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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변 실수의 ‘진짜’ 이유, 스트레스받거나 아프다는 뜻?

 

【코코타임즈】 배변을 잘 가리던 반려견이 느닷없이 아무 데나 대소변을 본다면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현재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뜻일 수도 있다. 청담우리동물병원 윤병국 원장에게 반려견 배변 실수의 원인에 대해 알아봤다.


반려견이 배변 실수를 하는 이유는 대부분 스트레스나 공포심 때문이다. 윤 원장은 "주로 오랜 시간 개를 집에 혼자 두거나 미용이나 진료를 위해 낯선 곳에 혼자 둘 때 아무 곳에나 대·소변 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두려움을 느끼면 공포심으로 인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직장을 자극해 대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혹은 두려움이나 공포심이 체내 수분 균형에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이다.  

지정된 곳에 대소변을 보지 못한다면 건강 문제를 의심해봐야 할 수도 있다. 윤 원장은 "동물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아 보이거나 식욕 저하를 동반한다면 방광이나 신장 등 비뇨기과 질환이 생겼다는 뜻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나이가 많을 경우에는 치매 때문에 용변을 아무 데나 보기도 한다. 관절이 많이 약해진 경우, 거동이 불편해서 지정된 장소까지 미처 가지 못하고 싸버리기도 한다. 

COCOTimes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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