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우리나라 사람들은 개, 그 중에서도 푸들-몰티즈-진돗개-시추-포메라니안-치와와 등을 가장 키우고 싶어한다. 또 비숑프리제, 리트리버, 시베리안 허스키, 웰시코기도 좋아한다. 고양이라면 페르시안-러시안블루-샴-코리안숏헤어를 좋아했다. 18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함께 하고 싶은 동물'로 개(60%)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은 고양이(8%)였고, 다음으로 새(2%), 토끼(1%), 물고기(0.5%), 햄스터(0.3%) 도 꼽았다.ㅇ 좋아하는 반려동물이 없다는 응답은 28%. 이는 고연령일수록 많았다.(10대 12%, 60대 이상 39%) 지난 2004년과 2014년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반려동물은 주로 개. 고양이, 새, 토끼 외 다른 동물 응답은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개는 성, 연령, 지역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절반 이상 좋아하는 반려동물로 꼽혔다. 고양이는 젊은 층(10·20대 15%, 60대 이상 3%)에서, 새는 중장년층(10대 1% 미만, 60대 이상 3%)에서 좋아했다. 만약 개를 기른다면 어떤 개를 가장 기르고 싶은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푸들(16%)이 가장 많았다. 이어 몰티즈(10%), 진돗개(8%),
【코코타임즈】 동물보호단체 '동물구조119'가 최근 전남 고흥에 있는 한 작은 섬 '애도'(艾島)를 찾아갔다. '애도'는 쑥이 많아 '쑥섬'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그런데 주민 20여 명에 불과한 이 작은 섬에는 개와 닭, 무덤 3가지가 없다. 반면, 이곳 저곳 눈에 띄는 유일한 동물은 바로 '고양이'. 주민들보다 많은 40여 마리 길고양이가 섬 주민들과 함께 살고 있다. 쑥섬이 우리나라 최초의 '고양이섬'이라 불리는 이유다. 동물구조119가 지난 주말, 여러 수의사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쑥섬을 찾은 것은 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중성화수술(TNR)과 의료 지원을 위한 것. 이들은 올해 초부터 쑥섬 주민들과 함께 '고양이와 사람이 공존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학대와 민원의 대상이던 길고양이들도 이곳에서는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모델로 만들기 위해 중기 계획을 세웠다"며 "앞으로 5년 동안 사료 지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코타임즈】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2일, 서울대 수의과대학과 손잡고 '2019. 반려동물 한마당'을 개최한다. 오후 1~5시 서울대학교 행정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이번 한마당엔 다양한 상담 부스와 함께 장애물달리기, OX퀴즈 등 반려동물 과 함께 즐길 거리들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특히 간이검진, 영양, 행동교정 등 주제별 상담부스가 운영되며, 홍보 부스에서는 길고양이 홍보와 진도견 홍보 등이 이뤄진다. 또 체험부스에서는 캐리커처, 장난감 만들기, 동물매개활동, MAZE runner(반려견 미로통과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일반 계란 가격의 2배. 하지만 가치를 알아주는 분들은 이 가격도 고맙다 하시죠."(인천 강화 '소원농장' 최광헌 대표) 7일 뉴스1에 따르면 동물복지 산란계를 키우는 '소원농장'의 닭들은 계사 밖으로 나와 땅의 볏짚을 쪼고 있었다. 소원농장의 닭들은 이처럼 하루에 일정 시간 동안은 계사를 나와 앞마당에서 바람도 쐬고, 먹이도 먹는다. 계사 안에서도 닭들은 횃대에 올라가 있거나 자신의 의지대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계사에는 긴 창문을 두어 닭들이 햇빛이 알리는 자연적인 시간에 따라 알을 낳고 잠을 잘 수 있게 했다. 2년 전 동물복지 농장으로 전환했다는 최 대표는 일반 농장과 가장 큰 차이로 "닭들을 A4용지 크기의 좁은 공간에 가두는 케이지(cage)가 없다"는 점을 꼽았다. "케이지 없이 닭들이 무리 생활, 사회생활을 한다. 본능대로 충실히 생활하면서 면역력도 자연스럽게 높아지고 더 건강한 닭으로 자랄 수 있다. 우리 농장의 계란은 이런 건강한 닭들이 낳은 산물인 셈이다." 동물복지농장으로 전환하게 된 이유에 대해 그는 '시대의 변화'를 먼저 들었다. "아주 예전에는 배고픈 시절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싸게, 많이 생산하는 것이 패러다임이었다. 그
【코코타임즈】 미국 플로리다주 검보 림보(Gumbo Limbo) 자연센터는 지난 1일 자신들 페이스북 계정에 숨진 바다거북 새끼의 사체와 함께 배 속에서 나온 플라스틱 찌꺼기들을 담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플라스틱 찌꺼기는 무려 104점. 부화한 지 얼마 안된 아기 바다거북의 장에서도 나온 것이라기엔 너무 많은 분량이다.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어쩌면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는 증거일 수도 있다. 플로리다 보카라톤시 소재 검보 림보 자연센터는 팜비치 해변 8㎞에 걸쳐 약 800개에 이르는 거북 둥지를 보호하고 부화한 새끼들이 바다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는 약 9천마리에 이르는 '길잃은' 바다거북 새끼들을 구조했다. 센터는 바다에 나갔으나 다시 휩쓸려오는 아기거북들도 챙긴다. 대부분 힘에 부쳐 '다시' 구조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그중에는 숨진 채 발견되는 것도 있다. 사진 속 거북도 그중 하나다. 센터는 "플라스틱 없는 해양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는 '슬픈 사례'의 하나"라며 안타까워 했다.
호주 빅토리아주가 2일(현지시간)부터 캥거루 사냥을 허가했다. CNN과 뉴스1에 따르면 빅토리아주는 지난 5년간 실험해온 일명 '캥거루 수확 프로그램'을 이날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엔 캥거루에 대한 합법적인 사냥, 캥거루 고기의 반려동물용 사료 전환 등도 포함된다. 단, 사냥은 허가 면허를 받은 사냥꾼에게만, 사료 가공 역시 허가 받은 업자들에게만 허용된다. 빅토리아주 릴리 댐브로시오 환경장관은 "수확 프로그램은 주내 캥거루 개체 수의 지속적 관리와 동물 복지 준칙이 지켜지는 지 엄격한 감시 아래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캥거루는 호주의 상징 동물이지만 마땅한 천적이 없어 무작정 증가하는 개체 수는 큰 골칫거리다. 특히 농작물 폐해가 극심해 농부들의 반감이 더하다. 실제로 이날 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차로 캥거루 20마리를 죽인 19세 청소년이 '동물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지난달 28일 투라비치에서 6시간에 걸쳐 차를 몰고 캥거루를 닥치는 대로 덮쳐 수배됐었다. 구조대원들은 숨진 어미 캥거루의 아기주머니에서 새끼 3마리를 구조하기도 했다. 캥거루 수컷과 암컷. 출처: 나무위키
【코코타임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천 강화군을 강타하면서, 집에서 키우던 ‘반려돼지’들도 모두 살처분되는 등 수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강화도 민가에서 키우던 '반려돼지'는 모두 9마리. 그중 8마리는 이미 살처분됐고, 주인의 강력한 반대로 1마리가 살아 있었지만, 이마저도 곧 살처분 될 예정이다. 3일 인천 강화군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강화군 내 돼지 전체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한 이후 이날까지 단 1마리를 남겨두고 모두 살처분했다. 살처분한 돼지는 39농가에 모두 4만3602마리. 마지막으로 남은 돼지는 삼산면의 한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돼지 ‘미니피그’. 그러나 이 돼지 역시 주인의 동의를 얻어 이날 중으로 살처분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화군의 몇몇 가정에서는 반려돼지 9마리를 키웠으나 ASF가 집중 발병되자 이 돼지들도 살처분 대상이 됐다. 8마리는 주인의 동의 아래 이미 살처분 했으나 마지막 1마리는 주인의 반발로 살처분 하지 못했다. 강화군 관계자는 “가족이라 생각하며 키운 반려돼지다 보니 주인의 마음 상처가 크다”며 “그러나 설득 끝에 동의를 얻었다”고 말했다. 강화군에서는 지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용 가전제품과 식품분야 신제품들이 잇따라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 불황에도 반려견 반려묘에게만은 돈을 아끼지 않는 반려인들이 크게 늘면서 고급 제품들까지 러시를 이루며 반려인들 선택의 폭이 확 넓어졌다. 이에 따라 펫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면서 오는 2027년 정도면 무난히 6조 원 시장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펫산업계 따르면 최근 중소·중견 가전업체들이 대거 반려동물 가전 브랜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식품업계에서도 전용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최근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은 종합생활가전 '쿠쿠'. 지난 6월 펫 전용 가전 브랜드 '넬로'(Nello)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넬로의 첫 상품은 '펫 에어샤워 앤 드라이룸'. 목욕 후 30분 이내의 빠른 드라이가 가능하고, 산책 후 미세먼지 등 각종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에워샤워'같은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펫 건강과 생활 편의까지 생각한 것. 쿠쿠는 또 반려동물의 털과 먼지 등을 빠르게 흡입하는 '인스퓨어 펫 전용 공기청정기'도 선보였다. 펫 전용 필터를 더해 내부 청정필터를 보호하고, 유해 물질과 악취까지 정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평균 수명이 15년 안팎으로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노령질환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특히 안구건조증 녹내장 등 안과 질환의 경우, 아이가 고통을 겪고 있어도 보호자가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는 얘기다. 뉴스1에 따르면, 이런 경우 한방 침술 치료가 반려견들의 안압을 낮춰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VIP한방재활의학센터 신사경 센터장(수의사)는 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1회 세계한방수의학회'에서 '정상 비글견에서 안압을 감소시키는 침자리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녹내장은 눈의 압력을 증가시킨다. 눈의 압력은 눈 안팎으로 흐르는 액으로 조절된다. 이 때 너무 많은 액체가 만들어지거나 너무 적은 액체가 배출되면 눈의 압력은 증가해 망막과 시신경에 손상을 입힌다. 녹내장은 고통스럽고 약 40%의 경우 1년 이내 실명 상태가 된다. 압력 증가 후 몇 시간 안에 치료를 시작하지 않으면 시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큰 것이다. 그는 "최근들어 안압을 낮추는 좋은 약품이 개발되고 있지만, 막상 반려동물들은 대부분 안약을 넣는 것을 무척 꺼린다"며 "이런 경우, 서양의학과 침술이 서로 결합한다면 회복
슈퍼모델 입상자 모임 '아름회'가 27일, 유기동물 자선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는 30여명 회원들의 재능 기부와 함께 29일(일)까지 이어진다. 사진 출처: 뉴스1 이는 이미 (반려동물)훈련사이기도 한 김효진 아름회 회장이 "최근 몇 년간 동물보호단체 대표의 횡령 등 나쁜 소식들이 알려지며 후원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바자회를 열어보자"고 회원들에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게다가 아름회 회원의 절반 정도가 반려인이어서 바자회 취지에 대한 호응도 좋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바자회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의류 상품과 패션 소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유기동물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 김 회장은 "이번 수익금 전부는 얼마 전 철거된 사설보호소 '애린원'의 유기견들에게 기부된다. 애린원이 철거되며 그곳에 방치되던 개들이 공터 부지에서 지내고 있다. 사료나 후원 물품이 시급하다고 해서 그곳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회는 모델들이 따뜻한 마음을 실현하고자 결성한 공동체. 이들은 재능기부를 통한 패션 행사, 중증장애 아동과의 만남,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돌잔치 지원 등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는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