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과 핸들러로 불리는 사람이 함께 장애물을 이용해 경기를 벌이는 도그 어질리티 대회가 오는 11월 열린다.
KAO 운영위원회와 (사)동물과사람이 공동 주최하는 '제2회 KAO 챔피언십' 대회는 다음달 4일과 5일, 양일 간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아지숲 테마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핸들러의 연령과 국가, 성별 그리고 파트너견의 견종까지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파트너견은 마이크로칩이 시술된 경우에 한해 참가할 수 있고, 임신이나 질병 등이 있으면 참가할 수 없다.
이번 챔피언십은 개별 참가종목인 근대5종 경기라 할 수 있는 펜타슬론과 바이에슬론 및 게임즈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게임즈 종목은 이지(Easy) 부문과 노멀(Normal) 부문으로 구분, 어질리티 초심자와 전문가 모두가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또, 체고별 통합 챔피언을 가리는 'KAO 챔피언십'을 통해 15팀을 국가대표로 선발, 내년 5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4 WAO 챔피언십'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참가 접수는 오는 22일 오후 3시까지 강아지숲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