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고양이 전문 박람회인 케이캣페어(K-CAT FAIR)가 오늘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한국펫사료협회가 주최하는 이 박람회에는 사료, 간식, 모래, 가구, 미용·목욕용품 등을 다루고 있는 업체들이 두루 참가한다. 집사들을 위한 공예, 아트, 푸드, DIY 클래스 등 문화체험 시간도 마련된다. 주말인 18~19일에는 고양이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김석중·노진희·문미래·김태협·김효진 수의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반려동물은 동반할 수 없다.
【코코타임즈】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2개월짜리 새끼 유기견 한 마리를 입양했다. "이전에 키우던 반려견을 무지개다리 너머 떠나보낸 이후부턴 마음이 쓰려 다른 아이를 키워볼 엄두를 내지 못한다"고 토로했던 그다. 그가 입양한 2개월 추정의 강아지는 유기견을 소개하는 한 SNS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두 눈을 감은 채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강아지는 눈이 안 보여 밥을 먹기도 힘들어 보였다. 그 아이가 수용돼 있던 보호소에선 "피부병과 안구 질환이 의심된다"고 했었다. 이연복 셰프는 해당 게시글이 올라오자 "안녕하세요 이연복 쉐프입니다. 제가 입양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되나요"라며 댓글로 입양 의사를 전했다. 그 이후 이연복은 14일, "많은 분들이 걱정하신 아기 유기견을 데려왔다"며 "눈이 안 보인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걱정했는데, 병원 검사 결과 눈은 괜찮을 것 같다고 해 정말 다행이다"고 밝혔다. 또 "단지 몸에 기생충들이 많은 것 같다고 해 약물치료를 하며 검사해 보기로 했다"며 "#유기견 #사지도 말고 #팔지도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의 입양 소식을 알린 글에는 1만명이 넘게 '좋아요'를 눌렀다. 네티즌들은 "정말 감사드린다. 영향력 있는 분
【코코타임즈】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가 지난해 동물용 의약품 해외 수출이 3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1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이래 8년만의 쾌거다. 곽 회장은 이날 경기도 성남 JS호텔에서 열린 '2020년 신년교례회'에서 "국제 기준에 맞춰 약품을 개발하고 해외 박람회 등에서 끊임없이 노력해온 결과, 3억불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지구촌 곳곳을 누비며 노력한 회원분들의 노력과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주신 분들의 역할 덕분"이라 인사했다. 김현수 농림부 장관은 축사(대독)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전염병들로 인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신약 개발 등이 절실한 만큼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물용의약품 수출에 기여한 공로로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 이글벳(대표 강태성), 코미팜(대표 문성철)을 비롯한 12명이 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코코타임즈】 지난해 서울 경의선 책거리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40대 남성에게 검찰이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이내주) 심리로 13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정모씨(40)에게 1년을 덧붙여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자신이 죽인 고양이가 타인의 재물임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러나 수사과정과 1심 공판 진행과정에서 고양이의 주인이 누구인지 드러나면서 알게 된 이후에도 피해자의 용서를 받기 위한 어떠한 합의 시도나 사죄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사건 이후 피고인이 유사 범행을 시도했다는 신고 내역도 있다"며 "또한 진정으로 반성을 하지 않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1심의 형량은 가벼운 측면이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정씨 측 변호인은 정씨가 명의를 도용당해 빚 독촉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르게 된 점과 다른 사건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동물학대 사건에서 실형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점을 들어 양형
【코코타임즈】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박지민)의 팬들이 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해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산불 피해 재건에 도움이 되고자 호주 적십자사에 지민의 이름으로 릴레이 기부 및 인증을 하고 있는 것. 호주 적십자 측은 "친애하는 박님, 기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기부는 호주와 아시아지역인 우리 지역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위해 쓰여질 것입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9월부터 시작된 호주 남동부의 산불로 포유류, 새, 파충류 등 야생동물 5억마리가 죽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호주의 상징인 코알라만 8천여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지민의 팬들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2020년 1월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분석 결과 방탄소년단 지민 브랜드가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지민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 '잘생겼다' '다정하다' 외 '기부하다'도 높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코코타임즈】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은 오는 2월1~2일 서울 강남 메리스에이프럴 지하 1층에서 반려동물의 건강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한 정보를 다루는 '반려동물 영양학 교실'을 진행한다. 1일은 '반려견' 보호자를 초청해 김현욱 한국수의임상포럼 회장이 '반려견 비만 탈출을 위한 체중 관리법'을 소개하고,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가 '반려견 맞춤 영양'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2일은 '반려묘' 보호자를 초청해 김재영 한국고양이수의사회 회장이 '불로묘생을 꿈꾸며-반려묘 건강관리'를 주제로 장수묘를 위한 팁을 제시하고, 최우연 로얄캐닌 수의사가 '반려묘의 체중 관리와 맞춤 영양'에 대해 소개한다.
【코코타임즈】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KAHA)가 2020년 올 한햇동안 '동물매개' 및 '동물복지'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카하 이병렬 수석부회장은 11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6회 KAHA HAB day & 신년회'에서 "카하가 작년에 30년 됐는데, 이 자리는 작년 한해동안 동물매개활동을 열심히 한 HAB위원들과 봉사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말했다.카하 산하 HAB위원회(위원장 위혜진)는 사람과 동물의 바람직한 관계 형성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다. 어린이와 활동견이 교감하는 생명존중 교육부터 노인들을 위한 치료견 봉사활동 등을 한다. 또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돕는 반려동물 예절교실 등도 운영한다. 또 HAB위원회 강사 4명은 지난해 국제 동물매개활동 봉사단체인 ‘펫 파트너스’(Pet-Partners)로부터 '시험관' 자격을 취득, 앞으로 동물매개 활동자 양성과 더불어 펫로스 활동에도 주력할 계획. 위 위원장은 "앞으로 카하 방향은 학술세미나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올해는 카하 임원진들이 동물매개활동과 동물복지
【코코타임즈】 SBS-TV에 12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에선 배우 임원희가 고슴도치 양육하는 장면이 나왔다. 지안의 부탁으로 잠시 고슴도치 '도치'를 잠시 맡아 키우고 있는 것. 거실 한 구석 케이지 안에 있던 도치는 밖으로 나와 임원희를 잠시 맴도는 것 싶다가는 곧바로 임원희의 바짓속으로 들어갔다. 어두운 곳을 좋아하는 습성 때문. 임원희는 이리저리 버티다가 결국은 바지를 벗으며 ‘하반신 노출 사고’를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또 등을 긁는 고슴도치를 보고 "목욕을 시켜야겠다"며 작은 대야에 고슴도치 배가 닿는 정도의 깊이로 따뜻한 물을 받은 뒤 목욕을 시켰다. 목욕을 하던 도중 임원희는 "고슴도치 발톱도 잘라줘야겠다"고 말했다. 이 장면을 본 신동엽은 "방치하면 휘어질 수 있어서 발톱 관리를 해줘야한다"며 'TV 동물농장' 진행자 면모를 보여줬다. 고슴도치를 키울 때는 한 달에 1~2회 정도 목욕을 시켜줘야 한다. 목욕은 가급적 짧게 끝내야 하며 부드러운 칫솔 등을 이용해 가시 사이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 목욕이 끝나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 등에 걸리기 쉬우므로 충분히 물기를 제거해야 하며, 헤어드라이어 등의 사용은 최소화해야 한다.
【코코타임즈】 MBC-TV 예능프로 '나 혼자 산다'의 10일 방송분은 올해 37세의 가수 손담비가 그 주인공. 그의 집과 독특한 인테리어, 입만 열면 "시집 좀 가라"며 잔소리하는 엄마, 그리고 이국적인 고양이 두 마리가 공개됐다. 미술작품에 관심이 많다는 손담비의 고양이 이름은 '에곤 실레'와 '뭉크'. 유명 화가들의 이름을 고양이들에게 붙인 것. 손담비가 키우는 아이들 묘종은 뭘까? 두 마리 중 담담한 얼굴과 풍채 있는 몸을 지닌 아이는 '러시안 블루'. 집사들 사이에선 '코리안 숏헤어' 다음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품종이다. 다른 고양이들과 다르게 이중모를 갖고 있어 털이 부드러운 것으로 선호도가 높다. 북극권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이런 이중모를 가진 것으로 추측된다. 다른 단모종에 비해 얼굴이 둥근 편. 수염 자국이 선명하다는 특징도 있다. 이에 비해 다리가 짧고 통통한 아이는 '먼치킨'. 영화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난쟁이 마을인 '먼치킨 마을'에서 그 이름이 유래된 것으로 알려졌다. '난쟁이'란 별명처럼 다리가 짧기 때문에 너무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거나 무리하게 점프를 하게 해서는 안 된다. 특히 다리 쪽에 유전질환을 앓는 경우도
【코코타임즈】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응급처치가 필요한 유기‧유실동물과 길고양이를 위한 '24시간 응급진료병원'을 올해도 지정 운영한다. 중랑구는 8일, 로얄동물메디컬센터(중랑구 중화동)와 협약을 맺고 공휴일은 물론 심야까지 24시간 응급진료를 실시하도록 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응급진료병원 지정 시 예산이 조기 소진돼 응급진료가 필요한 유기동물에게 적절한 치료를 하지 못했던 상황을 반영, 올해는 작년 3배 수준인 3천만 원을 편성해 더 많은 유기동물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유기‧유실동물 및 길고양이의 응급진료 신청은 구민 누구나 가능하다. 주중에는 보건행정과(02-2094-0754)로, 공휴일 및 야간에는 구 당직실(02-2094-1110 ~2)로 신청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 구민이 직접 구조 후 지정병원으로 방문해도 진료가 가능하다. 한편 중랑구는 민선7기 들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하고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를 제정했다. 2019년 길고양이 520두를 중성화했으며, 한국고양이수의사회도 88두의 고양이를 중성화하는데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