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펫시터 예약서비스 앱 '도그메이트'(Dog-mate)가 영국 펫푸드 전문기업 '푸치앤머트'(POOCH&MUTT)가 공동 마케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습식사료가 포함된 간식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5월중 두차례 연다. 푸치앤머트는 지난해 12월 습식사료와 트리츠를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도그메이트는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돌보미를 연결해주는 펫시터 예약 서비스 스타트업. 양사는 27일, "이번 제휴를 통해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5월중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차 이벤트는 이날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멍냥퀴즈'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푸치앤머트 습식사료가 포함된 간식박스를 제공한다. 이후 2차 이벤트는 5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박종훈 푸치앤머트코리아 대표는 "국내 펫시터 서비스 1위인 도그메이트와 함께 반려동물들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그메이트를 이용하는 많은 반려인들에게 푸치앤머트 제품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반려동물 전문업체 '매드메이드'가 자연식 사료 '생식선생'을 출시했다. 매드메이드(대표 이대은)가 '국내 반려동물 시장의 여러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자'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설립한 브랜드 '포옹'이 이번에 출시한 '생식선생'은 원재료 출처의 불명확성과 알기 어려운 제조 환경, 영양 균형 문제 등 기존 사료 시장의 문제점들을 해결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생식선생'은 AAFCO(미국사료협회), NRC(국립연구위원회)가 내세운 반려동물 사료 영양 기준에 부합하는 균형 잡힌 영양 식단을 갖추고 있으며 HACCP 인증을 받은 고기 및 신선한 국내산 채소를 사용했다. 이외에 △쾌적한 주방 환경 △화학 첨가제 미사용 △전자빔 멸균 처리 등이 특징이며 자세한 내용은 포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대은 매드메이드 대표는 "해외에서는 이미 자연식 사료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며 "국내에서도 강아지, 고양이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좋은 재료로 만든 생식을 많은 반려동물이 경험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드메이드는 지난 2018년 네오플라이와 전문 엔젤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고 이듬해 9월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코코타임즈】 중소벤처기업부와 (사)한국펫산업수출협회는 오는 10월 태국(방콕), 11월 중국(광저우)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전시회의 한국(단체)관 참가업체들을 모집한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개척을 위한 글로벌 수출 컨소시엄이다. 현지 시장조사와 현지 바이어 및 유통망을 발굴하고 현지에 사전 홍보 작업을 하는 것부터 시작해 해외 로드쇼 수출상담회 등 타깃 시장에 대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 또 사후관리 측면에서 바이어 초청 관리와 수출 계약 협상 등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를 위해 10월엔 태국에서 열리는 '동남아 Pet Fair-동남아시아'(13~17일, 방콕)을, 11월엔 중국에서 열리는 '광저우 China International Pet Show 2020'(11~16일, 광저우)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태국 PF 전시회(바로가기)와 관련해선 아세안 14개국 대표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한편 수출입 상담을 주선해 준다. 이와 함께 중국 광저우 CIPS(바로가기)는 중국 최대의 국제 B2B 전시회로 중국뿐 아니라 전 세계 80여 개국 바이어 및 거래처 확보가 가능하다. 이들 전시회엔 업체가 개별 참가 신청도 가능하나, 수
"동물이라서 안녕하지 않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무엇 때문에 안녕하지 않은 걸까? 알고 보면 닭은 A4 용지 크기밖에 되지 않는 배터리 케이지에 갇혀있고, 돼지는 공장식 농장에서 진흙 목욕은 꿈도 못 꾸고 새끼만 낳아야 한다. 우랑우탄은 팜유 농장 때문에 열대 우림 집을 빼앗겼다. 이 뿐이 아니다. 휴대전화 제조에 필요한 콜탄 채굴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돼 멸종 위기에 놓인 고릴라,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동물원이나 수족관에 갇혀 사는 야생동물, 고급 커피 생산을 위해 철장에 갇혀 사육 당하는 사향고양이들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지구상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왔고, 살고 있고,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야 할 여러 동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외친다. 저자는 동물보호활동가인 이형주 어웨어 대표와 황주선 수의사. 이들은 "이 책을 읽다보면 '딱한 처지에 놓인 동물들이 이렇게나 많구나' 하고 놀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동물과 인간이 과거에는 어떻게 관계를 맺으며 살았는지,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도대체 왜 안녕하지 않다고 하는 건지 동물의 입을 빌려 전하는 내용은 물론 김영곤 작가의 그림이 만화 형태로 더해졌다. 버려지는 반려동물, 갈
현대자동차와 한국헌혈견협회가 우리나라 반려견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시즌2'를 5월부터 전국에서 벌인다. 이는 반려견 혈액 수급의 90% 이상이 '공혈견'(수혈용으로 사육되는 개)으로부터 공급되는 현실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것. 현대차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캠페인 시즌 1을 통해 "반려견 헌혈 인식 제고와 인프라 확대 등 반려견 헌혈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내부 평가를 내렸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한국헌혈견협회와 함께 이번 시즌 2에선 의료인력을 더 늘리고 소요 시간을 줄이는 등 고객 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름도 'I'M DOgNOR(도그너)다. DOgNOR는 반려견(DOG)과 헌혈 제공자(DONOR)의 합성어. 참여 의료진을 지난해 1개에서 올해 전국 8개 헌혈견협회 연계 병원으로 늘려 헌혈카의 운영 횟수와 찾아가는 지역을 확대한다. 또한 헌혈 적합성 판정을 위한 사전 종합혈액검사 중심으로 운영해 참여 고객의 대기시간을 30분으로 줄여 하루에 검사 가능한 반려견 수를 늘린다. 한편, 참여 고객은 사전 혈액검사로 심장사상충, 진드기 매개질병 검사 등 반려견의 건강 상태와 혈액형을 확인할
【코코타임즈】 '흰 사슴이 물을 마시는 연못'이라는 의미의 남한 최고봉 제주 한라산 정상인 백록담. 백록담과 관련해서는 다양한 설화들이 전해져내려온다. 모두 '백록'(白鹿)의 신비함과 상서로움 등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정말 한라산에는 백록, 즉 '하얀 사슴'이 살았을까? 아니면 백두산 천지에 산다는 괴물처럼 사람들의 상상이 만들어낸 생물일까? 현재 제주에 토종 사슴은 사라진 지 오래고 한라산을 대표하는 동물은 사슴과에 속하는 '노루'다. 그러나 사슴이 옛날 옛적 제주에 살았었다는 기록은 남아 있다. 제주세계유산본부가 지난해 발간한 '제주노루 행동생태관리'에 따르면 1276~1899년까지 공납했던 기록을 통해 과거 제주에도 사슴이 살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제주 토종사슴은 일제시대인 1915~1916년 제주에 거주했던 일본인들의 포획을 마지막으로 멸종됐다. 다만 농가에서 사육하던 외래종 사슴들이 탈출해 한라산에 서식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는 있다. 그렇다면 하얀 사슴은 어떨까? 조선시대 1593년부터 1599년까지 제주에서 6년간 재임한 이경록 목사가 한라산에서 흰사슴을 잡아 임금에게 진상했다는 기록 등을 고려하면 단지 전설로만 치부할 수는 없어 보
【코코타임즈】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라, 음주운전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현행 수의사법에 따라, 동물에 대한 무면허 진료행위도 금지하고 있다. 수의사가 아닌 사람이 주사기를 이용해 동물에게 진료행위(약물 투여)를 했다가 수의사법 위반으로 처벌받은 사례가 많다. 음주운전은 불법인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운전자에게 술을 판매하는 것이 합법이라면 어떨까? 지극히 상식에 어긋나고, 큰일이 날 수 있는 문제다. 당연히 휴게소에서 주류 판매는 일절 금지되어 있다. 그런데 ‘운전자에게 술을 파는' 행위처럼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동물에게는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 반려동물 보호자가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주사를 하는 행위는 불법인데, 약국에서 백신과 주사기를 파는 것은 합법인 것이다. 심지어 이런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정부 움직임에 “술을 계속 팔게 해달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6일까지 ‘수의사 처방 대상 동물약품 확대 행정예고’(2020.4.16.)에 대한 의견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르면, 반려동물에 대한 주요 백신이 수의사 처방 대상으로 지정된다. 운전자에게 술을 팔면 안 되는 것처럼, 반려동물 보호자에게 아무런 제한 없이 백신을
【코코타임즈】 충북 충주시가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 ‘반려동물 직업교육’ 수강생을 오는 5월 4일까지 모집한다. 수강생들은 △펫푸드(핸드메이드 작가) △펫코디(핸드메이드 작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과정을 수강한 후 공통교육인 △소셜마켓 셀러 교육을 받게 된다. 모집인원은 펫푸드 수강생 15명, 펫코디 수강생 15명, 행동교정사 과정 수강생 20명 등 총 50명. 수강생 교육은 5~11월까지 7개월간 전액 무료(자격증 발급 비용 제외)로 진행된다. 충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번 수강 과정은 지역 청년(만15세~39세)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유망 직종인 반려동물 산업시장에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세대 학습형 일자리 사업. 또 ‘요즘 뭐해? 행복하개(犬) 산다묘(猫)’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반려동물 직업교육 수강생 과정과 ICT(정보통신) 산업을 접목한 평생학습 수강생 프로그램이기도 하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의 '견종 공부'에서는 티베탄 마스티프와 체코슬로바키언 울프독이 소개된다. 일명 '사자개'와 '늑대개'로 불리는 희귀 견종들이자 대형견들. 강형욱, 이경규, 이유비 등 고정 출연자와 '1일 제자' 황보라가 차례로 만난 티베탄 마스티프는 사자의 갈기와 비슷한 풍성한 털을 지녔다. 오랜 역사를 지닌 견종이자 사납기로도 유명하다. 하지만 방송 촬영장에서는 의외의 코믹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이 발견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체코슬로바키언 울프독은 늑대로 착각할 만큼 생김새가 매우 흡사하다. 방송에서는 울프독이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 알려줄 예정이다. 대형견을 좋아하는 이경규조차 이들 사자개 늑대개를 보고는 많이 놀라는 장면이 나온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보호자가 희귀 견종을 키우게 된 계기와 함께 현재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를 들려준다. 특히 다른 견종의 강아지들보다 양육 결정에 있어서 더욱 신중해야 하는 이들 견종들을 키울 때 준비해야할 것은 무엇인지, 주의할 점 등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의 '견종 공부'는 이날 밤 11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장애인의 날'인 20일, 국회가 헌정 사상 최초로 안내견의 본회의장 출입을 허가했다. 주인공은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의 '조이'(4세·래브라도 리트리버 수컷). 국회 사무처는 그동안 외국 사례까지 참고해 해결방안을 찾아왔다. 영국에선 토니 블레어 수상 시절 교육장관과 내무장관에 임명됐던 데이비드 블렁킷 의원 케이스가 있다. 그는 영국 헌정사상 최초의 시각장애인 각료. 그는 영국 의사당 출입 때는 물론 버킹엄궁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알현할 때도 안내견을 대동했었다. 주목할 것은 당시 영국 의회도, 영국 언론들도 그의 장애나 안내견을 특별하게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 장애와 안내견에 대한 사회 인식이 우리처럼 호들갑을 떨 필요조차 없었기 때문.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장차연)도 20일 오전 서울 중구 인권위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각장애인 안내견 출입은 누군가의 검토나 허락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안내견의 국회 본회의장 출입 '검토' 자체가 "명백한 차별행위"라는 것이다. 장차연은 "안내견은 시각장애인에게 필요한 편의 제공 보장구"라며 "국회에서 출입을 검토하여 허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