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저는 강아지나 고양이에게 얼굴을 대고 부비부비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상대방은 싫어(?)했지만요. 저는 부드럽고 폭신폭신한 그 느낌이 참 좋더군요. 하지만 피부도 털도 관리를 안 해주면 컨디션이 나빠집니다. 먼저, 피부에 좋은 것은 뭐가 있을까요? 피부도 단백질입니다. 단백질은 DNA에 있는 정보를 근거로 아미노산이라는 작은 단위의 분자들이 특정한 서열로 길게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고기를 먹으면 장에서 소화를 합니다. 이때,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됩니다. 단백질의 가장 작은 단위로 잘려야 우리 몸에서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이죠. 이 아미노산들은 피부의 탄력이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좋은 재료가 됩니다. 이것이 부족하면 탄력이 떨어지고 수복 능력이 떨어집니다. 그럼 단백질만 잘 먹이면 되는 것인가?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피부에서 탄력을 결정하는 단백질이 바로 콜라겐입니다. 콜라겐에 쓰이는 아미노산은 조금 다릅니다. 어느 특정한 아미노산에 치중되어 있거든요. 이것을 단순히 보통 먹는 단백질로만 채우기에는 조금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슷한 아미노산 비율을 가진 단백질을 먹어야겠죠? 바로 콜라겐을 먹는 겁니다! 그렇다면,
【코코타임즈】 정부가 코로나19와 같이 야생동물로 인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박쥐나 천산갑, 낙타 등 질병 전염 가능성이 높은 야생동물 수출입 허가의 문을 걸어잠궜다. 허가 대상이 현재 568종에서 9천390종으로 대폭 늘어나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야생동물 수출입 허가 대상을 확대하고 포획한 유해야생동물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야생생물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27일부터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관할 지역당국에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야생동물은 기존 568종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야생동물 질병을 전파할 수 있는 박쥐, 천산갑, 낙타, 밍크 등이 새롭게 추가돼 9390종으로 대폭 늘어났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수출입 허가 여부를 검토할 땐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생물자원관(종 판별 사항)과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야생동물 질병 매개 가능성) 검토를 받도록 해 더욱 꼼꼼한 수출입 관리를 하게된다. 환경부는 수출입 업자나 지자체 공무원들이 새롭게 바뀐 제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전에 수출입 허가를 받아야 하는 야생동물 목록과 허가 절차를 담은 지침서를 전국 지자체에 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펫(애완동물) 박람회 '2020 수원펫쇼'가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특히 첫날 27일엔 네이버와 함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도 벌인다. 박람회 전문기업 ㈜미래전람이 주최하는 이번 수원펫쇼는 사료·간식·의류 등 반려동물 관련 용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다. 코로나19 방역수준이 2.5로 높아짐에 따라 전자출입명부 운영, 관람객 거리 두기 등 방역수칙을 더욱 준수하며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무료로 반려동물 미용을 해주는 미용 부스가 마련된다. 하루에 1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수원펫쇼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전과 가장 큰 변화는 라이브 커머스의 접목. 27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네이버가 협력해 추진하는 '쇼핑 라이브 기획전'이 그것이다. 온라인 비대면 전시의 유력한 대안으로 꼽힌다.이날 오후 3~4시 네이버 쇼핑 라이브 홈페이지에서 직접 참여해 볼 수 있다. 이와 관련, 수원컨벤션센터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post-Covid 19)시대에 맞춰 내년에도 온라인 플랫폼을
【코코타임즈】 글로벌 펫사료업체 마즈(Mars)가 반려견 산책애플리케이션 '위들'(Weedle)을 운영하는 핼스앤매디슨에 사료 등 현물 500만원 어치를 후원했다. 한국마즈 최성욱 본부장은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케이펫페어 부대행사에서 '마즈와 함께하는 위들 반려견 산책 후원 이벤트'를 통해 위들 운영업체 헬스앤메디슨(대표 김현욱)에 이를 기증했다. '위들'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한 기록(산책 경로, 시간, 거리)을 관리하고 산책할 때마다 쌓이는 포인트를 필요한 용품으로 교환하거나 유기견보호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서비스. 이에 따라 한국마즈로부터 받은 기증품을 핼스앤매디슨이 자체 운영하는 '위들' 회원들에게는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또 일부는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와 동물권행동 카라(이사 전진경)에 전달하게 된다. 최성욱 한국마즈 본부장은 "마즈는 그동안 반려동물 복지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위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후원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김현욱 헬스앤메디슨 대표는 "위들과 함께 산책하는 일은 반려견은 물론 반려인의 삶을 건강하게 한다"며 "반려동물 문화를 건전하게 바꿔나가는 작은 시
【코코타임즈】 가족으로 오랜 시간을 같이한 반려동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수명은 사람보다 매우 짧습니다. 보통 10~15년 정도를 반려동물의 수명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약 7~12살이 되면 노령화 증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변화는 생물인 이상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로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개의 최장 수명은 약 27세이며 평균수명은 약 13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의 노령화 진입 시기는 5~7살 정도입니다. 개는 종에 따라, 크기에 따라 노령화 진입 시기가 다릅니다. 대형견일수록 노령화 시기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그에 반해 고양이는 묘종에 따른 노령화 진입 시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7세 정도면 노령화에 접어듭니다. 건강한 아이는 10~12세 정도에 노령화가 오기도 합니다. 고양이 평균수명은 약 14세이며, 최대 수명은 25~35세입니다. 노령이 되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과 관련된 질환의 발병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피모 탄력성과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털은 푸석푸석해지고, 탈모나 백화 현상이 발
【코코타임즈】 글로벌 펫사료 전문기업 로얄캐닌코리아(대표 스탠리 브라우닝, Stanley Browning)가 '2020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반려동물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로얄캐닌은 농식품부 장관상을,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동물구조119(대표 임영기)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로얄캐닌은 2020년 올해,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잘 키우자"는 메시지를 담은 '책임감 있는 보호자 되기' 캠페인과 반려묘의 정기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고양이 주치의 프로젝트'를 펼쳤다. 지난 2018년부터 가동한 전북 김제의 사료 공장은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된 사료는 호주 수출에도 성공했다. 이 뿐 아니라 열악한 환경의 유기견보호소, 길고양이 군집 TNR(중성화) 봉사 시 사료 기부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생명존중 및 동물보호 교육 △동물을 제대로 키우기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개최 △동물등록제 홍보 △유기동물보호소 등에 대한 의료지원 △유기동물방지 캠페인 등
【코코타임즈】 우리 주변에는 활약상이 눈에 띄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양떼를 모는 목양견, 오리나 멧돼지 사냥을 돕는 사냥견들이 있고, 시베리아나 알래스카 같은 극지방에선 눈썰매를 끄는 썰매견들도 있었죠. 요즘엔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한다든가, 실종된 등산객을 구조하거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최근엔 문화재 목조건물에 파고드는 흰개미를 잡아내는 문화재 보호견들도 볼 수 있죠. 이러한 반려견들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만큼, 에너지의 소비도 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퍼포먼스(performance)견의 영양은 어떻게 될까요? 반려견이 수행하는 업무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썰매를 끄는 반려견의 경우, 추운 곳에서 장시간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보통의 반려견이 필요한 영양으로는 버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추운 곳에서 지내는 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힘차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의 원활한 공급 또한 필요하고, 보다 열량이 큰 지방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줘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들은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
【코코타임즈】 입질이 심하거나 교육이 잘 안 되는 강아지처럼 문제견들의 이상행동을 전문가가 직접 훈련시켜준다. 또 가정견을 위한 기초교육도 받을 수 있다.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강동댕클 – 강동구 댕댕이 클리닉' 1:1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동댕클은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전문가에게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교육기간은 12월까지이며 교육생 당 최대 3회까지 1:1 수업 예약이 가능하다. 지난 8월부터 줌(ZOOM)을 통한 온라인 교육으로 시작했으나, 코로나19 대응단계 완화에 따라 지금은 대면(오프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직접 이뤄지는 대면 교육장은 강동구 리본센터 3층이며 반려견을 동반하고 방문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강동댕클 홈페이지에서 영상교육 콘텐츠도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다. 해당 교육은 강동구 주민등록거주자를 우선 모집한다. 자세한 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에 강동댕클을 검색하거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강동댕클 앱을 다운받아 로그인 후 예약하면 된다. 궁금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또는 유기견없는도시로 문의하면 된다.
60년 이상 사람을 위한 약을 만들고 있는 국제약품(대표 남영우 안재만 남태훈)이 최근 애견 샴푸를 내놔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샴푸를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안전성 검증을 거쳐 반려동물 용품 인증까지 받아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느와르멍'(검정+멍)이라는 브랜드를 출시하고 동물용의약외품인 애견 샴푸를 시장에 내놓은 국제약품이 이번에 느와르몽 품질인증을 받았다. 느와르멍은 강아지,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의 존재만으로 어두운 곳에서 빛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탄생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느와르멍 삼푸에는 △피부 진정에 도움을 주는 감초뿌리 추출물 △유해산소로부터 두피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검정콩 추출물 △영양을 공급해 주는 지모뿌리 추출물 △피부를 보호해 주는 스페인 감초뿌리 추출물 △항산화 작용을 하는 라즈베리 케톤 등이 담겨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반려견의 피부는 수소이온농도(pH)가 중성에 가깝다. 약산성인 사람과 달리 표피층이 얇고 다중모로 구성돼 있어서 더 쉽게 건조해지고 화학성분이 더 빨리 흡수된다. 샴푸 하나도 잘못 쓰면 각질이 올라오고 피부병이 생기는 이유다. 한편, 최근들어 반려동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
【코코타임즈】 사람은 20살 때부터 성인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런데 강아지 고양이는 보통 1살 정도부터 "성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를 ‘유지 상태 (maintenance state)’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사료 급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비만입니다. 반려동물의 활동량에 따라 급여가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활동량이 적고 주로 실내에서 지내는 반려동물은 섭취 에너지를 약 10%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실외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활동적인 반려동물은 보통보다 20% 정도 더 급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만약 활동량을 고려하지 않고 급여하게 된다면 비만이나 에너지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급여해야 하는 사료는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잘 맞는 사료를 추천합니다. 다만, 가능하면 건식 사료가 더 좋습니다. 습식이나 반습식의 경우, 기호성은 매우 높지만 비교적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습식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치아 건강에도 긍정적입니다. 미국에서는 약 25~30% 정도의 반려동물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