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건강 브랜드 ‘그랑’이 당근으로 만든 기능성 간식 ‘당그니’를 출시했다. "당근에 포함된 항산화 영양소, 파이토 케미컬을 공급해 눈과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고 해초추출물, 덱스트라이나아제를 첨가해 플라그와 치태 형성을 방지해 구강과 치아 건강에도 유용하다"고 그랑측은 12일 설명했다. 치아에 맞물리는 덴탈츄 형태로 만들어 치아 안쪽까지 좋은 영양소가 전달되게 했다는 것. 브랜드를 기획한 명정호 수의사는 “최근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해 우후죽순 생겨나는 제품 가운데 반려가족이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용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 10'(UriVet10)이 '2019 하이 서울 우수상품 어워드'에 선정됐다. 하이 서울 어워드는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국내외 매출실적, 대외성과, 상품경쟁력 등 입체적인 심사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상품을 엄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인증프로그램이다. 하이서울어워드에 선정된 유리벳코리아의 '유리벳10'은 가정에서 반려동물의 소변을 스마트폰으로 검사하고 수의사와 검사결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소변진단키트다. 반려동물의 식습관과 보호자의 양육환경을 점검할 수 있기 때문에 질환예방과 일상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보호자의 가장 큰 부담인 의료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내과질환의 위험 여부를 미리 확인함으로써 건강검진을 시기를 확인할 수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와 반려동물, 수의사를 연결하는 매개체. 하이서울 어워드에 선정된 우수 상품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국내외 판로지원과 글로벌 비지니스 매칭, SNS 홍보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유리벳코리아는 2018년 대한민국우수특허대상과 지난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
【코코타임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10일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각본상을 포함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까지 수상하면서 영화 속 강아지들도 다시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기생충에는 글로벌 IT 기업의 CEO 동익(이선균 분) 가족이 키우는 강아지들이 등장했다. 가사도우미가 펫시터(반려동물 돌보미)의 역할을 겸하며 돌봐준 강아지는 총 3마리. 푸들 종의 준이, 비글 종의 베리, 포메라니안 종의 푸푸는 사료 하나도 특정 제품만 골라 먹을 정도로 부잣집에서 호사를 누려 관람객들의 부러움을 샀다. 강아지들은 개봉 당시 귀여운 외모를 뽐내 애견인들 사이에서는 '가족으로 맞이하고 싶은 견종들'로 꼽히기도 했다. 한국애견협회에 따르면 귀족적인 멋을 나타내는 푸들은 영리한 머리와 명랑한 성격을 지녔다. 털이 풍성한 포메라니안은 호기심이 많고 재빠르다. 비글은 성격이 굉장히 쾌활해 악마견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순한 성격이다. 이들 견종은 영화 속에서도 특성에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익의 부인인 연교(조여정 분)는 외출을 하며 가사도우미에게 "준이(푸들)는 사방으로 마구 뛰어다녀야 직성이 풀린다"며
제25대 경기도수의사회장에 이성식 수의사가 선출됐다. 9일 이비스 앰버서더 수원에서 열린 '2020년도 경기도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장 1인과 감사 2인을 선출하는 임원 선거가 진행됐다. 이날 회장 선거는 단독 후보인 관계로 총회 출석 대의원들의 투표로 이뤄졌으며 감사 2인으로는 이창훈·김현기 수의사가 선출됐다. 이 회장은 선출 직후 "지난 7년 동안 경기도수의사회 발전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회원들의 충고와 조언을 귀담아 듣고 발로 뛰는 머슴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서 회원과의 소통을 위한 민원처리시스템 보완 및 신문고 운영, 경기도수의사회관 건립 등을 공약했다. 또 반려동물 및 산업동물 수의사, 수의직 공무원 등 직능별 수의권을 강화하고, 불법진료 감시센터 활성화 등 힘있는 수의사회를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Δ 1951년생 Δ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Δ전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장 Δ경기도 동물복지위원회 부위원장 Δ대한수의사회 시도지부협의회 회장.
【코코타임즈】 강아지는 사람보다 후각이 예민하다. 또 코가 땅바닥에 가까워 더 많은 먼지를 흡입하게 된다. 미세먼지는 물론 바이러스 등 공기 중 떠다니는 오염원에도 더 민감하다는 얘기다. 미세먼지 입자에는 금속, 질산염 등이 포함돼 있다. 기관지를 거쳐 폐에 눌러 붙게 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킨다. 또 세균에 대한 면역을 약화시켜 폐렴을 유발하기도 한다. 혈관으로 흡수되면 심장 질환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도 있다. 다행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반려동물에게 전염된 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나이 어린 강아지 고양이에 잘 걸리는 질환들 중의 하나. 반면, 수의사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는)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또는 반려동물이 사람에게 질병을 옮기는 이종간 감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평소 예방 접종만 잘 시킨다면 문제 없다는 설명이다. 세계보건기구(WHO)도 "강아지나 고양이 등의 동물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된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 전염병 전문가인 리란쥐안(李蘭娟)은 "각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견 등도 신종 코로나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일부 중국인들 사이에선 신종 코로나 전염을 우려해
"고양이 안에는 '야생의 사냥꾼'이 살아있다." 처음 볼 땐 귀엽기만 고양이. 하지만 그 실체를 알아보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고양이는 야생의 넓은 영역에서 사냥꾼으로 살던 동물로, 인간의 집은 좁고 지루한 장소다. 게다가 프라이버시도 보장되지 않는다. 이런 환경에서 고양이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문제 행동을 일으키게 된다. 침대 위에 오줌을 눈다거나, 소파를 긁는다거나, 공격적으로 가족을 대하는 문제행동들은 그래서 다 이유가 있다. <고양이는 왜 이럴까>는 바로 그 이유를 알려주려 한다. 사실 모든 것은 고양이의 본능과 욕구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기반은 자유로운 야생 고양이다. 고양이가 온전히 인간의 집 안에서 살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았고, 아무리 적응력 좋고 온순한 고양이라도 그 안에는 '야생의 본능'이 살아 있기 때문이다. 집사가 그런 이해 위에 고양이가 표현하는 기분과 생각까지 읽을 수 있게 된다면, 더는 귀여운 고양이가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로 보일 일은 없을 것이다. 한편 저자 데니제 자이들 (Denise Seidl)은 오스트리아의 동물 비교행동학 전문가다. 개와 고양이의 문제 행동을 조언
경북대학교 동물병원이 15일 오후 2~5시 '2월 크누(KNU) 반려학교' 를 연다. 주제는 경북대 수의피부과 오태호 교수의 "우리 아이가 자꾸 긁어요", 리즈 반려동물행동클리닉 이우장 대표의 '반려견 행동 이해하기!' 등 2가지. 경북대 부속 동물병원(대구시 북구 대학로) 2층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날 반려학교는 참가비 무료에 선착순으로 50명 입장할 수 있다. 홈페이지 사전 접수(https://forms.gle/VcZ2Q3MdPshLRAfX9)를 하는 경우엔 행사 당일 선물도 받을 수 있다.
【코코타임즈】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강아지 고양이 '체중 관리'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은 4일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에 의뢰해 실시한 '반려동물 현황 및 건강 관련 인식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59세 남녀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2~16일 실시됐다. 조사에 따르면 반려동물 건강 중 가장 우려되는 항목으로는 '비만'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쪽은 23.6%, 반려묘 쪽은 그보다 높은 30.6%로 단연 1위였다. 그 다음은 '소화 및 배변 장애'(각각 14.5%). 그리고 '노령 질환'과 '구강 질환'도 높게 나타났다.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는 "집에서 습관적으로 주고 있는 간식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부터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며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 관리를 동시에 하는 방법은 산책을 하고 동물병원에 정기 방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보호자들은 평소 건강관리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주로 예방 접종이나 반려견이 아플 때만 동물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은 연평균 4.8회로 70일에 한번꼴. △반려견이 아파서(34.7%)가 1위를 차
【코코타임즈】 스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내 아이 키우기도 힘든데 정치는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당인 자유한국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반려동물 정책자문단장에 '개통령'이라 불리는 그를 영입하려 한 것으로 5일 알려졌다. 그는 이에 대해 "정식으로 영입 제안을 받은 것은 아니며, 사실 그런 연락은 (여러 곳에서) 많이 온다"며 "어느 당이든 상관없이 정치는 안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정치를 직접 하지는 않지만, 개와 고양이를 축산법상 '가축'에서 제외해 개 고양이 식용이 금지됐으면 좋겠다"며 "그러면 (동물권 확장 및 동물 복지와 관련) 많은 것들이 좋아지고 발전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도 강형욱은 "정치는 너무 무서운 일인 것 같다. 그래서 절대 안 한다고 했다"고 말했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로 봉쇄된 중국 우한내 방치된 반려동물들을 돌봐달라는 호소글들이 중국 검색어 3위에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 반면, 다른 도시들에선 바이러스를 옮긴다는 공포 때문에 집에서 잘 키우던 반려동물까지 내다버리고, 죽이는 일마저 일어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춘제 연휴 기간 우한 폐렴 확산을 우려해 지난달 23일 우한에 대한 전대미문의 도시 봉쇄를 감행했다. 이로인해 우한과 후베이성 일대 약 6000만명이 오도가도 못하는 '격리' 신세가 됐다. 이 가운데 봉쇄전 우한을 빠져나간 500만명 가량은 집을 눈앞에 두고도 도시에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다. 3일 AFP 통신에 따르면 봉쇄령이 언제 끝날지 모르며 헤어진 가족뿐 아니라 두고온 반려동물들을 걱정하는 글들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을 도배하고 있다. 통신은 '#(해시태그) 우한에 남겨진 반려동물을 구해주세요'가 이날 웨이보 플랫폼에서 검색 3위에 랭크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한 유저는 "내 고양이 먹이 좀 챙겨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날 #구해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반려묘 마오마오의 먹이를 챙겨주겠다는 젊은 남성을 구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올렸다. 글중에는 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