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아직까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고양이 신경·근육병증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며 보호자들에게 관심 및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고양이가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거나 잘 일어나지 못할 경우, 또 움직이지 않거나 검붉은 소변을 보는 경우 등의 이상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동물보호자가 고양이의 식욕부진이나 기력저하 등의 증상을 보고 일시적인 현상인지 또는 질병에 의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동물병원에서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통해 신경·근육병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해당 사례를 보고한 다수의 동물병원에서 증상을 보인 고양이들의 주요 감염병에 대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며, 일부 질병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가 진행 중으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1~2주가 소요될 예정이다. 현재 증상 등을 감안할 땐 ‘원충성 질병’이 유력하게 의심되며,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사료 또는 모래 등을 통한 전파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정밀 검사 결과 등에 따라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고양이의 신경·근육병증 원인 파악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것은 물론 수의사 회원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반려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여주에서 반려동물 ‘입양활성화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이름하여 ‘반려마루 짝꿍들’은 장기간 보호로 야외 활동과 사람의 손길이 부족한 보호동물을 위해 기획된 행사로, 보호동물에게 가족과 같은 짝꿍을 만들어 주고 새로운 가정에 입양될 때까지 지속 교류하며 서로의 절친한 친구로 지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반려동물을 입양할 여건은 안되지만 반려동물과 교감이 필요한 사람들이 ‘반려마루 짝꿍들’을 통해 따뜻한 위로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보호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31일 열린 ‘반려마루 짝꿍들’에는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 등 방송인 20여 명이 참여, 보호동물과 서로 짝꿍을 이뤄 산책 예절도 배우고, 간식 만들기 및 단짝 놀이 체험 등의 시간을 가졌다. 블루엔젤 연예인 봉사단은 이날 하루 동안 함께 지내며 교감한 짝꿍 보호견을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에 업로드하는 것은 물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입양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반려마루 짝꿍들’을 진행할 방침으로, 우선 단체나 동호회, 모임 등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이후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도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박연경 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의 사전적 의미는 ‘짝이 되는 동무’라는 뜻으로, 반려마루 짝꿍들이 노령·장애견 등 입양이 어려운 보호동물이 새 가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경기도를 위해 반려동물 입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려동물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입양전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동물 입양 전 교육’을 온라인 수강해야 한다. 반려마루 시군 동물보호센터(입양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 받을수 있으며, 반려마루(여주, 화성) 온라인 신청은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전 시민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X-ray와 혈액검사를 진행하는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추진, 최근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반대 입장을 전달했으나 시는 일정대로의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서 대한수의사회는 ‘모든 주민에게 제한 없는 진료비 감면 제공 계획을 철회, 수혜 대상을 타 지자체와 유사하게 한정하고 진료비는 분회 의견을 경청·수렴해 줄 것’을 건의하는 공문을 김포시에 보낸 바 있다. 예컨대, 성남·화성·파주·담양·순천 등은 유기동물이나 장애인·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특정 계층이 대상이지만, 김포시는 유기동물 진료가 아니라 일반 시민의 반려동물을 진료할 예정이어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포시는 올 상반기 공공진료센터 개소를 목표로 지난 19일 실시설계 용역을 준공, 현재 리모델링 공사 착공 전 계약과 관련해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시민의 반려동물에 대한 의료비 부담 경감 등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인 만큼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진료센터는 동물의 최종 치료보다는 사전 진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경제적, 심리적으로 동물병원 방문을 꺼리는 분들을 반려동물 의료영역으로 이끌어 내 X-ray, 혈액검사 등 기초 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질병을 초기에 진단하고, 이후 치료받을 수 있는 민간 동물병원으로 연계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초 검진인 X-ray와 혈액검사를 진료항목에서 제외하면 질병의 초기진단이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어서 X-ray와 혈액검사는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는 제232회 김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된 ‘김포시 반려문화 조성 지원 조례’를 지난 27일 공포, 공공진료센터의 진료범위 및 진료비 조항 등 전반에 대한 근거를 마련했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김포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는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고, 기초 상담 및 진찰은 무료로 운영한다. 또, 내장형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 X-ray 및 혈액검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개하는 동물병원 진료비용 현황을 참고해 비용을 책정했고,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는 심장사상충 예방접종과 종합백신 접종을 추가(유료)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동물복지 정책의 거점인 공공진료센터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기초 진료’와 ‘반려동물 돌봄 특강’, ‘찾아가는 반려동물 보건 상담소’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반려동물 정규강좌 운영,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명예동물보호관 모집, 반려동물 문화 행사 및 각종 펫티켓 캠페인 개최, 반려동물 수기공모전 개최 등을 통해 올바르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지난 22일 오후 4시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현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입장을 밝혔다. 주요 내용은 ▲공공 동물병원 개설 관련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 대응 ▲FAVA Congress 2024 개최 등 크게 3가지다. 첫째, 공공 동물병원 개설의 경우 ‘세금 낭비를 유발하는 포퓰리즘성 동물보건소 추진’을 지적하며, 해당 지역 수의사회 등과 협의해 특정 대상의 동물을 진료하거나 특정 업무만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성남·화성·파주·담양·순천 등은 유기동물이나 장애인·수급자·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특정 계층이 대상이지만, (가칭)동물보건소를 준비 중인 김포시는 유기동물 진료는 하지 않고 일반 시민의 반려동물을 진료할 예정이어서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김동완 수의정책국 부장은 “과거 국가·지방자치단체 등의 동물병원 개설 취지는 수의사 개인이 할 수 없는 공익 및 비영리 목적으로 허용된 사례”라며 “현재는 「수의사법」 제21조(공수의)에 따라 일선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를 위촉해 광견병 백신 접종 등 인수공통감염병 예방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업무가 중복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가가 공공 동물병원을 만드는 것 자체에 대해 반대하는 것은 아닌 만큼 가장 합리적인 방법으로 병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다만, 세금 낭비가 불보듯 뻔한 포퓰리즘성 공약은 지양하고, 실제 공익을 위한 방식으로 추진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수의사회는 ‘모든 주민에게 제한 없는 진료비 감면 제공 계획을 철회, 수혜 대상을 타 지자체와 유사하게 한정하고 진료비는 분회 의견을 경청·수렴해 줄 것’을 건의하는 공문을 김포시에 보내 놓은 상태다. 허주형 회장은 “서울시는 시내 동물병원을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지정하고, 저소득 계층이 바우처(voucher)를 가지고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며 “서울시 전체 예산이 김포시보다 더 적게 들 것”이라며 정책 실패를 우려했다. 두 번째 현안으로는 ‘동물병원 진료비 게시 항목 확대’와 관련,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시간이 필요하며, 특히 게시된 진료비용에 대한 조사도 작년에 처음 시행되는 등 아직까지 정책적 효과 분석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진료비용 게시(관련 고시 제정) 확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허 회장은 “정부 당국이 현재 진료비 게시 항목인 11종을 20종으로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면서 관계 기관 의견을 조회하고 있는데, 우리 회는 지난 4일 반대 의견을 제출했다”면서 “동물병원 환경이나 진료에 대한 이해를 전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거부 의사를 피력했다. 그 보다는 동물병원도 사람처럼 규모에 따라 1, 2차 병원으로 나눠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허 회장의 얘기다. 동네에서 1인 체제로 운영하며 비교적 저렴한 병원비를 받고 있는 수의사들 모두 ‘동물병원은 비싸다’라는 인식이 있으니 스스로들도 난감하다는 표현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김동완 부장은 “지난해부터는 수술 등 중대 진료에 관한 설명이라든지 진료 비용 고지도 의무화가 돼 있고, 또한 게시된 진료비에 대한 조사도 이뤄져 농식품부에서 공개가 되고 있다”며 “결국은 과다한 비용 청구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문제인 만큼 정부는 항목을 늘리는데 집착할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허주형 회장은 “기존 11개 항목에 대해서는 회원들께 준수해 달라는 안내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단순한 검사 비용의 경우라면 몰라도 ‘A질환은 얼마’라고 특정할 수는 없지 않느냐. 마치 차량의 수리 견적을 내는 식으로의 접근은 대단히 걱정스러운 부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대한수의사회가 내놓은 현안은 오는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는 ‘FAVA Congress 2024’ 개최의 건이다. 1978년 필리핀에서 창립된 아시아태평양수의사연맹(FAVA : Federration of Asian Veterinary Associations)은 2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학술대회와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대한수의사회는 2022년 11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2차 아시아수의사대회에서 태국을 9대 5로 제치고, 20여년 만에 대회 유치를 확정한 바 있다. ‘A Way Forword : One for All, Asian Vets’란 주제 아래 약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제23차 아시아·태평양 수의사회 총회’에선 소동물, 산업동물, 공중보건 교육(수의학) One-Health, 동물보건사, 특강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규모는 120여 개 부스(1부스 3m×3m)에 동물약품, 의료기기, 동물사료, 애견용품 등 수의계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모든 품목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총회는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전 세계 수의사들이 동물의료기술 및 세계적 동물감염병에 대한 대처 등을 논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되지만, 대회 개최국이 연맹의 회장을 맡는 규정에 따라 허주형 회장이 향후 2년 동안 아시아수의사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돼 기대를 더한다. 한편, 대한수의사회는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한 국가’라는 슬로건으로 공약 3가지를 만들어 주요 정당에 제안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는 동물의료정책 전담 과 조직 및 재정을 신설·확대, 전문인력이 동물의료정책을 담당케 함으로써 동물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안전한 K-축산 육성을 위해선 농장전담 수의사제도 도입 및 농장거점동물병원을 신설해 농장동물의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다. 셋째는 동물질병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동물질병관리청의 신설을 촉구하는 것이다. 현행 정부조직기구에는 동물 관련 업무를 부처별 산발적으로 대응, 법·제도 상이, 정보공유 및 활용 미비 등으로 연구 부실 및 조동 대처에 혼선이 가중되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최근 제주삼다수의 신규 모델로 영입된 가수 임영웅의 첫 번째 광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3일과 24일 각각 발표한 3월 ‘가수 브랜드평판’과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등에서 독보적인 점수로 1위를 기록하면서 그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에 따르면 실력과 감성은 물론 겸손한 태도로 신뢰를 주는 가수 임영웅의 이미지가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제주삼다수의 브랜드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발탁했고, 지난 15일 자정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임영웅은 “전 이제 제주 삼다수만 마셔요. 왜냐구요?”라며 “이것만 마시고 알려드릴게요. 우리가 믿는 물, 제주 삼다수”라며 신규 모델로서의 활동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동시에 다음 광고를 예고하는 듯한 여운을 남긴다. 이어 21일 공개된 2024년 광고 영상에는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담아냈는데, 우수한 품질을 위한 아낌 없는 투자를 통해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 본편 TV CF에 등장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를 지키기 위해 축구장 100개 크기의 땅을 샀다는 사실. 땅이 깨끗해야 물도 깨끗하니까”라며 “우리가 믿는 물 제주 삼다수”라고 전한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71만6천668m2)의 토지를 매입한 것은 물론 23개소의 토양관측망을 포함, 총 106개의 관측망을 통해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이날부터 TV를 비롯해 제주삼다수 SNS와 유튜브,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유튜브 등을 통해 디지털 영상 광고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제주삼다수는 밝혔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섬세하고 따뜻한 보이스와 많은 선행활동으로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는 임영웅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생수’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모델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주삼다수 한 병에 담긴 노력과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보겠다”고 전했다. 변함없는 맛과 품질로 출시 후 26년간 업계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제주삼다수는 지난해 기준 생수 시장에서 40.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한편, 브랜드 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이를 통해선 브랜드에 대해 누가,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왜, 이야기하는지를 알아낼 수 있다. 임영웅의 경우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로 음원과 광고에서 독보적’이란 평가를 받았는가 하면, 링크분석에선 ‘광고하다, 돌파다, 기부하다’가, 키워드 분석에선 ‘광고모델, 콘서트, 영웅시대’가 높게 나왔고, 긍부정비율 분석에선 긍정비율 93.51%로 분석됐다.
【코코타임즈(COCOTimes)】 평생을 군견으로 살아온 ‘예랑’이와 ‘윤지’가 반려마루 여주의 보호를 받으면서 반려가족을 기다린다. 경기도는 은퇴한 군견 ‘예랑’과 ‘윤지’를 반려마루 여주로 이송,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며 새로운 가족을 찾을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예랑이와 윤지는 모두 리트리버 품종 군견으로 올해 12살인 ‘예랑’이는 추적견 임무를 수행했고, 10살이 된 ‘윤지’는 정찰견으로 활동했다. 일반적으로 군견은 은퇴할 경우 담당자가 배정되지 않고 공통 관리견으로 분류돼 견사에서 여생을 보내게 된다. 박연경 경기도 반려동물과장은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졌지만, 은퇴한 봉사 동물들의 처우는 다소 열악한 현실에 머물러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봉사동물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퇴군견뿐 아니라 강아지 입양 또는 임시 보호를 희망할 경우 동물사랑배움터(apms.epis.or.kr)에서 ‘반려견 입양 전 교육’을 수강하고 반려마루(여주, 화성)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1월 11일 정식으로 문을 연 반려마루 여주는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9만 5천790㎡ 규모 부지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반려동물 산업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운영할 예정이다.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에 대해 실질적인 동물보호를 위한 명확한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지난 13일 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동물보호 민간단체와 정담회를 개최한 최 의원은 “최근 개식용종식법이 제정됨에 따라 특사경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동물학대 행위 및 무등록영업 등에 대응하기 위해선 명확한 업무 처리 기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사경은 동물보호를 포함한 31개 분야에서 100여 개 법률을 다루고 있으며, 이들 분야에서의 명확한 업무 처리 기준 설정이 절실하다는 게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특사경이 동물보호를 위해 수사와 적발 작업에 있어 도민의 제보가 중요한데, 이에 대한 명문화된 업무 처리 기준이 없는 상황”이라며 “때문에 실질적인 동물보호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고 말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요구된다는 최 의원은 “도민의 제보에 기반한 수사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특사경 조례 제정을 통해 업무의 표준화 및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참석한 동물보호단체 대표들은 조례 제정을 통한 업무 사각지대 해소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나누며,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인 협력 의사를 표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에이치에이인터랙션(대표 박현종, 반려마루 센터장)과 주식회사 자운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대표 박상호), 코코타임즈(대표 최선욱) 등 세 기관이 11일 오전 반려마루 만남채에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도 반려마루’의 운영을 맡고 있는 에이치에이인터랙션(Human Animal Interaction)’ ▲옷을 만드는 ‘실’을 특수 가공하는 기술 특허를 통해 완성된 발열체를 이용, 전기 열선이 없는 매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주)자운 ▲대한민국 펫 대표 인터넷 신문 코코타임즈가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주)자운이 에이치에이인터랙션(반려마루)에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를 제공, 센터 내 동물들의 건강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다양한 협력 사업 추진 및 홍보를 통한 올바른 입양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주)자운은 피부가 전혀 뜨겁지 않으면서 최고 60℃의 고열을 장기까지 전달시키는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를 에이치에이인터랙션이 반려마루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 아픈 동물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에이치에이인터랙션은 이를 활용해 반려마루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물들의 건강 관리에 힘쓰고, 코코타임즈는 향후 성공적인 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된다. 특히, (주)자운의 콜렌의료온열매트는 30여 가지의 원적외선 광물질을 나노화한 ‘폴리강력사 실’로 만든 2등급 의료기기로, 반려동물용 매트 역시 똑같은 방식으로 제작된 만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박현종 센터장은 “지난해 11월 정식 개관한 ‘경기도 반려마루’에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부터는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대학 현장실습 지원, 산학채용 설명회, 반려동물 문화축제 등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반려동물들의 건강한 입양을 위해 자체적으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노령견이나 아픈 강아지가 다수 있는 만큼 이번 온열매트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9월 화성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구조된 687마리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동물단체 등이 함께 반려마루로 이송했고, 이 가운데 70여%에 달하는 456마리가 구조 5개월 만에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 박상호 (주)자운 콜렌반려동물온열매트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한 세 기관이 협력사업으로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고 반려인과의 아름다운 동행이 이뤄질 수 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선욱 대표는 “반려마루와 (주)자운의 의미있는 사업 홍보는 물론 경기도의 다양한 반려문화 정책을 널리 알리고 올바른 반려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상호 간 협력 사업이 잘 추진돼 반려동물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표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앞으로 반려동물 등록부터 장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와 산업이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복부 정맥 패턴을 인식해 반려동물을 특정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등록 신기술과 반려동물 집으로 찾아가 장례를 치르는 이동식 장례 서비스 등 반려동물 관련 신기술과 사업 6건이 경기도의 컨설팅으로 실증 특례를 받았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경기도 규제샌드박스 컨설팅을 지원받은 6개 기업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활용하려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6건은 ▲반려동물의 등록(1건) ▲반려동물 이동·운송(1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3건) ▲반려동물의 이동식 장례(1건) 등으로 모두 반려동물과 관련이 있다는 게 특징이다. A기업의 경우 반려동물의 복부 정맥 영상을 촬영한 후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패턴을 인식, 반려동물을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새로운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1월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았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을 등록하려면 무선식별장치를 체내에 삽입하거나 체외에 부착해야만 했다. 또, B기업은 장례업체가 반려인의 집을 방문해 염습 후 반려동물 사체를 차량으로 옮겨 지정된 장소에서 화장하고, 분골해 유골함을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동물 장례시설은 고정식 시설로만 규정, 이동식 장례시설은 동물장묘업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반려동물 이동식 장례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전국 12개 업체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규제특례 승인을 받아 2년 간 규제가 유예됐다. 도는 2019년부터 약 5년 간 126개 기업에 대해 규제샌드박스 관련 150건의 컨설팅을 지원하고 총 41개 기업에게 약 35억 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했다. 김평원 경기도 규제개혁과장은 “반려동물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성과가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나오고 있으며, 공유미용실 등 유사·동일 과제의 경우 패스트 트랙을 통해 연내 신속한 승인이 가능하다”며 “규제샌드박스 컨설팅과 실증사업 지원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규제샌드박스 신청에 필요한 신청서, 법률 자문, 규제특례심의위원회 대응 등을 지원하며, 일체의 비용 부담 없이 전문 컨설턴트의 지원을 제공한다.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승인을 받은 도내 중소기업이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될 경우 최대 1억 원의 실증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관련 지원을 받고 싶다면 3월부터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이 모여 이야기하는 공간’을 표방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 경기도 반려마루(센터장 박현종)가 폭풍이 몰아치듯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내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지난해 9월 화성 강아지 번식장에서 긴급구조, 반려마루로 이송된 687마리 가운데 456마리(7일 기준)를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보내는 일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처음 구조된 강아지 가운데 70%에 달하는 강아지가 구조 5개월 만에 가족을 만난 셈이니 짐작할 만하다. 당초 수용 계획의 2배 이상 되는 아이들을 맡아 지극정성으로 돌본 뒤 ‘제2의 찬란한 견생(犬生)’을 선물했고, 또 그러한 사명을 다하고 있는 여주 반려마루의 박현종 센터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원래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입양이 잘 안 되는 애들을 데려와서 건강 관리도 하고, 교육도 시켜서 입양을 활성화하는 게 목적이었는데, 작년에 갑자기 긴급 구조견이 발생해 거의 모든 업무가 보호 관리로 전환된 거죠.”(웃음) 그도 그럴 것이, 처음에 들어온 반려견들이 번식장에서 긴급으로 구조된 아이들이다보니 건강검진은 물론 중성화수술이 시급했는데, 반려마루에서 근무하는 수의사들만으론 역부족일 수밖에 없어서다. 이미 임신 상태로 들어와 출산한 새끼 강아지만해도 50마리였단다. “반려마루 동물병원에 수의사가 4명 있는데, 저희들끼리 했으면 어림도 없었을 거예요. 경기도수의사회와 서울시수의사회, 또 민간 수의사회 등 3개 기관에서 수십 명의 선생님들이 와서 중성화수술을 진행해 주셨어요. 한 번에 150마리를 하기도 했으니까 정신이 없었죠. 정말 너무들 고생 많으셨고,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지금까지 입양을 보낸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아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뿌듯해 하는 박 센터장이다. 특히, 이러한 성과는 일반적으로 동물보호 단체에서 구조·입양된 경우와 비교하면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 “건강이 안 좋은 애들은 구조해서 입양을 보냈을 때 자연사율이 최하 34%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죽게 되는 모든 상황을 자연사라고 표현하는데, 여기서는 5%가 채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많은 반려견들이 한꺼번에 들어왔음에도 불구, 자체에 동물병원이 있어 바로바로 직접적인 조치가 가능한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반려마루에 상주하고 있는 수의사들이 매일 아침 순찰을 돌면서 아이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아픈 애들은 곧바로 치료를 받게 하는 시스템이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박 센터장 자신도 수의사인 까닭에 그 의미와 보람이 더욱 남다른 듯 보였다. 현재 반려마루에 남아 있는 230여 마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는 그러한 애정이 한층 더 묻어났다. “100두는 10살 이상이고, 그 중 50두는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애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실적으로 입양은 어렵죠. 그래서 자원봉사하시는 분들이 임시보호를 통해 가정에서 이 아이들을 보살펴 주고 계십니다. 작년에 벌써 4천여 명이 참여해 주셨고요.” 2023년 11월 개관한 반려마루는 부지면적 9만5천790㎡에 문화센터 1동, 보호동 3동 및 관리동 1동의 시설을 갖추고 유기동물 보호·입양, 동물병원 운영, 생명존중교육 및 미용·훈련 등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취업 박람회나 스포츠 대회 등 각종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반려견들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 조성도 9월 중 완료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도 역시 반려동물의 날 지정, 문화축제, 그리고 전문가 양성 등 도민 모두를 위한 복지 차원에서 동물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어서 반가움을 더하고 있다. “지금은 단체나 개인 자원봉사자들, 교육생들이 주로 방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운동장과 놀이시설이 조성되고 지원센터가 운영되면 반려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반려마루가 누구나 언제든지 반려동물과 함께 와서 즐기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반려마루 개관 당시 ”반려마루는 전국에서 규모가 크고 가장 잘 지어진 시설이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반려마루나 경기도가 갖고 있는 사랑, 배려, 존중, 함께 사는 공생, 더불어 사는 세상 등의 가치”라며 “그런 가치를 갖고 경기도가 동물복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