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랑 가을 산책할 때는 은행나무 열매를 주의하세요." 가을철 반려견과 야외 산책시 은행나무 열매를 먹거나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을철 선선한 날씨에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은행나무 열매를 먹거나 밟아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어서다. 은행 열매에는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세포 억제 등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다. 하지만 청산배당체 등 독성물질도 들어 있어서 많이 먹으면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사람보다 체격이 훨씬 작은 반려견들은 열매를 1~2알만 먹어도 중독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자칫 구토, 설사 또는 경련과 발작을 일으킬 수 있는 것. 먹는 것 뿐 아니라 밟았을 때도 문제가 된다.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다니지만 반려견들은 신지 않아 맨 발바닥에 은행 열매가 닿게 된다. 출처: 뉴스1 은행나무 열매에는 '빌로본'이라는 성분이 있어 특유의 악취를 풍긴다. 이 성분 때문에 피부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따라서 야외에 나갔을 땐, 강아지가 은행 열매를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부득이 열매가 많은 곳을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면 소형견은 안고, 중대형견은 애견 유모차에 태우거나 신발을 신기고 지나가도록 한다. 또한 열매를 함부로 먹지
【코코타임즈】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에서 자연사 또는 안락사한 유기견들 사체가 다른 동물들이 먹는 사료 원료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이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을)은 지난 18일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 센터에서 자연사하거나 안락사한 유기견 3천829마리 사체가 동물 사료의 원료로 쓰였다”고 밝혔다.(*코코타임즈 10월 19일 자 보도) 이 사실은 언론에 대서특필됐고, 국내 사료업계는 발칵 뒤집어졌다. 제주도와 농림부 역시 곧장 조사에 들어갔다. 제주도는 관리 미흡을 사과하는 한편 “사료를 전량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29일엔 해당 업체를 경찰에 고발했다. 반려인들도 충격에 빠졌고, 21일엔 “유기견으로 동물 사료를 만든 제주 유기 동물보호센터와 해당 사료업체를 강력 처벌해주세요!”란 청와대 국민청원도 올라왔다. 청원인은 “가뜩이나 버려진 것도 안쓰러운데 동물을 보호해 마땅한 보호센터가 유기견을 안락사 시키고, 그 사체를 분쇄해 고온·고압으로 태운 분말을 사료업체에 전달했다”며 해당 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벌, 그리고 다른 지역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었는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동물구조119가 '길고양이 겨울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겨울집 공동구매를 28일부터 시작했다. 이는 길고양이 봉사단체 '윈터캣프로젝트'(wintercat.project)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윈터캣프로젝트'가 제작한 길고양이 겨울집을 동물구조119에 50% 할인된 가격에 지원하고, 이를 동물구조119가 공동구매로 판매하는 형식이다. '윈터캣프로젝트'는 대학 강사, 대기업 임직원, 동물병원 수의사 등 다양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봉사 단체. 길고양이를 위해 겨울집을 만들고 제작,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임영기 동물구조119 대표는 "학대받고 천대당하며 민원 대상이기도 한 길고양이들이지만, 이들과의 공존을 위해 노력하고 보호하려는 사람들 또한 많다"면서 "우리의 작은 실천들이 사회 변화의 뜨거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Busan International Animal Rights Film Festival)가 내달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문화회관(해운대구 좌동)에서 열린다. '상처를 넘어 치유로-Love Again'를 주제로 내건 이번 영화제엔 동물권(權)과 동물 복지에 관한 10여 편의 영화가 선보일 예정. 게다가 매년 가을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개최해온 '영화의 도시''해양의 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첫 동물영화제인데다 지역의 동물권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영화제라는 점에서 두루 주목을 끌고 있다. 영화제를 주최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김애라 대표는 "동물복지, 동물권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이 높아가고, 우리 역시 올해 '구로 가축시장 폐쇄'라는 값진 결과를 이뤄내면서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21일 학생기자단과 인터뷰하는 김애라 대표(가운데 붉은 옷). 출처: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페이스북 한편 18일 개막식 진행은 배우 김주연과 김주아가 맡는다. 해외 영화 평론가 마노지 바푸자리도 영화제를 위해 내한할 예정. 그 외 영상예술과 동물에 대한 간담회, 사진전, 글짓기 대회 등
【코코타임즈】 서울에서 식용견 도축이 완전히 사라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6일, "지난 2월, '식용견 도축 없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공표한 이후 2019년 10월을 기점으로 서울시 개 도축 행위를 모두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반려견과 함께 하는 남산 걷기대회'에 참석, 동물보호단체 회원들과 함께 '개 도축 제로(0) 도시'를 선언하고, "서울시의 '동물공존도시'로서의 품격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경동 중앙 등 서울시내 전통시장들에 개 도축업체들이 일부 남아 있었으나, 올 1월 8개 업소가 도축을 중단한 데 이어 10월에 나머지 3개 업체까지 모두 도축을 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고질적 문제였던 서울 도심의 전통시장의 살아있는 개 도축 행위가 없어지면서, 이들 전통시장들도 '동물학대시장'이란 오명을 벗어던질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생명에 대한 존엄성과 함께 도시의 동물복지 수준이 한발 더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지난 2월, 유기견 영화 '언더독' 관람 후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식용견 도축 없는 서울을 만들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훈련과 미용을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펫 라이프 전문기업 '위드랜드(WithLand) 청담'이 최근 문을 열었다. 지난 24일, SNS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치른 이곳은 반려견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스튜디오에다 카페, 쇼핑시설까지 두루 갖춘 복합공간(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일신빌딩). 게다가 지하 갤러리는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이 가능한, 친 반려형 화랑. 단, 안전을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의 출입을 금하고, 예방 접종을 마친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다. 또 바닥을 우레탄으로 마감해 반려견 다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했고, 출입 공간에 이중 안전문을 설치해 위험 상황에 대비했다. 위드랜드는 이번 첨담점 오픈을 시작으로 펫 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업으로 발돋음해나갈 계획. 이계수 위드랜드 전무는 "앞으로 다양한 제품, 콘텐츠들과 제휴하고 의미 있는 이벤트들로 펫 라이프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비름과 식물인 우슬이 신경통, 관절염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엔 우슬을 넣은 반려동물 사료까지 출시돼 그 효능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8일 한의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슬은 생김새가 소의 무릎과 비슷해 '쇠무릎'이라고도 불린다. 우슬의 뿌리에는 사포닌, 엑디스테로이드 등이 함유돼 있어 관절염 예방 효능 등이 있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한의학회지에는 관절염에 걸린 쥐에게 우슬 등 복합물을 먹인 결과 연골 세포수가 증가하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됐다는 연구 결과가 실리기도 했다. 이에 앞서 동의보감에는 요실금을 치료하고 골수를 보충한다는 기록이 있으며, 본초강목에도 피를 잘 통하게 해준다는 내용이 있어 생리불순 증상을 보이는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그래서 우슬은 차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최근에는 슬개골 탈구 등 관절이 좋지 않은 강아지들을 위한 벨릭서 처방식 사료가 출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제일사료 조우재 수의영양연구소장은 "연구 결과 국내 자생의 한방 원료인 우슬이 반려동물의 관절 질환을 예방하고 염증 반응을 줄여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다만 우슬은 자궁을 수축시
【코코타임즈】 올해 대학 입시 수시 1차 모집 당시, 반려동물 관련학과 전국 최고경쟁률(19.3대 1)을 기록했던 부산경상대학교(총장 류해민)가 지난 1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반려동물보건과' 1차 면접고사 합격자를 25일 발표한다. 부산 울산 경남지역에선 처음 개설되는 정규과정 반려동물학과라는 점에서 이번 반려동물보건과 1차 면접엔 총 277명의 수험생이 참석하는 등 큰 주목을 끌었다. 이에 따라 내달 6일부터 시작할 2차 수시모집은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의 첫 입학 정원은 30명. 23일 부산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1차 면접은 최동락 학과장 등 전임교수 4명을 비롯, 동물병원원장 및 수의사, 행동교정전문가, 애견미용사 등 총 12명 전문가들이 △인문계전형 △전문계전형 △비교과전형 △특기자전형 △정원외전형으로 나눠 평가했다. 동물을 사랑하는 기본 자세는 물론, 동물보건사 등 반려동물 관련직업을 전문적으로 구현할 자질이 있는 지를 세밀하게 살핀 것. 부산경상대 반려동물보건과는 보건관련 전문 지식은 물론 다양한 관련 자격증 취득을 도와 수험생들의 취업 및 창직(創職) 문을 활짝 열어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업체 '펫포레스트'가 업계 최초로 신세계그룹 쓱닷컴에 입점했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SSG닷컴이 21일, 펫포레스트를 입점시킨 것. 펫포레스트는 24시간 장례식 예약과 상담이 가능하고, 반려동물 장례 지도사가 장례절차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안내해 준다. SSG닷컴 사이트에서 '펫포레스트'를 검색해 장례 서비스 상품을 구매하고 대표번호로 전화한 후 예약한 날짜에 안내된 장례식장으로 방문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펫포레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식 등록된, 전국 40개 업체들 중 하나. 이상흥 펫포레스트 대표는 "반려동물과의 아름다운 이별과 '웰다잉(Well-dying)'을 돕기 위해 SSG닷컴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반려인에게 최적화된 반려동물 장례문화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로부터 나온 유기견들 사체를 다른 동물들의 사료 원료로 써왔다"는 국정감사 지적이 나온 이후, 이에 충격을 받은 반려인들이 철저한 조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올리기 시작했다. 21일 오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기견으로 동물 사료를 만든 제주 유기 동물 보호센터와 해당 사료 업체를 강력 처벌해주세요'라는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와대 게시판 갈무리) © News1 이번 국민청원은 지난 18일 국회 국정감사를 통해 제기된 '제주도 동물보호센터 유기견 사체의 동물사료 사용' 논란과 관련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제주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자연사 또는 안락사한 유기견 3천829마리의 사체를 '랜더링' 처리했다. 이는 타 지역의 사료 제조업체로 전달됐다. 랜더링이란 사체를 분쇄해 고온 및 고압에서 태우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 청원인은 정부를 상대로 "제주도 직영 동물보호센터와 센터와 계약을 맺은 센터와 계약을 맺은 해당 사료 업체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엄벌에 처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