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인간의 가장 가까운 친구다. 가장 인기 많은 반려동물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 하지만 반려견을 키우는 데는 생각보다 많은 수고가 든다. 제때 먹이를 주는 것, 같이 놀아주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지난 3일자 미국 <인사이더> 뉴스에 따르면 반려견 건강을 위해 유의해야 할 점은 크게 9가지다. 입 냄새가 나면 치과 질환을 의심해 볼 것 의외로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견주가 많다. 수의사 욜란다 오초아(Yolanda Ochoa) 박사는 반려견에게 입 냄새가 나면 즉시 동물병원을 찾을 것을 권한다. 어떤 질환이든 수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고 스케일링, 염증 치료 등 전문적인 처치를 받는 것이 최선이다. 가글같은 구강청결제를 주는 것은 절대 금물. 무설탕 껌의 맛을 내는 데 쓰이는 자일리톨 성분이 개에겐 치명적이기 때문. 생활용품을 최대한 자주 씻을 것 위생 관리는 강아지 양육의 기본이다. 식기는 매일 따뜻한 물에 설거지하고, 장난감도 한 달에 한 번은 소독해야 한다. 진드기, 벼룩을 퇴치하려면 침구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교체해야 한다. 생활용품에서 좋은 냄새가 나면 기분도 좋아지니 일석이조. 코가
【코코타임즈】 러시아 시베리아의 영구 동토층(permafrost)*에서 1만8천 년이나 된 동물 미라가 발견됐다. (* 일 년 내내 얼어 있는 토양층. 한 해에 평균 기온이 영하로 나타나는 달이 6개월 이상 계속되는 지역에서만 나타난다- 편집자 주) 작년 여름, 시베리아 동부 야쿠츠크(Yakutsk) 인디기르카강(Indigirka River) 강변에서 털, 뼈, 치아, 머리, 속눈썹, 수염이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동물 미라가 나온 것. 야쿠츠크는 본래 러시아에서도 가장 온도가 낮은 도시다. 극한의 추위 때문에 사체가 부패되지 않은 채로 그 긴 세월을 견뎌올 수 있었던 것. 이례적으로 완벽한 보존 상태 그러나 이 지역도 지구 온난화, 기후 변화를 피해 가지는 못했다. 꽁꽁 얼어 있던 동토층이 녹으면서 땅속에 묻혔던 동물들이 세상에 나온 것. 러시아 북동연방대 응용 생태 연구팀(the Institute of Applied Ecology of the North at Russia’s North-Eastern Federal University)은 스웨덴 스톡홀름 '고생물유전학센터'(Sweden's Centre for Palaeogenetics)(유럽 최대의 DNA
【코코타임즈】 https://www.youtube.com/watch?v=9616Xn9WJIc <디아블로 3>의 여자 마법사<오버워치>의 파라 등 맡는 배역마다 인기를 끌며 두고두고 회자하는 명대사("비전력이 부족하다",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를 여럿 남긴 성우 조현정. MBC 공채 성우로 데뷔한 지 벌써 18년째인 베테랑인 그는 거의 모든 스케줄에 열두 살 시추 '방울이'와 동행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에게 방울이는 함께 산 지 12년이 넘은 '또 하나의 가족'인 셈. 코코타임즈는 최근, 서울에 있는 그의 집을 찾아 방울이와 조현정을 만났다. - 방울이, 얘기 듣던대로 정말 귀엽네요. 어떻게 만나게 됐어요? "워낙 동물을 좋아해서 어려서부터 집에서 개나 고양이는 물론, 새도 키웠어요. 그러다 직장을 갖고 부모님으로부터 독립을 하게 됐죠. 나가 살더라도 강아지를 기르고 싶단 생각은 늘 해왔어요. 마당이 있는 집에서 두 마리 이상 기르는 게 꿈이었죠. 그러던 중 친한 선배 한 분이 "아이들이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어서 더 이상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게 됐다"고 하시는 거예요. 당시 제가 오
【코코타임즈】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하지만 때로는 현실이 상상보다 더욱 잔혹하기 마련이다. 지난 25일, 반려견과의 신체 접촉으로 인해 독일의 63세 남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반려견이 입으로 얼굴을 핥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심한 감기 증상을 느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집중치료실에서 치료까지 받았으나, 끝내 내장 기능 상실로 사망에 이른 것. 사랑스런 반려견과의 키스가 결국 '독이 든 성배'를 마셔버린 셈이다. 진료했던 의사 소견에 따른 발병 원인은 바로 캡노사이토퍼거 캐니모수스(capnocytophaga canimorsus)라는 희귀 박테리아. 이 박테리아는 개나 고양이의 입에 존재하는 세균. 동물에게는 무해하나,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감염될 경우 상처 부위가 썩어 들어가 최악의 경우 수술로 절단하거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뉴욕포스트 강아지 타액에서 나온 희귀 박테리아가 원인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의 타액에 존재하는 이 박테리아가 인간에게 감염될 확률은 매우 낮다. 동물에게 물리거나 상처 부위에 동물 타액이 들어가는 경우 뿐. 이번 사고는 후자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코코타임즈】 이집트 북부의 사카라의 공동묘지에서 사자 미라가 발견됐다. 이집트 고대 유물부는 고양이 미라 12개, 나무나 청동으로 된 고양이 조각상 75개, 새 미라, 딱정벌레 미라 등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사진 출처: 영국 가디언지 고양이 미라 중 유독 크기가 큰 5개가 눈에 띄어 먼저 종(種) 검사를 한 결과 이 중 2개는 새끼 사자의 미라로 확인됐다. 이집트학자이자 미라 전문가인 살리마 이크람(Salima Ikram)에 따르면 미라의 제작 시기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기원전 305년-기원전 30년)다. 사자가 고대 이집트에서 차지하는 위상 사자는 고대 이집트 문화에서 특별한 존재감을 가진 동물이다. 왕실의 권위와 보호를 상징하는 동물로 왕가와 백성들에게 두루 사랑받은 것. 기원전 1,000년까지만 해도 왕족 중 일부가 왕궁에서 사자를 반려동물로 키웠고, 백성들은 사자가 자신을 지켜주리라는 믿음으로 의자나 침대를 사자 문양으로 장식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무척 흔한(?) 동물이었던 것. 이번 발굴의 의미 그러나 동물 미라가 수없이 발견되는 와중에도 사자 미라만은 유독 귀했다. 사자 미라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코코타임즈】 지난 7월 13일, 서울 마포구 경의선 책거리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주변 가게 주인이 기르던 고양이를 바닥에 여러 차례 내던지고 짓밟는 등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 재판부가 밝힌 양형 이유는 다음과 같다.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생명 존중의 태도를 찾아볼 수 없다는 점, 고양이를 잃은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범행으로 인해 사회적 공분을 초래했다는 점. 동물 학대범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경우는 이례적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인원은 총 1,908명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동물학대범에 대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구속 기소는 3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1905명은 불구속 기소 처리됐다. 피의자 대부분은 벌금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데 그쳐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인지 동물학대범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2013년 262명△2015년 264명 △2016년 331명 △2017년 459명 △2018년 592명)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진료비를 눈에 잘 보이게 걸어놓거나 그 비용 내역을 보호자에게 미리 알려줘야 한다는 조항을 넣은 수의사법 개정안이 결국 국회 상임위 문턱을 못 넘었다. 대한수의사회 등 이익단체들 반발과 집요한 로비에 결국 국회가 손을 들고만 것. 특히 20대 국회가 불과 6개월 여(2020년 5월 29일까지)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이번 개정안은 20대 국회의 회기 종료와 함께 물거품이 될 상황에 놓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박완주)는 지난 19일 오전 심의한 수의사법 개정안 7건 중 동물병원 진료비 관련 내용을 다룬 개정안 5건(원유철 정재호 전재수 강석진 강효상 의원안)에 대한 결론을 내지 않고, 상임위에 그냥 계류시켰다. 미해결 과제로 남겨둔 것. 이번 개정안엔 Δ진료비 사전 고지 Δ진료비 공시제 도입 Δ수술 등 중대 진료행위 시 사전동의 의무화 등 반려인 보호권익과 직결된 조항들이 포함돼 있었다. ‘부르는 게 값’인 동물병원 진료비에 대한 소비자들을 불만과 개선 욕구를 반영한 것. 실제로 소비자교육중앙회의 조사 결과 2017년 기준, 동물병원들 사이의 초진료 차이는 최대 7배, 재진료비는 5배
"우리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개를 키우면서 누구나 한 번쯤은 가졌을 법한 궁금증이다. 사람과 다르다는 것은 알지만, 무엇이 내 반려견을 위한 최선인지는 알 길이 없어 막막하기만 할 때, 바로 이런 경우에 필요한 것이 전문가의 조언이다. 다행히 이제는 안방에서도 전문가들의 꿀팁을 얻을 수 있는 시대다. 강아지의 행동을 보며 마음 졸이는 반려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가이드북을 소개한다. <내 강아지 마음 상담소>(강형욱 | 혜다) 유투브 콘텐츠 강형욱의 소소한 Q & A를 통해 반려인들과 소통해 오던 강형욱 반려견 훈련사가 반려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120가지 질문을 책으로 펴냈다. '강아지가 웅얼거릴 때는 혹시 뭔가 말하고 싶은 걸까?', '사람들끼리만 음식을 먹으면 강아지가 서운해하나?', '강아지에게 사랑한다고 전할 방법이 있을까?' 등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전문가답게 귀여운 행동이라고 생각해 방치했다가 나중에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경우에 대한 경고도 잊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개는 아이를 다룰 줄 모르기에 아이와 개가 한 공간에 있으면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아이와 강아지가 함께
【코코타임즈】 중국 박스 오피스 1위에 오르며 중국 관객을 울린 가족 영화 <리틀 큐>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리틀큐>는 시각 장애인이란 핸디캡을 딛고 요리사가 된 '리 포팅', 그리고 리의 곁을 지키며 힘이 되어주는 반려견 'Q'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반려인이라면 그 느낌을 알만한 영화.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월드 스타 ‘임달화’의 출연이다. 국내팬들에게는 <도둑들>(감독 최동훈)의 홍콩팀 리더 첸 역할로 익숙한 인물. 그런 그가 이번에는 반려견을 만나 점점 마음의 문을 열고 삶의 의욕을 찾아가는 역할을 맡았다. 임달화는 오늘 한국을 방문, 내일까지 진행되는 영화 <리틀 큐>의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한다. 지난 7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괴한에게 피습당한 사건을 겪은 뒤에 전해진 깜짝 내한 소식이라 팬들의 반가움이 더욱 크다. 임달화의 출연, 감동적인 스토리로 화제가 되고 있는 <리틀 큐>는 아시아에서만 3억 부가 판매된 소설을 바탕으로 영화화되었다. 국내에서는 12월 12일 개봉한다.
【코코타임즈】 테디베어를 쏙 빼닮은 강아지가 8개월만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7만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SNS 스타로 떠오른 이 녀석의 이름은 올리버(Oliver). 저먼 스피츠(German Spitz)와 토이 푸들(Toy Poodle)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이다. 고향은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견주인 스테판 핀스타드(Steffen Finstad), 소피 룬드(Sofie Lund) 씨는 영국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원래 다른 종을 입양할 계획이었지만 올리버를 보자마자 첫 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테디베어 옆에 있어도 위화감 없는 외모로 단숨에 두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oliverthedogx) 그래서인지 산책길에 마주친 다른 사람들은 올리버를 테디베어로 착각하기까지 한다. 차세대 '펫스타그램' 스타, 올리버의 소식은 인스타그램과 유투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출처: 인스타그램(@oliverthedog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