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문미디어 <코코타임즈>가 미국 동남부 거점도시 애틀란타의 한인 방송국 <Atlanta Radio Korea, ARK>와 콘텐츠 교류를 시작한다. 이에 국내 펫산업 트렌드와 펫 전문기업들의 활약상을 미국 현지에 전하는 한편,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펫산업과 펫문화 뉴스를 즉시 접할 수 있게 된다. 지난 2019년부터 펫 헬스케어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반려동물 콘텐츠를 발행해온 ㈜코코타임즈(대표 윤성철)는 이를 위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ARK 한국지사(지사장 김호일)에서 '콘텐츠 교류 및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매일 발행하는 서로의 콘텐츠를 교환 게재하는 것은 물론, 양국의 독자, 청취자들의 공통 관심사에 대한 콘텐츠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시작한다. 또 미국의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주목할 만한 우리의 펫제품 및 서비스, 그리고 펫테크 아이템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중개하거나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날 ARK 김호일 한국지사장<사진 오른쪽>은 "ARK(대표 박건권)는 미국 동남부를 대표하는 한인 라디오 방송국"이라며 "2005년 첫 전파를 송출한 이후,
【코코타임즈】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KNRC, 대표 정설령)가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평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반려동물의 올바른 영양관리 강의부터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수제간식까지 특별한 클래스를 진행했다. 취약계층들이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들 지원 사업에 '펫영양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것이다. 즉, 서울 노원구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에게 수제간식의 영양학적 기본부터 실제로 만드는 방법까지 가르쳐 이들이 관내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들에도 이런 수제간식들을 만들어 제공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 이른바 "물고기를 주기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접근 방식인 셈이다. 이를 위해 정설령 대표(수의사·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원장)<사진 오른쪽에서 두번째>는 반려동물 '삶의 질'(QOL)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관리 교육을, 허지윤 부대표<세번째>는 집에서 특별한 도구나 재료 없이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수제 간식 만들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들은 “자칫 방치되기 쉬운 취약계층 반려동물들에게도 '건강한' 음식으로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역시 행복도,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경북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이 내달 3일 대구 본교 학생주차장에서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매년 열리던 대구 경북지역 유일한 반려동물 축제이나,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지 3년만이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엔 수타벅스, 견생네컷, 강아지 미로 찾기, 반려동물 소품 DIY, 무료 미용, 플리마켓, 캐리커쳐 등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부스들이 운영된다. 중앙무대에선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동물 기다려 대회, 장기자랑 대회, 미묘 콘테스트도 열린다. 정보와 지식을 나누는 자리도 있다.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의 ‘반려견과 반려묘의 기초 영양학’, 경북대 수의대 오예인 교수의 ‘반려동물 건강 토크 콘서트’. 경북대 수의대 학생회(회장 성지현·고상호)는 23일, "동물복지 및 동물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유기동물 입양을 장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접수(바로가기)를 받는다. 더 자세한 사항은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바로가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이 내년 또 치러진다. 5개월 정도 남았다. 구체적인 일정은 시험 3개월 전에 공고된다. 현재는 정부가 구체적인 시험 일시와 장소를 검토하고 있지만, 내년 2월 26일(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험 과목도 Δ기초 동물보건학 Δ예방 동물보건학 Δ임상 동물보건학 Δ동물 보건·윤리 및 복지 관련 법규 등 4개로 지난해와 같다. 동물보건사 제2회 자격시험, 내년 2월 26일 유력...5개월 앞으로 다가와 그런데 문제가 있다. 동물보건사는 올해 2월, 첫번째 자격시험을 치렀다. 모두 2천907명이 응시해 최종 2천311명 합격했다. 합격률이 79.5%에 이른다. 당시 농식품부는 "필기시험 합격자가 처음엔 2천544명이었으나, 제출서류 심사 등 자격 검증 과정에서 233명이 탈락해 최종 합격자는 2천311명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었다. 그런데, 합격자 대부분이 일정 기간 동물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특례대상자’(2천65명, 89.36%)였다. 이미 동물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들인 것. 대학에서 관련 전공을 공부한 이후 갓 졸업했거나 또는 졸업 예정이었던 합격자는 모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수술 시 합병증이나 부작용에 대해 수의사에게 충분한 설명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수술 후 상태가 더 나빠졌다면 동물병원 의료진에게 '설명의무' 소홀에 따른 위자료 배상 책임이 있다는 '조정' 결정이 나왔다. 지난 7월 15일부터 시행된 '수의사법' 개정안에 따라 수술 등 중대질환에 대한 동물병원의 사전고지제, 즉 '설명의무'에 대해 처음으로 배상 책임을 물은 것이다. 소비자 피해구제 차원에서 소비자의 '자기결정권'을 중요하게 여기는 최근의 사법부 판례 흐름과도 닿아 있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변웅재, 이하 ‘위원회’)는 반려묘가 '구개열'(입천장에 구멍이 난 질환) 수술을 받은 후, 그 크기가 더 커져서 흡인성 폐렴 등과 같은 중대한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보호자가 동물병원에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에서 "동물병원 의료진은 위자료 30만 원을 지급하라"고 최근 결정했다. "고양이 구개열 수술 후 상태 더 나빠졌으나 그럴 가능성 설명해주지 않았다" 보호자 A씨의 반려묘(2015년 생)는 2019년 11월 B병원에서 0.4cm 정도의 구개열이 확인되어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해 이후 모두 4차례 더 수
【코코타임즈】 5대 맹견 중 하나로 분류되는 도사견. 과거, 투견으로서 죽음을 마주하고 살던 도사견은 오늘날엔 개농장 뜬장에서 식용을 목적으로 길러지고 있다. 기구한 운명이라고나 할까. 실제로 도사견은 식용견이라는 이유와 맹견이라 사나울 것 같다는 편견 때문에 일반 가정에 입양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EBS <세나개>, 23일 <개농장 도사견들의 두 번째 견생> 하지만 개농장 출신 ‘보배’<사진>는 성인 남자와 맞먹는 큰 덩치를 가졌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말 잘 듣는 순둥이. 보배는 약 4년 전, 개농장에서 구조된 도사견이다. 반전 매력을 뽐내며 보호자와 함께 사랑받는 반려견으로서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다른 도사견들은 어떨까? 약 두 달 전, 동물보호단체의 도움으로 개농장에서 구조된 102마리의 도사견들. 구조 직후에는 사람이 무서워 구석으로 숨었지만, 관심을 주고 챙겨주자 얼마 지나지 않아 꼬리를 흔들기 시작했다고... 그러나 현실은 그래도 여의치 않다. 구조에는 성공했지만 견사를 설치할 공간이 없다. 하는 수 없이 여전히 개농장 부지의 뜬장에서 생활해야만 한다. 그마저도 여기 머무를 수 있는, 안락사를 앞두고 남은 시간은
【코코타임즈】 강아지에게 눈물은 아주 중요하다. 눈 각막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물질을 씻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꽃가루나 먼지 등이 눈에 들어가면 이를 씻어내기 위해 일시적으로 눈물 분비가 활발해질 수 있다. 하지만 평균 이상으로 눈물을 많이 흘리고, 흐르는 눈물로 인해 주위가 변색되고 냄새가 나게 되면 얘기가 달라진다. ‘유루증’(epiphora) 또는 ‘눈물착색’(tear-staining)이란 질환일 수도 있어서다. 눈물 속에 있는 ‘포르피린‘(porphyrin)이라는 성분은 공기에 장기간 노출되면 적갈색으로 변한다. 특히 밝은 색깔 털을 가진 개나 고양이에서는 눈물 흐른 자국이 적갈색으로 착색되기 때문에 보호자가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의외로 많이 생긴다. 그래서 눈 질환 중에서 가장 많은 증상들 중의 하나다. 그런데 약모밀이 주재료인 눈물자국 영양제 하나로 유명해진 바이오푸드 기업이 있다. ㈜피메푸바이오. "천연원료로 특별한 제조법으로 배합하는 약모밀 원료를 베이스로, 아픈 반려동물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했다. 그 주인공 금상엽 대표가 23일 OBS(경인방송)의 대표 프로그램 '어서옵쇼'(오후 6시 30분)<사진
【코코타임즈】 코로나19 위세가 아직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대형 가축전염병들이 잇따라 몰려오면서 돼지고기, 닭고기 값에 빨간 신호등이 더 빠르게 깜빡이고 있다. 실제로 강원도에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이미 발생했다. 또 북미와 유럽 등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극성을 부리면서 가을 철새를 따라 10월 중엔 국내에까지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이런 경우, 백신을 이용한 예방조치보다는 대량 살처분을 통한 사후조치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만일 조기 방역에 실패할 경우, 돼지 닭 칠면조 등에 대한 대량 살처분은 불가피하다. 축산물가 전체적으로 폭등세가 더 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이에 따라 민생경제를 파탄 내는 고물가에 지금도 전전긍긍하고 있는 정부로선 돼지·닭고기 대란(大亂)을 불러올 대량 살처분과 물가 관리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농림축산식품부 등 가축방역당국에 따르면 강원도 춘천의 한 돼지농장에서 지난 19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음을 확인됐다. 또 인근 10km 내를 정밀 검사한 결과, 5.3km 거리의 다른 농장에서도 ASF가 추가 확인됐다. ASF(African Swine
【코코타임즈】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제주시갑)이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와 (사)한국애견협회 고문에 위촉됐다. 이에 따라 인명구조견 양성과 관리를 위한 법 제도 개선 등에 일정 부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 의원은 19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이들 2개 협회와 만나 "고문으로 위촉돼 기쁘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건강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인명구조견 양성 지원 등을 뒷받침하는 법 제도와 행정 규정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00년부터 제주대 관광개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제주 '곶자왈사람들' 공동대표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문화분과위원 등을 역임한 '관광' 전문가.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경기대학교에서 관광경영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편,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회장 유병주)<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는 재난 및 실종사고에 인명구조견을 투입해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 구조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비영리단체.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 정회원. 유 회장이 또 (사)한국애견협회 이사장도 맡고 있어, 이번에 송 의원은 애견협회 고문
【코코타임즈】 ‘개 복제 전문가’ 이병천 수의대 교수(수의산과학)를 서울대가 파면했다. 연구비 유용과 인건비 부당 사용이 직접적인 원인. 게다가 아들의 대학원 입학시험 유출 등 다른 문제까지 겹치면서 끝내 파면 징계로 최종 결론이 났다. 서울대는 연구 유용 등과 관련해 이달 초 이병천 수의과대학 교수<사진>에 파면 징계를 의결하고 이를 19일 교육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 교수가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약 5년간 사용한 연구비 160여억원을 대상으로 감사를 벌여 인건비 등을 부당하게 사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실험용 개를 사면서 연구비를 투명하게 관리하지 않은 비위가 드러나기도 했다. 자신의 연구실에서 근무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생활비를 적게 지급하면서도 외부 연구원엔 인건비를 초과 지급했고, 연구비로 실험용 개를 사들일 때 '부정하게' 거래했다는 것. 이 교수는 그와는 별도로 서울대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승인 없이 복제견 메이를 반입해 실험하고 연구비를 부정 사용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또 아들이 고등학생일 때 자신 논문의 공저자로 등재했고, 나중에 서울대 대학원에 지원하자 아들에게 입학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