸 훈련사, 김성수 재즈피아니스트, 전찬한 훈련전문가가 진행을 맡고, 내 반려견의 행동과 심리가 궁금한 보호자, 반려동물 행동학에 관심 있는 학생, 책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북 콘서트는 1부 선정도서 내용에 대한 이야기와 2부 반려견의 행동·심리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되고, 재즈피아노 연주가 곁들여진다. 현장 참가는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반려마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시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반려마루 여주(031-881- 1800)로 문의하면 된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도는 반려동물과 사람의 조화로운 삶을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교육·행사로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며 “반려동물 북콘서트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에게 친숙하고 즐거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는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계획 발표 당시 약속했던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특화형 여가시설 조성지로 파주시 문산읍, 양주시 광적면, 포천시 이동면, 가평군 북면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캠핑장, 산책로, 수영장 등을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여가 공간으로 조성하는 이번 사업은 시군별로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1월 최종 평가를 통해 대상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각 시군 주요 조성시설로 포천은 반려견 스포츠 야외교육장과 실내훈련장, 파주는 반려견 놀이터와 산책로, 가평은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과 캠핑장, 양주에는 피크닉장과 반려견 수영장 등이 마련된다. 시군별 사업계획에 대해 도는 반려동물, 도시계획, 관광·개발 분야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해 계획의 적정성, 실현 가능성, 사업추진 의지 및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분야별 전문가의 자문 의견도 세부적인 설계단계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이번 반려동물 동반 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경기북부 지역은 자연환경이 뛰어나 여가시설 확충을 통한 반려동물과의 체류형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설 조성 후에도 다양한 컨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환경부(장관 김완섭)가 2월의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겨울 철새인 흑두루미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흑두루미는 몸길이가 약 100cm이고, 몸무게는 수컷 3~5kg, 암컷 3kg 정도로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류 중에서는 작은 편에 속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두루미류는 검은목두루미(Grus grus), 두루미(Grus japonensis), 재두루미(Grus vipio), 흑두루미(Grus monacha), 캐나다두루미(Grus canadensis), 쇠재두루미(Anthropoides virgo), 시베리아흰두루미(Grus leucogeranus) 등이 있다. 머리와 목의 흰 부분을 제외하고 몸 전체가 검은색이며, 눈 주변과 이마, 머리 꼭대기에는 깃털이 없고 붉은색 피부가 노출돼 있어 마치 두건을 쓴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영어로는 ‘후디드 크레인(Hooded crane)’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서는 몸 전체 검은색을 본떠 흑두루미라고 부른다. 러시아 시베리아와 중국 북동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 중국 동부, 일본 등에서 겨울을 보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순천만의 갯벌과 논에서 큰 무리를 지어 월동하는 것이 관찰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천수만, 철원 등 넓은 논이 있는 지역에서도 보인다. 번식지에서는 어류나 곤충류 같은 동물성 먹이와 수생식물, 장과(berry) 열매 같은 식물성 먹이를 같이 먹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월동지에서는 벼를 비롯한 낟알과 식물의 줄기나 뿌리를 먹는다. 하지만, 개발 사업으로 인한 갯벌의 감소와 기존의 벼농사가 다른 작물로 전환됨에 따라 서식지와 먹이터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환경부는 점차 감소하는 흑두루미의 서식지와 먹이터 보전을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를 운영중이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Payment for Ecosystem Services, PES)는 자연생태계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보전하는 행위에 대한 보상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생태계 보전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흑두루미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로, 무리 내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며 생존을 도모하는데 한 마리가 ‘쿠루루’하고 경계음을 내면 전체가 일제히 머리를 들어 목을 세우고 날아갈 준비를 하는 등 전체의 안전을 도모하는 행동을 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전 세계적으로 약 6천에서 1만 5천 마리 정도의 흑두루미가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 흑두루미를 취약(VU) 등급으로 지정했다. IUCN이 전 세계 생물종의 멸종 위험성을 평가한 멸종위기종 목록인 적색목록(Red List)은 절멸(EX), 야생절멸(EW), 위급(CR), 위기(EN), 취약(VU), 준위협(NT), 관심대상(LC), 정보부족(DD) 미평가(NE) 등 9개 범주로 평가하고 있으며 이중 위급, 위기, 취약은 멸종위기 범주에 들어간다. 환경부의 경우 2005년부터 흑두루미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분류해 보호하고 있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을 허가 없이 포획·채취·훼손하거나 죽이는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 원 이상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한편, 흑두루미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정보는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nibr.go.kr)과 국립생태원 누리집(nie.re.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정상적인 간은 체내로 들어온 약물의 대사와 유해물질의 해독, 음식물의 소화 등을 돕고 주요 영양소들의 합성 등에 관여하게 된다. 그러나 여러 원인에 의해 정상 간세포가 파괴되어 제대로 활동하기 힘들어지는 경우를 간질환(간부전·liver failure)의 발생이라고 한다.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이 있듯 사람과 마찬가지로 개 또한 간질환 증상이 겉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반려견이 이유 없이 식욕이 잃고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한다면, 가까운 동물병원에서 몇 가지 간단한 검사로 간질환의 유무를 바로 진단받을 수 있다. 특히 노견의 경우 더욱 세심히 살펴주는 것이 좋겠다. [증상] 경증 : 식욕부진- 체중감소- 설사- 변비- 구토- 위궤양 중증 : 황달- 녹색의 변- 주황색 소변- 복수- 간성뇌증 등 [원인] 개의 간질환 중 가장 흔히 발생하는 급성간염은 약물중독이나 독성물질의 흡입, 기생충, 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는 쉽지 않다. 약물중독은 항 발작 제나 항진균제 등에 의해 발병할 수 있으며, 독성물질은 구리, 수은, 곰팡이, 비소 등을 꼽을 수 있겠다. 개의 먹이에서 고단백식을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이 또한 간질환의 원인이 되기 쉽다. [치료] 개의 상태나 증상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달라지며, 증상이 경미하다면 식이요법만으로도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 중증인 경우는 식이요법과 수액 요법, 약물치료 등으로 꾸준히 치료해 줘야 한다. 간질환은 병원 치료도 중요하지만, 식이요법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한 부분이다. 적당한 양의 식이섬유와 탄수화물은 소화를 돕고 체내의 독소와 노폐물을 줄여주는 동시에 배변을 촉진하는데 이로운 작용을 한다. 간질환의 특성상 장기간의 치료 시기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조급한 마음보다는 인내심을 가지고 끈기 있게 치료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예방] 과도한 단백질 섭취가 장기간 이어지면 개의 체내에서는 이를 제대로 소화 시키지 못하고 암모니아와 같은 독성물질을 계속해서 만들어내게 된다. 따라서, 개의 건강을 생각해 아무리 안타깝게 졸라도 사람이 먹는 고단백 식품을 습관처럼 먹이면 곤란하겠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아지 치아와 구강에 생길 수 있는 주요 질환은 잇몸질환(치주질환)부터 치아질환, 치아배열, 턱뼈문제, 구내 종양 등이 있다. 개에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유치와 영구치가 있고, 영구치가 난 후부터는 치아 관리가 무척이나 중요하다. 특히 치주질환이 악화되면 병균이 심장과 신장 등에도 악영향을 끼쳐 또 다른 질병을 초래한다. [증상] 구취가 난다. 잇몸 출혈(장난감에 피가 묻기도 함)이 생긴다. 치아의 마모 혹은 부러짐 잇몸에 종양이 생긴다. 입 주위를 만질 시 예민해지거나 입을 벌리지 않으려 한다. 식욕 저하 및 체중 감소 선홍빛 잇몸이 붉게 변한다. 치아의 변색(다갈색, 회갈색, 검정색 등) [원인] 원인은 다양하다.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사람이 먹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원인의 하나. 또 선천적으로 치아 배열의 문제가 있는 경우, 치아에 무리를 주는 장난이나 장난감의 주기적인 사용도 원인이다. 흔치는 않지만 사고로 인한 경우나 종양이 생겼을 경우도 있다. 잇몸질환(치주질환)의 주원인은 입안에 플라크가 쌓이고 치석이 방치되었기 때문. 입속에서 번식한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구내염도 원인은 다양하다. 뾰족한 물건 등에 의한 외상으로 구강 점막에 상처가 생긴 것 때문에 염증이 일어날 수 있다. 혹은 병원성 미생물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치료] 주기적인 스케일링을 통해 잇몸 사이와 치아에 생긴 치석을 제거한다. 또 다른 감염을 막고 염증 완화를 위해 항생제와 소염제를 투여한다. 필요에 따라 발치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땐 구강 면역력 증가를 위한 영양보조식품을 섭취한다. 치아 배열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을 경우, 음식을 씹는 능력이 떨어지고, 이는 소화 기능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칫솔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여러 치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교정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사고나 잇몸 염증 혹은 종양으로 인해 턱뼈가 부러지는 경우, 염증 혹은 종양을 치료하고 턱뼈 교정을 위한 수술을 받는다. 구내 종양은 조직검사를 통해 종양의 종류를 확인하고 경우에 따라서 제거수술을 받는다. [예방] 어릴 때부터 칫솔질에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 번, 최소 이삼일에 한 번씩 칫솔질을 해주는 것은 잇몸질환의 원인인 플라크와 치석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또한 치석 예방에 좋은 간식, 플라크를 줄여주는 개껌, 치아 건강을 위해 발라주는 제품 등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치아에 무리를 주는 장난감이나 장난은 피한다. 동물병원을 방문할 때 치과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 또한 큰 예방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서울시는 청계천 일부 구간에 적용 중인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반려견과 함께 청계천을 산책하고 싶다는 시민들의 요구로 시작된 시범사업이 2024년 말로 종료,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하절기 데이터를 포함한 청계천 동물 동반 출입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려는 조치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30일부터 3개월간 황학교~중랑천 합류부 4.1km 구간에 반려견 출입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이번 시범사업 구간 및 출입 조건, 운영방법, 모니터링 등은 당초 시범사업과 동일하게 시행된다. 구간은 황학교 하류(동대문구)에서 중랑천(성동구) 합류부까지 4.1km 구간이며, 청계천 출입 시 반려견 목줄 길이 1.5m 준수, 배변 봉투 지참 및 분변 직접 수거 등 출입 조건은 계속 유지된다. 시는 시범사업 연장 기간 동안 청계천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현장 상황을 좀 더 꼼꼼하게 파악하고, 반려견 동반 출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과 견주들의 목소리도 충분히 청취할 방침이다. 또한, 시범사업에 따른 불편 사항과 민원 등 의견을 수렴, 향후 시범구간 확대 여부 및 관리방안 마련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성국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시범사업을 연장함으로써 청계천 반려동물 동반 출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 좀 더 세밀히 관찰할 예정”이라며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쾌적하고 안전한 청계천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사업 중간 결과 청계천 반려견 동반 출입 인원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일평균 65명(평일 60명, 휴일 74명)으로 집계됐으며 동절기 시작으로 동반 출입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고, 목줄 착용 등 펫티켓은 잘 준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접수된 청계천 민원 396건 중 동물 동반 관련 민원은 24건으로 전체 민원의 6% 수준에 불과했으며, 주요 민원으로는 반려견 동반 출입 시범사업과 관련해 사업 안내 현수막 설치 요구와 산책로 청소 관리 강화 등이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이하 ‘동물복지 의식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농식품부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 의식 수준과 실태 등을 파악하는 인식 제고 및 정책 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동물복지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동물복지 의식조사’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동물 복지 관련 주요 법령 및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2020년 57.1%에서 2021년 63.3%, 2022년 66.5%, 2023년 71.8%, 2024년 75.4%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여, 동물복지 제도에 대한 국민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반려견 양육자들이 외출 시 목줄·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과 같은 준수사항을 잘 지키는지에 대한 긍정적 응답도 전년 대비 소폭 상승(44.3%→ 45.6)했지만, 반려인(86.8%)과 비반려인(35.6%) 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동물 학대에 대한 인식과 감수성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대부분은 ‘물리적 학대 행위(91.0%)’뿐 아니라 어둡거나(89.1%) 좁은 장소(85.4%), 뜬장(76.5%) 등과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하는 것도 동물 학대로 인식했다. 또한, 응답자 대다수가 동물학대범에 대한 강력한 처벌 및 사육금지 조치에 찬성(87.8%)하는 입장을 보였다. 셋째, 반려동물 입양경로는 지인에게 무료로 분양(35.5%)받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동물보호시설에서의 입양 비율은 전년 대비 3.3%p 증가(8.9%→12.2%)했다. 특히, 반려동물 입양 의사가 있는 응답자의 80.9%가 유실·유기 동물을 입양할 의향이 있다고 했지만, 어린 개체에 대한 선호(38.9%), 입양‧절차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27.8%), 질병‧행동 등 문제 우려(25.9%) 등이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고려하지 않는 원인으로도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 월 평균 양육비용은 전년 대비 약 1만6천 원 증가한 14만2천 원(병원비 5만2천 원 포함)으로 나타났으며, 개의 양육비용(17만5천 원)이 고양이(13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대부분 반려인이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93.0%)한다고 응답했다. 농식품부 이연숙 동물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동물복지 의식조사 결과를 정책 홍보 계획수립, 반려인 교육 확대, 입양 활성화 추진을 비롯한 동물보호‧복지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결과의 신뢰도도 지속 향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전체본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의 ‘정보제공’ - ‘동물관련 실태조사 및 국민의식조사’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