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견을 처음 키우면 식사량을 가늠하기 어렵다. 실제로 어린 반려견이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동물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식사량 부족이 원인이다.
어릴 때는 성장 속도가 빨라 식사량을 점차 늘려줘야 한다. 또, 반려견을 작게 키우려고 일부러 사료를 적게 먹이는 경우가 있다. 개체의 몸집은 태어날 때부터 성장에 관한 유전자 정보가 이미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료량과는 큰 상관이 없다.
반려견에게 사료량이 적절한지 알아보려면 몸무게와 대변 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3개월 미만인 강아지는 하루 동안 체중의 6%가량의 사료를 먹이는 게 적절하다. 사료 종류마다 다르지만, 체중이 1kg 정도라면 대략 종이컵 2/3 정도인 60g을 먹이면 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참고 수치이므로 반려견의 상태를 잘 아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적절한 사료 급여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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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변 상태를 보고도 사료 급여량이 적당한지 살펴볼 수 있다. 화장지로 변을 집었을 때, 바닥에 물기가 없다면 현재 먹고 있는 사료량이 적당한 것이다.
변을 토막토막 끊어서 본다면 사료량이 부족한 상태이며, 변에 물기가 있거나 묽은 상태라면 사료량이 많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