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전국 지자체가 설 연휴(1월 27일~1월 30일)에 빈틈없는 유실·유기동물 구조를 위해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오는 25일부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유실·유기동물 제보 및 반려동물 분실 신고가 가능하도록 접속 배너(‘동물 발견’)를 생성하는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다. 인근 지역을 떠돌아다니는 유실·유기동물을 발견할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 접속, 누리집 우측의 배너(‘동물 발견’)를 눌러 발견 장소, 동물의 종류 등을 기입해 촬영 사진과 함께 신고하면 지자체 구조 담당자에게 문자로 자동 발송된다. 반려동물을 잃어버린 경우에도 같은 배너를 통해 동물의 사진, 잃어버린 장소 등을 게시물로 작성할 수 있다. 게시물 댓글 기능을 통해 발견자와의 실시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므로, 동물을 발견 신고하는 경우 ‘동물 분실’란을 함께 확인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사전에 동물등록을 한 경우 내·외장칩 번호로 등록정보를 확인해 신속한 반환이 가능한 만큼, 아직 등록하지 않은 동물은 연휴 기간 전에 동물
【코코타임즈(COCOTimes)】 제주시가 2025년도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지원사업을 오는 22일까지 신청 받는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야생동물(노루, 꿩, 까치 등)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중이다. 올해 피해 예방지원 사업비는 총 3억 원으로, 신청은 제주시 소재에 실제로 영농하는 농가라면 가능하다. 신청 농가의 피해 상황에 따라 노루망, 방조망 등 시설을 설치하면 소요 비용의 80%, 농가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희망 농가는 제주시 또는 읍면동 누리집 게시판을 참고, 해당 농지소재지의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로 접수하면 최종 대상자를 2월 중 선정해 통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187농가(노루망 175, 방조망 3, 조수류퇴치기 9)에 4억 4천700만 원이 지원됐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신청 농가가 많아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에는 지원을 받지 못할 수 있으니 희망 농가는 반드시 신청기간 동안 접수를 완료해 지원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가 올해부터 반려묘 광견병 예방접종비 지원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반려견과 달리 고양이는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병원 진료를 받는 것 자체가 큰 스트레스인 점을 고려, 정기검진이나 종합백신 접종 등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반려묘에 대해 언제든 접종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접종 대상은 해운대구 거주자가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의 고양이로, 동물병원 등을 통해 동물등록한 경우 해당된다. 해운대구 지정 동물병원 27곳 어디서라도 접종할 수 있고, 통상 접종비 2만5천 원 중 보호자가 5천 원을 부담하면 나머지는 구가 지원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은 4월, 10월에 각각 3일 동안 실시하며, 마찬가지로 견주는 5천 원만 부담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보호자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하니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흔히 광견병으로 알려진 공수병은 공수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사람은 공수병, 동물은 광견병이라 지칭하며, 감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 불법 온라인 거래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판매 차단과 함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검역본부에 따르면 불법 온라인 거래 차단 건수는 2021년 52건에서 2022년 71건, 2023년 429건, 2024년 1천368건으로 증가했다. 동물용 의약품 온라인 판매는 불법으로 반드시 동물병원, 동물약국 등 지정된 장소에서 전문가가 판매해야 하며, 위반 시 약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온라인 판매 동물용 의약품은 위조품이거나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적절한 진료·처방 없이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반려동물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해외 직구 플랫폼을 통한 동물용 의약품의 대부분은 국내 허가되지 않은 것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반려동물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실시된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의하면 해외 직구 플랫폼(3개소)에서 판매한 반려동물용품(샴푸, 물티슈 등) 20개 제품에서 유해물질과 유해 미생물이 검출
【코코타임즈(COCOTimes)】 제주시는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2025년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수의사를 위촉하고, 동물복지 병원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위촉 및 지정식에서는 각 읍면 축종별 공수의사 1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중성화 수술(TNR) 전문 동물병원 14개소와 유기·유실 동물의 보호·치료 지정 동물병원 3개소 대표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제주시에서는 악성가축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소 럼피스킨이 타 시도에서 지속 발생함에 따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차단방역에 집중하여 있으며, 각 읍면에 배치된 공수의사와 협업을 통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예찰 및 소독 등 방역 지도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및 소음 문제 해소를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TNR)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동물병원을 지정, 휴일 및 야간에 발생하는 유기동물 사고에 신속히 대응해 구조 및 치료를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최근 도외 지역에서 악성가축전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가축방역업무는 물론 동물복지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축산물 시험능력 국제적 경쟁력 확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서의 신뢰성을 강화하며 도내 축산물 수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경기도는 시험소가 화학시험과 생물학적시험 분야에서 정기검사 및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시험능력의 신뢰성을 확보, 도 축산물 산업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과 시설, 인력을 평가받아 국제적으로 공인된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한국인정기구(KOLAS)가 주관, 공인기관이 지속적으로 인정기준을 만족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시험소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22년 2월, KOLAS로부터 ‘화학시험 중 농축산물 분야’와 ‘생물학적시험 중 미생물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후,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평가에 참여해왔다. 올 3월에는 이
【코코타임즈(COCOTimes)】 경기도는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의 날’을 지정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인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도에서 설립한 반려마루는 1년 동안 총 922마리 유기‧구조동물을 보호했고, 그 가운데 639마리를 입양시키며 입양문화 활성화에 일조했다. 지난 9월에는 공모를 통해 경기북부 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최종 후보지로 동두천시를 선정했다. 유기동물보호, 입양문화 활성화, 반려산업 활성화 등 지난 한해 경기도의 반려동물 정책을 살펴봤다. ◆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문화 활성화 반려마루는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1년 동안 반려마루에서 보호한 유기동물 922마리 가운데 639마리(11월 말 기준)가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반려마루는 시·군 동물보호소에서 공고 기간이 끝나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동물들을 선발해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 등 기초적인 치료와 사회화 훈련 등을 거쳐 일반가정에 입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경기도는 고양이 입양 전문센터를 개관해 고양이 입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는 호흡 기관을 통해서 산소를 공급 받고 체온도 조절하는 동물이다. 이런 고양이의 호흡기에 문제가 생기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정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이 불가피해진다. 고양이의 호흡기 질환 중 가장 대표적인 바이러스성 호릅기 질환(Respiratory Disease Complex)은 다양한 바이러스와 세균의 관여로 고양이 질병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고 있다. [증상] 대개 식욕 저하- 발열- 콧물- 재채기- 기침- 안구 충혈- 혓바늘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해질 경우 구내염이나 궤양성 결막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대개는 5~10일 정도면 회복하지만, 중증일 경우 한 달 이상이 소요될 수도 있다. 노묘나 아기 고양이 등을 제외한 건강한 성묘의 경우 예후는 좋은 편이다. [원인] 칼리시 바이러스(calicivirus)나 허피스 바이러스(herpesvirus)에 감염된 고양이의 기침과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칼리시 바이러스는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특성이 있다. 또 허피스 바이러스는 간헐적으로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거나 몸
【코코타임즈(COCOTimes)】 고양이도 사람처럼 콧물이 뚝뚝 흐를 때가 있다. 날씨 탓일 수도 있지만, 병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우선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일 수 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가 대표적이다. 이 두 바이러스 감염증은 고양이 상부 호흡기 질병 원인의 90%를 차지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재채기를 비롯해 설사, 탈수가 나타난다. 열이 40도를 넘을 정도로 몸이 뜨거워지기도 한다. 고양이 칼리시 바이러스 역시 콧물, 재채기를 유발한다. 동시에 입 주변에 궤양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다. 고양이가 바이러스에 감염됐어도 잠복기 탓에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6개월~1년이 걸릴 수 있다. 감염을 예방하려면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콧물을 유발한다. 꽃가루나 먼지에 의해 자극받았을 때 잘 생긴다. 증상이 약하면 맑은 콧물, 재채기, 기침 등에서 그치지만 심해지면 끈끈한 콧물과 함께 고름이 나오고 코가 헐 수 있다. 피가 섞인 콧물이 보이면 축농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축농증은 다른 말로 '부비강염'이라고도 하는데, 코안 부비강에 염증이 생긴 게 원인이다. 코가 막혀 숨을 쉬기 힘들어 식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은 부신에서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분비되는 증상을 말한다. 쿠싱 증후군이라고도 불린다. 부신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부신피질 호르몬이 분비된다. 부신피질에서는 대사에 관여하는 호르몬(무기질 코르티코이드와 글루코 코르티코이드)을 만들어낸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면역력 및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체내 수분 균형 유지 등 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신피질 기능항진증의 평균 발생 시기는 10살 내외이며, 주로 암컷 고양이에게서 발생한다. [증상] ▲물을 많이 마시고 소변을 자주 보며, 그 양 또한 많아진다. ▲숨을 헐떡인다. ▲식욕이 증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체중이 늘어나고 배가 나온다. 근육이 약화되고 피로해 한다. ▲귀 끝 등 좌우 대칭으로 탈모가 생긴다. 부분적인 탈모가 생기기도 한다. ▲피부 석회화가 생겨 비듬처럼 하얀 각질이 피부에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분부분 반점이 생기고, 혈관이 비치거나 쉽게 멍이 들 정도로 피부가 얇아진다. [원인] 뇌하수체 의존성 부신피질 기능항진증(PDH)과 부신종양 부신피질 기능항진증(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