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던 동물영화들, 온라인으로 마음껏 즐기세요." 기다리던 '카라동물영화제'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코로나19로 이번 제3회 영화제는 온라인으로 전환해 개막하는 것. 5일 카라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서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담은 전세계 11개국에서 온 21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부대 행사로 전문가들의 동물권 경험과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온라인 포럼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제3회 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는 (인간) 동물이다'. "우리는 인간이다"와 "우리는 동물이다"의 두 가지 메시지를 중의적으로 함축했다. "동물의 위기는 인간의 위기이고, 인간의 위기는 곧 동물의 위기"라는 것이다. 그 동안 인간이 동물을 규정해왔던 방식으로 스스로를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아울러 "인간을 동물과 구분 짓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관계 형성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KARA는 설명했다.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개막작 '애니멀 피플'(Animal People)은 세계 최대 동물실험 대행 회사를 막기 위해 나선 동물권 운동가들의 활동을 15년에 걸쳐 담은 영화다. 동물권 운동에 대한 당위성과 열정이 담겨 있으며 할리우드
【코코타임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맞는 추석 연휴,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둔 '펫팸족'들도 고민이 크다. 반려동물과 연휴 내내 '집콕'을 하자니 답답하고, 그렇다고 반려동물을 어디에 맡겨 두고 여행길에 오르자니 마음이 편치 않다. 그렇다면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나 숙소를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인적 드물고 자연 속에 있는 곳들이 여럿 있다. 다만, 오래 차를 타야 할 경우 출발 6∼8시간 전에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미리 먹이는 것이 좋다. 이동 직전에 사료를 먹이면 구토나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도시를 벗어나 숲속을 걸어요" 수도권 인근엔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걷기 좋은 여행길들이 많다.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가 '반려견과 함께 걷기 좋은 여행길'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해당 길들은 사람도 덜 붐비고, 반려견들도 쉽게 진입할 수 있게 조성된 길들이다. 한탄강 주상절리 01코스 구라이길, 화성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탐방로, 바우길 01코스 선자령 풍차길, 평택호관광지 수변테크 사색의 길, 강화나들길 19코스 석모도 상주해안길 등이다. 특히 그중 경기도 포천에 자리한 한탄강 주상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와중이어서 올해의 추석 풍경은 예년과는 크게 다르다. 일단 '집콕' 을 해야 할 사람들이 늘었다.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교감 커지면 '옥시토신'도 늘어나 강아지와 집에서 시간을 보낼 때 장난감을 이용한 터그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터그놀이는 개의 사냥 본능을 이용해 다른 것을 물지 않고 장난감을 물도록 유도하는 놀이다. 또한 미뤄둔 입마개 교육과 산책 교육도 할 수 있다. 개 물림 사고가 연일 논란이 되면서 맹견이 아니어도 평소 입마개 교육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웅용 키움반려견스쿨(키움애견스쿨) 대표는 "평소 입마개 교육을 해두면 반려견의 흥분도를 낮추고 자칫 물릴 수 있다는 공포감도 없앨 수 있다"며 "집안에서 줄을 착용하고 5분 동안 기다리는 등 반복 훈련을 통해 산책 나가서 흥분하지 않도록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양이도 같이 놀아줄 수 있다. 고양이는 외로움을 타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도 성격이 다 다르다. 집에 있는 동안 깃털 모양의 장난감이나 종이 상자, 비닐 봉투 등을 활용해 놀아주는 것은 어떨까. 비닐 봉투는 갖고 놀다가 잘못해서
손님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반겼다. 손님 무릎에 올라가 앉기도 하는 등 겉으로 보이는 건 분명 '미용실 마스코트'. 그런데 만지려 하는 순간 갑자기 변했다. 손을 무는 공격견으로. 28일 저녁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선 '미용실 고민견' 잭순이가 주인공. 특히 이경규와의 긴장감 넘치는 대면이 볼 만했다. 미용사 보호자를 따라 매일 미용실에 출근한다는 잭순이. 손님들에게 '마스코트 도그'(mascot dog)로 그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하지만 손님이 귀여워서 쓰다듬으려고 하면 돌연 공격모드로 변신해 사나운 이빨을 드러냈다. 손님은 물론 직원들과 보호자, 심지어 보호자의 어린 자식에게도 공격성을 보이고 있어 걱정이 컸다. 타인의 손길을 극도로 싫어하는 잭순이의 입질 성향에는 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쏠리는 상황. 이날 수제자 이경규와 일일 견학생 양요섭은 미용실 손님인 척 실전 현장에 투입돼 잭순이의 공격성을 확인했다. 헬멧과 보호 장갑을 착용한 이경규가 무릎 위에 올라온 잭순이를 만지자마자 매서운 공격을 퍼부었다. 상황실로 돌아온 이경규는 "잭순이의 공격성을 권투에 비유하자면 소나기 펀치였다"며 아찔했던 상황을
【코코타임즈】 추석 연휴가 지나고 나면 고양이도 극심한 명절 증후군에 시달린다. 고양이는 낯선 것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동물이기 때문에 낯선 친척들의 출입과 관심이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럴 때는 시기가 시기인 만큼 고양이를 위해 평소보다 더욱 세심한 배려를 해주도록 한다. 이학범 수의사(데일리벳 대표)는 “고양이는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마주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 있을 때, 신변 위협을 느낄 때 등 자신을 지키고자 하악질을 한다. 하악질은 고양이가 ‘하악’소리를 내며 이빨을 드러내는 상태를 말하는데, 고양이 나름의 ‘다가오지 마’라는 경고 신호다.”라고 말했다. 고양이가 하악질을 할 때는 눈치껏 한발 물러서 줘야 한다. 이때 함부로 고양이에게 다가갔다가는 고양이에게 할퀴거나 물리기에 십상이다. 집안에 어린아이가 있다면 안전사고에 더더욱 유의하도록 한다. 고양이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물이나 밥을 먹지 않으려 하는데, 변비, 신장 질환 등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양이가 예민하고 친척이 수일간 머무를 예정이라면, 고양이가 낯선 이와 최대한 접촉을 피할 수 있도록 격리해주는 것도 좋다. 고양이가 마음 편히 볼일을 보고 식사할 수 있도록 화장실
【코코타임즈】 KBS가 새 반려견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을 론칭했다. 특이하게도 사람 건강을 다루는 의사, 반려동물 건강을 다루는 수의사가 함께 출연하는 건강 버라이어티 쇼. 첫 방송은 내달 15일로 예정됐다. KBS 2TV는 23일,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하는 건강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펫 비타민'은 우리들의 실제 일상을 살펴보며 모두가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KBS는 전현무 붐 한승연 김수찬을 '펫 비타민'의 첫 MC로 확정했다. 이들은 화려한 입담과 예능적 센스, 그리고 반려견에 대한 남다른 애정으로 똘똘 뭉쳐 반려견 건강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또 반려동물관리사 1급 자격증을 보유한 개그맨 서태훈이 매주 '펫 비타민'을 찾는 셀러브리티 게스트로 나온다. 반려동물을 책임질 든든한 '펫 시터'로도 활약한다. 이와 함께 반려견과 보호자의 건강을 꼼꼼히 체크해줄 수의사, 의사로 구성된 전문가들도 등장해 건강 솔루션을 전할 예정이다. 보호자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체크하는 '헬스 시그널', 도움이 필요한 곳에 출동하는 '펫뷸런스', 반려동물의 신기한 재능을 자랑하는 '전국반려동물자랑' 등 다채롭고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을 데리고 여행을 해본 견주라면 장거리 이동이 의외로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 터. 게다가 대중교통은 다른 승객들 눈치 보랴, 아이 챙기랴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둘이 아니다. 이럴 때는 반려동물 전용 호텔(pet hotel)이나 펫시터(pet sitter)에게 잠시 맡겨둘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돌봐줄 곳을 고르기 전에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반려인에게 필요한 서비스 제공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실시간 CCTV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사진이나 동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해주는 곳도 많다. #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면 만일 건강에 문제가 있다면 다른 사람 손에 맡기기 어렵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곁에서 돌봐줘야 하거나 약을 주기적으로 먹어야 하기 때문. 그래서 특별한 케어가 필요하다면 동물병원 호텔링을 고려해볼 만하다.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호텔은 의료진이 있어 보호자의 동의 하에 응급상황에서 임시 처치를 할 수도 있어서다. 하루 이상 호텔링을 맡긴다면 24시간 수의사가 상주하는 병원이 좋다. 병원은 면역력 약한 동물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기 때문에 예방접종을 다 마친 상태여야 하고,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았
【코코타임즈】 아직 사그라들지 않는 코로나19로 이번 추석은 유례없는 '언택트(untact) 명절'이 될 듯하다. 고향에도 못 가고, 형제 친지들도 못 만난다. 그래서 단출하게 반려동물만 데리고 떠나는 펫캉스 생각하는 반려인들 많을 듯. 홀로 떠나는 여행에 반려동물이 함께 한다면 그 휴가는 그렇게 나쁘지 않다. 부킹닷컴이 전세계 29개국 2만여명 여행자를 조사해보니 응답자의 42%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에 따라 여행지를 선택할 것"이라 했다. 그중 우리 한국인들은 무려 51%나 그런 생각이어서 글로벌 평균보다도 훨씬 높았다. 그래선지 국내 유명 호텔들에서 추석을 맞아 펫캉스 이벤트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올해 내내 코로나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호텔 리조트업계에서 심혈을 기울여 내놓은 프로그램들. 잘 찾아보면 할인 행사도 많다. 유명 호텔들의 펫캉스 이벤트들 서을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추석을 맞아 '추석 패키지' 2종을 내놓았다. ‘풀문 인 그랜드 (Full Moon in GRAND)’와 ‘홀리데이 이스케이프 (Holiday Escape)’ 패키지. 한가위 보름달 ‘풀문 인 그랜드'는 그랜드 워커힐 딜럭스 1박과 조식을 포함한다. 또 탁 트인 한강
【코코타임즈】 배우 이태성, 그리고 최근 유튜브에서 뜨고 있는 그의 두 반려견 '몬드'와 '카오'가 이번엔 잡지 모델로 합을 맞췄다. 17일 반려동물 매거진 '라이프앤도그'(Life And Dogue)에 따르면 이태성은 최근 매거진 화보 촬영과 동시에 가진 인터뷰에서 "제 인생의 힘든 고비를 넘기게 해준 몬드와 카오가 최근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살 아들과 살고 있는 '싱글대디' 이태성은 평소 동물 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반려견 몬드와 카오의 전용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애견인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하다. '로맨틱 시티 트립'(Romantic City Trip)을 테마로 한 이번 화보에서 이태성은 반려견 몬드, 카오와 함께 가을 남자의 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첫 반려견 동반 화보 촬영임에도 전문 펫모델 못지 않은 깜찍한 모습을 뽐낸 두 반려견이 촬영장을 유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번 화보 촬영 수익과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1톤,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등을 비글구조네트워크 측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태성은 "우리 강아지가 받은 사랑을 다른 강아지에게도 나
【코코타임즈】 강원 평창군의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 조성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12일 평창군에 따르면 테마파크 사업주체인 ㈜삼양꼼빠농은 지난 11일 평창읍 평창둔치에서 안영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왕기 평창군수, 전수일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평창읍 종부리 일원 20만㎡ 부지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반려동물 사육·연구를 위한 브리딩센터와 애견호텔, 바이오센터, 메디컬센터, 복지케어센터를 갖춘다. 또 반려동물 관광테마파크는 주민 50여명에 대해 교육을 진행한 뒤 반려동물관리사로 채용할 계획이다. 테마파크 조성 사업엔 총 사업비 3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한편,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날 기공식에서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삼양꼼빠농 관계자는 “국내 반려동물산업의 메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