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기상청이 18일 발표한 1개월 날씨 전망에 의하면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훨씬 더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만일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면 이럴 때 꼭 알아둬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열사병(Heatstroke)이다. 게다가 열사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견종이라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수의대학(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Veterinary Medicine) 케네스 드로바츠(Kenneth Drobatz) 교수는 최근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개가 열사병에 걸렸다는 신호에는 지나친 헥헥거림, 구토, 지나치게 침을 흘리는 것, 피가 섞인 설사, 기절 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또 "일부 개들은 쓰러질 때까지 운동을 계속하기 때문에 덥고 습한 날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넬대학교 수의대학(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 다니엘 플렛처(Daniel Fletcher) 부교수 또한 “쉽게 흥분하고 활동적인 성격을 가진 아이들은 공을 그냥 쫓고 또 쫓고 또 쫓아서 보호자는 이미 늦었을 때까지 문제가
【코코타임즈】 고양이는 꼬리를 통해 의사 표현을 한다. 꼬리를 올리느냐, 내리느냐에 따라 감정 상태가 다르다는 사실. 그래서 꼬리 언어를 미리 알아두면 고양이 상태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양이는 어떻게 꼬리로 의사 표현을 할까? 먼저, 고양이가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사람들에게 다가오는 것은 행복과 친근감의 표시다. 강아지가 꼬리를 세우고 있으면 경계의 표시지만 고양이는 반대다. "나 행복해" 라는 의사표현이라고. 꼬리를 세웠을 때 끝이 물음표 모양으로 구부러졌다면? 이는 인사를 건네고 싶어할 때의 모습이다. 묘주가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을 때 반가움의 표시이기도 하다. 고양이 꼬리가 지면과 수평인 채 가볍고 흔들고 있다면? 이는 매우 편안한 상태라는 의사표시가 된다. 다른 고양이나 사람에게 꼬리를 감을 때는 우정과 애정의 표시라고. 주변 다른 동물이나 사람에게 신뢰감이 형성됐을 때 꼬리로 감싼다고 한다. 꼬리를 빠르게 흔들거나 바닥을 칠 때는 "나 흥분했어" 라는 얘기라고. 특히 장난감으로 놀아주거나 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고양이가 꼬리를 몸 아래나 옆에 감을 때는 두려움을 느낀다는 표시다
【코코타임즈】 다국적제약사 바이엘의 동물의약사업부가 오는 8월, 바이엘에서 떠나 동물의약품 기업 '엘란코'로 통합된다. 정현진 바이엘코리아 동물의약사업부 대표는 16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와 엘란코가 한 식구가 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했다"며 "오는 8월 법인이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 직원들은 바이엘 이름이 사라졌다 해서 많은 분들이 도와준 우리 문화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병곤 한국동물약품협회 부회장은 "55년된 바이엘 동물의약사업부가 이젠 엘란코로 통합되겠지만 여러분들이 쏟은 열정과 노력, 개척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바이엘은 지난해 8월 엘란코 애니멀헬스에 76억달러(약 9조1300억원)를 받고 동물의약품 사업부를 매각했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동물용의약품 시장은 2016년 322억달러(약 38조7044억원)에서 2020년에는 약 400억달러(약 48조64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업계 1위는 2013년 화이자에서 분사한 조에티스. 그 다음은 베링거인겔하임과 MSD 동물의약품 사업부가 뒤를 잇고 있다.
【코코타임즈】 미국 캐나다 등 북미에선 보호소 고양이들 삶을 높이기 위해 고양이 우리에 구멍을 내 서로 오갈 수 있게 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작은 우리 2개를 구멍으로 연결해 두 개의 분리된 공간을 오갈 수 있게 하는 것. 수면과 및 식사를 하는 공간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을 둘로 나누는 것이 목적이다. 고양이들은 선천적으로 배변 활동을 하는 곳에서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 미국 코넬대학교 수의대학(Cornell University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의 '고양이 행동 문제: 집안 더럽히기'에 따르면 “고양이들은 먹는 것과 배변하는 것을 분리된 공간에서 하는 것을 더 좋아한다".(* 자료 바로가기) 수의행동전문가 메간 헤론(Meghan E. Herron)과 수의학 박사 토니 버핑턴(C. A. Tony Buffington) 역시 미국생명공학정보센터(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에 기재한 논문에서 “고양이 화장실은 밥그릇 및 물그릇과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했다. 어떤 의미에선 이 정도 내용은 고양이 집사들 사이에선 이미 상식. 세계 소동물
【코코타임즈】 코로나19로 사람에게 일어나는 건강 문제에는 격변이 있었지만 반려동물이 겪는 질환에는 큰 변동 사항이 없었다. 북미 펫보험 회사 '트루패니언'(Trupanion)이 최근 코로나 이후의 보험 청구 빈도 순위를 공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1만1천건 이상의 보험 청구를 처리하면 나온 결과. 알레르기 귀 염증(외이염, 내이염 등) 구토 및 설사 다리 절뚝거림 종양 요로 감염 관절염 십자인대 파열 발작 당뇨병 지난 20년간 트루패니언은 15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의 보험 청구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현재도 50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이로부터 들어오는 동물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해 전담 팀이 배치되어 있다. 트루패니언의 수의 책임자 스티브 웨인라우크(Steve Weinrauch) 박사는 “우리는 팬데믹 상황에 있지만 우리의 반려동물이 주로 겪는 문제들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실히 보인다”라고 했다. 관련기사 펫보험, 소화기 질환 보험청구 가장 많아 바로가기 반려동물 보험 ‘펫보험’ 들어보셨나요?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 로봇개, '스팟'(Spot)이 시중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최근 화제가 됐다. 판매가는 7만 4500달러. 우리돈으로 무려 9천만원이다. 미국의 로봇 제조 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개발한 스팟은 이전에는 대여 형태로만 사용할 수 있었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와 산책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로봇개'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스팟은 공업/산업용 로봇으로 다양한 센서를 부착해서 원격 탐지 및 감시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원자로 안의 방사능 수치 감시, 재해 현장 측량, 위험 물질 검사, 석유 굴착지 및 광산 가스 측정 등에 사용된다. 대형 공사 현장에서 360도 카메라로 진행 상황을 기록할 수 있으며 레이저 스캐너로 3차원 디지털 모델을 만들 수도 있다. 측정기 판독, 누설 검출, 이상 소음 탐지, 과열 부위 검사, 가스 및 방사능 검사 기능을 탑재할 수 있다. 출처: SYFY WIRE / 원본: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이렇듯 무궁무진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스팟. 지난 4월 23일에는 코로나19 대응 현장에서 원격의료를 가능하게 했다는 보고서도 공개됐다. 태블
【코코타임즈】 세계에서 키가 가장 큰 개로 '기네스 세계기록'을 보유하고 개가 이제는 현존하는 '최고령' 그레이트 데인이 되었다. 프레디(Freddy)라는 이름의 이 개는 네 발로 서있을 때 어깨까지의 키가 1.035 미터. 두 발로 섰을 때는 2.235 미터에 달한다. 웬만한 사람보다 훨씬 크다. 2017년에 "살아있는 개 중 가장 키가 큰 개"로 기네스 세계기록(Guiness World Record)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이트 데인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견종으로 유명하지만, 위확장 및 심근증 등 건강 문제가 많은 품종. 하지만 10살을 넘기가 힘들 정도로 평균 수명은 소형견의 반 정도 밖에 안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에 있는 가장 큰 개는 제우스(Zeus)로 네 발로 섰을 때 1.118 미터였지만 2014년에 만 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하지만 프레디는 지난 5월 17일 생일을 맞이하면서 만 8세가 되었다. 8살에 불과하지만, 그레이트 데인치고는 상당히 장수하고 있는 셈. 기네스 세계 기록은 현재 등록된 그레이트 데인 중에 프레디가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한다. 프레디의 보호자 클레어 스톤맨(Claire Stoneman)은 살아있는 최고령 그레이트 데
【코코타임즈】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짝수년도마다 열리던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 '인터주'(Interzoo)가 앞으로는 매 홀수년도마다 격년제로 열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020년 5월에 예정되었던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2021년 6월로 연기되면서 이후에도 계속 홀수연도에 개최하기로 결정난 것이다. 인터주 주최사 WZF(Wirtschaftsgemeinschaft Zoologischer Fachbetriebe GmbH) 알렉산드라 팍람(Alexandra Facklamm) 대표는 호주에 기반을 둔 <반려동물산업뉴스>(Pet Industry News)와의 인터뷰에서 “원래는 지난 5월, 2천명 전시자와 4천여명 방문객과 함께 '인터주 2020'을 개막했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1년 연기해야 했다”고 말한다. 팍람 대표는 이어 "반려동물산업계 종사자들은 반려동물 용품 산업이 앞으로 수년간 위기라는 데 입을 모으고 있다"면서도 “성공적인 산업 박람회가 주는 긍정적인 신호는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버텨내는데 필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WZF와 독일반려동물산업협회 ZZF(Zentralverband Zoologischer Fachbe
【코코타임즈】 각막(cornea)은 눈동자의 가장 바깥쪽의 투명한 막이다. 각막 궤양(corneal ulcer)은 각막 조직이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각막 상피층만 손상되어도 세균과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상처가 점점 깊어지는데도 방치하면, 이내 통증과 염증을 동반하며 천공까지 생겨 실명하거나 눈을 잃을 수도 있다. 출처: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증상] 통증이 심해 눈을 찡그리거나 깜빡거린다. 빛에 민감해지며 눈을 감고 잘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눈이 충혈되거나 뿌옇게 보일 수 있다. 눈물을 흘리고 눈곱이 많아진다. 앞발로 눈을 비비거나 물체 또는 바닥에 비비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각막궤양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원인] 각막 궤양 발병의 원인 중 가장 흔한 것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이다. 이불이나 카펫 등에 눈을 비비는 것, 눈에 먼지나 흙 등이 들어가는 것, 털이나 눈썹으로 인한 자극 등이 각막을 손상 시킬 수 있다. 다른 고양이나 개와 싸우는 것도 흔한 원인이다. 샴푸 등에 의한 화학적 자극도 각막궤양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열이나 연기로 인한 자극도 각막을 손상시킨다. 얼굴이 납작한 품종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더 높
【코코타임즈】 장 폐색(intestinal obstruction)이란 장에 막히는 부분이 생겨 내용물이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막혀있는 내용물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 있다. 대부분의 질환이 그렇듯 장 폐색 또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평상시 잘 먹던 반려동물이 먹고 난 후에 구토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기력 저하, 체중 감소, 탈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배변할 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변이 안 나오거나 반대로 설사를 하기도 한다. 복통을 동반한다. 엉덩이를 위로 들거나 등을 구부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몸을 만지거나 집어 드는 것을 싫어하게 된다. 막힌 부분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세포에 괴사가 일어나며 이로 인해 구멍(천공)이 생긴다. 구멍이 생기면 세균으로 인한 복막염으로 이어지며, 복수가 차 복부가 팽창하게 될 수도 있다. 천공은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며 쇼크로 쓰러질 수 있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이물질 섭취다. 실이나 머리카락, 비닐, 과일의 씨, 돌멩이, 뼈, 장난감 등 원인이 될 수 있는 물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