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인간과 동물은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어왔다. 수많은 역사적 인물들도 반려동물들과 영혼의 단짝으로 삶뿐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곤 했다. 화가 피카소는 럼프라는 이름의 닥스훈트에게 늘 마음이 약했고, 음악가 모차르트는 기르던 찌르레기를 무척 사랑했다. 프리다 칼로는 자신을 "정원에서 뛰노는 새끼 사슴"으로 표현했다. 또, 심리학자 프로이트가 키운 차우차우 '조피'는 그가 정신분석 상담하는 데 여러 도움을 주었고, 작가 버지니아 울프는 자신의 강아지 핀카를 바탕으로 작품을 썼다. 바로 그런 20세기, 세계의 셀럽들과 그들의 반려동물 사이에 얽힌 이야기들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땡큐 마이펫>(Thank You My Pet). 다 가진 듯한 셀럽들이, 정작 영혼의 위로가 필요할 때 그 곁을 지켰던 그 특별한 가족들과의 얘기다. 안나 가요가 쓰고, 뉴질랜드 출신 캐서린 퀸(Katherine Quinn)이 일러스트레이션을, 스페인 통.번역가 김유경이 옮겼다. "모든 반려동물은 영혼의 교감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늘 가까이 두고 싶어 한다. 그래서 위로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아주 조심스럽게 다가선다."(반려동물 행동치료사 이문필) 우리가
대법원이 개 전기도살 사건에 대해 "유죄"라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9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모씨(67)의 재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 선고유예형을 내린 파기환송심의 형을 확정했다. 전기가 흐르는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대고 도살한 행위가 동물보호법이 금지하는 '잔인한 방법'에 해당한다는 고등법원 판단이 맞다고 확인한 것이다. 이에 동물자유연대와 카라, 행강 등 동물보호단체들은 대법원 앞에서 "대법원의 '개 전기도살 사건 유죄 판결'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정신의 반영"이라며 "이 땅의 개도살자들이 더 이상 설 곳이 없어졌다"고 반색했다. 이어 "2016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이 4년 만에 마무리 짓게 됐다"며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결이자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잔인한 개 도살을 중단해야 한다'는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가치 선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동물보호단체들은 "피고 개농장주는 전기 쇠꼬챙이로 개를 감전사시키는 것은 무의식을 유발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죽음에 이르는 과정 내내 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행위임이 명백히 드러난 것"이라면서 사제 전기 쇠꼬챙이를 사용한 '도살
【코코타임즈】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나아간다. 올 상반기엔 영남권 최대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례도 제정한다. 또 내년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도 개최할 예정. 창원시는 이를 위해 7일 경남수의사회, 창원수의사회와 반려동물 복지향상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와 경남·창원수의사회는 반려동물 친화 시민행사·성숙한 반려문화 캠페인 개최,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 길고양이 공존 대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강아지는 언제 제일 기뻐하고 행복해할까?" 이 같은 질문에 답을 주는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도로시샘' 김병석씨. 반려견 행동 전문가, 반려동물 문화교실 및 동물매개교육 강사다. 팅커벨프로젝트의 운영위원으로 유기동물 구조 및 입양 활동도 한다. <강아지는 산책하고 달리고 놀아야 한다>는 그가 블로그, 카페에 올린 글과 기고했던 칼럼을 토대로 수필 형식으로 작성됐다. 어린 강아지에서부터 성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견종을 접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이 책은 개를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동등한 가족으로 보는 교육을 하도록 유도한다. 주입식 훈련법과 강아지가 '열등하다'라는 것을 전제로 한 복종, 강요, 서열 등의 단어를 거부하며 우리 가족의 일원으로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예의를 즐겁고 재미난 놀이처럼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강아지들은 서로 비교하지 않는다"며 "다른 사람과 다른 강아지를 비교하지 말고, 나와 나의 반려견만의 행복을 가꾸자"고 당부했다.
【코코타임즈】 고대 로마 제국 군인이 영국으로 건너가며 데려간 품종이다. 식용 소를 지키는 목양견과 군용견 용도로 이용됐다. 티베탄 마스티프를 조상견으로 둔다. 로트바일 (Rottweil) 이라는 지방의 가축상들이 개량해 목양과 수레 끌기 용도의 작업견으로 이용했다. 품종명은 바로 이 지명에서 유래했다. 현재는 탐색견, 경비견, 경찰견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형견과 대형견 중간 사이즈다. 외모는 전체적으로 넓적하고 땅딸막하며 힘 있는 느낌을 준다. 다부지고 탄탄한 몸매를 갖고 있다. 털은 이중모로 짧고 윤기 나는 검은 털을 바탕으로 탄, 마호가니(Mahogany : 짙은 적갈색) 컬러 등의 마킹이 섞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똑똑하고 민첩하다. 스탠리 코렌 교수의 저서 'The Intelligence of Dogs' 저서에 똑똑한 개 9위로 롯트와일러가 올랐다. 평상시에는 조용하고 온화하다. 공격성과 보호 본능이 강해 교육을 잘 받은 롯트와일러는 주인에게 헌신적이지만, 훈련되지 않은 개라면 사고를 일으킬 위험이 높아 복종훈련을 시켜야 한다. 인명 사고율이 높은 품종이다. 생후 3개월 이상이 되면 외출 시 입마개를 씌우는 것이 안전하다. [건강 체크포인트] 많
고양이 박람회 '지구정복서울고양이 페어&페스티벌'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지털프라자(DDP)에서 열린다. 네이버 동그람이와 서울 중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애초 5월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7월로 연기됐었다. 지구정복 서울고양이에서는 플리마켓 아티스트(핸드메이더) 59인을 모집 중이다. 문구팬시, 그림, 도자공예, 넥카라, 고양이 옷 등 수공예품을 준비하고 있는 작가라면 언제든지 참가 가능하다. 행사 전 마켓 참가기업의 인기(신상) 푸드를 체험할 수 있는 '묘식가' 고양이도 모집한다. 묘식가 체험단을 신청하면 다양한 종류의 사료와 간식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단을 통해 향후 참관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묘식가의 묘슐랭가이드북'도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예매는 네이버페이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미 5월 사전예매를 진행한 관람객은 재결제 없이 변경된 행사일정으로 입장 가능하다. 온라인 사전예매 할인 판매수익은 재개발 지역의 고양이 구조 활동 기부(5%), 중구 지역 캣맘 커뮤니티 조성 및 공존세미나 기금(5%), 고양이 콘텐츠 창작자 지원(5%) 등 '공존' 문화캠페인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코코타임즈】 교육출판전문 중견기업 '미래엔'의 계열사 에듀케어가 노견, 치매견 등 집중 케어가 필요한 반려견이 이용할 수 있는 ‘바우라움 스페셜케어 센터’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 최근 오픈했다.‘바우라움 스페셜케어 센터’는 펫케어 전문 인력이 반려견 1:1 맞춤 케어를 제공한다. 노견·치매견 전문케어 프로그램으로 세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각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재활, 영양, 통증 완화, 문제행동 교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그뿐만 아니라 반려견이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수의사 3명과 테크니션 3명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웰니스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바우라움동물병원(대표원장 이혜원) 수의사들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1개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바우라움 스페셜케어 센터’는 현재 오픈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코코타임즈】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2020년 상반기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온라인 개강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반려동물 분야 청년일자리 사업의 차질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반려견 행동전문가 양성과정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중 하나로, 반려동물 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취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사, 미용사, 동물보호활동가 등 해당 분야의 취·창업 희망자를 선발해 기수별로 5개월 동안 직업교육을 통해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한 달 동안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온라인 강좌는 기존 교육일정과 동일하게 편성되며 출석률, 과제이행 등의 수료기준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온라인 강의 진행이 교육과정 참여자와 강사 등 사업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거나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 동영상 강의는 강동구 유기동물분양센터(리본) 교육장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구는 온라인 강좌 운영을 위해 별도의 촬영과 음향장비도 긴급 도입했다. 또한 10여 명의 제작진을 투입해 온라인
강아지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스타들이 SNS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와 함께. 6일 연예계에 따르면 공효진 등 스타들은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진 대신 집에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금만 참자"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 등 평소 선행을 실천하는 방송인 박성광은 지난 4일 반려견의 영상을 올리면서 "광복이가 갑자기 안 보여서 찾았더니 여기(창가)에… 밖에 나가고 싶어요? 일상이 그리워진 요즘. 우리 모두 이겨내 보아요. 대한민국 파이팅"이라고 글을 남겼다. 박성광은 전날에도 얼굴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반려견과 엘리베이터를 탄 사진을 올리며 "마스크는 필수. 나를 위함이 아닌 서로를 위함입니다. 우리 힘내요. 이겨내요"라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KBS2 '편스토랑'에서 각종 메뉴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정현도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콕 #토리랑"이라는 글을 적어 외출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우 공효진도 지난달 30일 인스타그램에 "어색해도 대낮에 티비 보기. 밖에 나가지 마. 집에 있자"
4.15 총선을 앞두고 전국의 총선 후보들이 반려동물 친화형 제안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는 윤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해운대을)이 유기견과 길고양이에 대한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하며 기치를 올렸다. 윤 의원은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후보사무실에서 동물학대방지연합 등 여러 동물보호•구조단체들과 △유기견 입양 중심의 반려견 정책 확대 △안락사 없는 유기견 보호소 건립 △길고양이 급식소를 포함한 길고양이 대책수립 등에 대한 정책 협약을 맺고, "이들을 21대 국회 입성 이후 의정활동 최우선 과제로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고 서약했다. 이어 '인간과 동물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해운대'를 위해 "향후 완공되는 해운대수목원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저녁음악회', '부산국제동물생명영화제 야외 상영' 등을 개최할 것"도 함께 약속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주도 유기견 사체가 동물 사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해 커다란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주인공. 그 후 국회의원 사무실에 유기견 강아지 ‘우유’를 입양하여 함께 생활하는 등 평소에도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