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원 춘천이 반려동물 산업 메카로 거듭난다. 춘천은 7일 개장한 동물보호센터(옛 102보충대)에서 ‘춘천 반려동물 동행 플랫폼 비전'을 선포했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600억원을 투입, 반려동물 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것. 그중 춘천 동물보호센터는 총 20억원으로 동물 150마리를 수용할 수 있는 보호동과 동물병원, 전용 미용실 등을 갖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기견 4마리 분양을 비롯해 도그쇼,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대회, 반려동물 무료등록, 펫티켓 캠페인, 플리마켓, 체험부스, 반려동물 사진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열렸다.
【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와 경기도 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지난 5일 경기 안성시의 한 사설 유기·유실동물보호소에서 예방 접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 차원에서 발열체크, 신상 확인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에 나선 한병진, 조은옥, 김동근, 구경녀, 정지혁 수의사와 윤병국 수의사 등은 보호소내 200여마리 개들에게 종합백신과 광견병 접종 등을 실시했다. 케어사이드의 강아지 영양제 등도 지원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강아지들이 건강하게 있다가 좋은 가정으로 입양을 가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생명존중의 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은 내추럴발란스의 블루엔젤봉사단(단장 윤성창), 카디날코리아의 쉼봉사단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수의사회가 예방 접종을 하며 유기동물들을 보살피는 동안, 연예인 봉사자들은 견사를 청소하는 등 강아지들이 신종 코
【코코타임즈】 '사람과 반려동물의 진드기 매개질환'을 주제로 12일 열려고 했던 한국수의임상포럼(KBVP) 심포지움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웨비나(웹+세미나)로 바뀌어 진행된다. 수도권에 코로나19 감염 위험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김현욱 KBVP 회장은 이와 관련, "코로나19 때문에 일부 강사분들이 오프라인 강연 참여가 어려워 '아이해듀'(iHAEDU)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12일 심포지움에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중심으로 바베시아, 에를리히증, 아나플라즈마증 등 다양한 참진드기 매개질환을 사람의 사례 및 생태학적인 측면에서도 다룰 예정이다. KBVP는 이를 토대로 반려동물의 진드기 예방 및 진드기 감염에 대한 동물병원 대응 가이드도 만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신청은 수의학 온라인 교육포털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관련기사KBVP, “골치 아픈 진드기 질환 어떻게 치료하나” 바로가기
전북 전주시가 취약계층 반려견의 무분별한 번식과 유기를 방지하고 사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건강검진과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한다. 30일 전주시는 "반려견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중성화 수술비 지원사업' 신청을 7월10일까지 받는다"면서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을 기르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라고 밝혔다. 현재 총 96세대 지원 예산을 확보해둔 전주시는 "대상자로 선정되면 유기동물 보호센터로 지정된 10개 동물병원에서 세대 당 한 마리씩 혈액검사 등 건강검진과 중성화수술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반려견 건강검진은 5만~10만원, 중성화수술은 30만~50만원이 든다. 희망자는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전주시 동물복지과 동물복지정책팀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양영규 전주시 동물복지과장은 "취약계층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최소한의 건강검진 및 중성화 수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동물보호 및 복지향상을 위해 선도적인 동물복지 정책을 펴 시민과 동물이 더불어 행복한 동물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정부가 올해 하반기부터 미등록 강아지와 인식표 미부착 강아지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를 폐지한다. 주민간 불필요한 갈등이나 인권 침해 등의 문제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대신 반려동물 미등록이나 등록변경 미신고 등에 대한 과태표 부과는 더욱 엄격히 시행,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나 아직 200여만마리에 그치고 있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 8월부터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공공사역견에 '철도경찰탐지견'을 추가하고, 동물장례식장의 화장로 갯수 제한(현재는 3개)을 풀어 장묘시설이 대형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가 29일 발간한 '2020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초 발표한 '제2차 동물보건종합계획'(5개년 계획)에 따라 반려동물 등록제 관련 영업자의 준수사항을 강화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에게 '의무사항'을 부과, 반려동물을 구입하려는 이에게 Δ동물등록 방법 Δ등록기한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이사나 사망 등으로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내용을 적극 안내하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그러나, 현재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지난해말까지 모
【코코타임즈】 빅뱅 지드래곤이 반려견들을 방치하고 있다는 SNS 글들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현재 지드래곤 가족이 운영하는 펜션에 있는 '가호'와 '졸리'에 대해 "눈썹이 눈을 자주 찔러 눈물도 많이 맺혀 있었다"거나 "반려견들이 힘이 없고 축 늘어져 있었다"고 묘사하며 두 반려견이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또한 글 작성자는 가호와 졸리의 발톱이 심하게 길어 수술을 해야할 상태라며 "발톱이 너무 길면 발톱을 깎을 때 혈관까지 같이 잘려서 피가 철철난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들의 견종이 피부병에 취약하고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샤페이'종이라 실내에서 키우는 것이 적합함에도 야외에서 길러지고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가호는 지드래곤이 빅뱅 활동 초반에 입양한 반려견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가호와 함께 화보나 뮤직비디오 등을 촬영하고,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다. 졸리는 가호의 여자친구로 입양됐다. 그런 가운데 지드래곤은 최근 고양이를 입양한 것으로 알려져 반려견들의 방치 논란을 더욱 키웠다. 이에 대해 래퍼 키디비<사진>는 27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동물을 패스트패션처럼 갈아치우는 사람들에게는
삼성전자가 지난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 되는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의 각 면에 점을 찍었습니다. 한두개가 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 가로세로 1㎝ 간격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포장 박스 상단에는 QR코드를 인쇄해놨죠. 무슨 일일까요? 이 TV 포장지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패키지'(Eco package)입니다. 단순한 재활용 이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예시로는 트럭의 방수포를 이용해 만든 가방이 있죠.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리프'(The Serif)·'더 세로'(The Sero) 포장재로 고양이터널·책꽂이·탁상선반·수납함·TV콘솔·잡지수납함·고양이집 등 7개의 생활용 가구를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에코패키지는 지난 1월 열린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신선했고 궁금했습니다. 기업이 버려지는 포장재에 신경을 썼다는 게 재밌고, 정말 쓸만한 제품을 손쉽게 만들도록 해놨을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만들기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고양이
【코코타임즈】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 동물사랑봉사단과 한국고양시수의사회(KSFM; 회장 김지헌) 등은 28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사설 유기(유실)동물보호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수의사들은 80여마리 개들을 중성화수술했다. 중성화수술 외에도 종합백신과 영양제 투여, 기생충 및 심장사상충 구제, 피부 치료 등을 진행했다. 고유거(대표 한병진) 등 회원들은 미용 봉사를 했다. 이곳에는 200여 마리 개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봉사자들이 개체수 조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숫자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은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오늘도 많은 분들이 봉사에 나서주셨다"며 "이곳의 개들이 더 좋은 가정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이 아직 계속되고 있지만, 날이 더워지면서 한적한 교외로 나들이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들의 주요 이동수단이 자차(自車)이다보니 반려동물을 태우고 나갈 일도 많아졌다. 그런데 강아지도, 고양이도 차에 태우고 떠나는 일은 그리 간단치 않다.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은 강아지 고양이라면 태울 때도, 이동할 때도 애를 먹게 된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 소장<사진 왼쪽>은 강아지를 자동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사람들이 최근 많아진 것과 관련, "자동차 동반 탑승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27일, 경기도 하남시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의 BMW 스마트쇼룸에서 열린 토크콘서트에서 "사람도 첫인상과 경험이 중요하듯 강아지들도 어린 시절 경험이 중요하다"며 "강아지가 어렸을 때 산책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싫어하는 곳을 간다면 차를 탔을 때 안 좋은 기억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차를 타고 놀이터나 공원 등 강아지가 좋아하는 곳을 찾아서 이동하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강아지의 안전을 위해 안전벨트와 카시트, 켄넬(kennel; 이동장) 등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정지현 훈련사가 "교육을 통
이번 주말 28일,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에서 도민, 수의사, 동물보호활동가 등의 자원봉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 행사가 열린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은 집중 중성화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 길고양이를 포획한 뒤 지역단위 중성화수술을 한꺼번에 진행해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5월, 역시 같은 고양시 성사동에서 '제1회 길고양이 중성화의 날'<사진>을 진행해 총 4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제2회 행사에서 경기도는 자원봉사 인력 및 장비 마련 등 행정적 지원을, 고양시와 도민·동물보호활동가(캣맘)들은 길고양이의 포획과 중성화 후 관리·방사 작업들을 담당하기로 했다. 자원봉사 수의사들은 중성화수술과 예방접종(광견병 등), 구충 등을 실시하고 수의과대학 자원봉사 학생들은 수술보조 및 기록에 동참하게 된다. 이번 '중성화의 날 행사'는 길고양이 50마리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 1회 행사 때 도민, 수의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단기간에 많은 길고양이 중성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