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는 규칙을 세우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한지붕 아래 미니핀과 포메라니안이 각각 두 마리씩 사는 사랑이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랑이네는 언뜻 보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4마리의 개가 만나게 되면 전쟁이 발발한다. 그 중 미니핀 '사랑이'와 포메라니안 '공주'는 서로를 향해 강한 공격성을 표출하기에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 강형욱과 이경규, 장도연은 여러 실험을 통해 네 마리 강아지들의 관계성을 살폈다. 그 결과 사랑이가 강아지들한테 공격적이고 유독 공주에게 적대감이 있다는 사실, 미니핀 복돌이가 외부인에게 공격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강아지들이 싸울 때마다 적극적으로 통제하지 않은 보호자의 행동이 문제를 키웠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라며 "규칙을 세우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확한 방법 전수해 다견 가정 평화 되찾아 또 "반려견에게 보호자의 단호한 통제가 통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보디 블로킹'(몸으로 가로막기)부터 올바른 산책법까지 정확한
개 알레르기는 강아지의 침, 대소변, 비듬 때문에 발생한다. 【코코타임즈】 얼굴에 간지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진다. 또 눈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심하면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 견주들에겐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7일(목) 오후 KBS-2TV에서 방송된 '펫 비타민'엔 바로 그 강아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포메라니안 '몽이' 얘기가 소개됐다. 반려견에게 숨겨진 생로병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새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박기량은 눈이 붓고 입술 주변을 계속 긁었다.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증상도 여러가지. '몽이'와 10년째 동거하면서 생긴 병.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치료를 위해서는 강아지와 떨어져 있어야 했다. 하지만 "몽이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절대 떨어질 수 없다"며 박기량은 몽이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내가 정말 외롭고 힘들었을 때 가족이 된 강아지"라고 몽이를 소개한 박기량은 "그런데, 몽이는 과연 나로 인해서 행복할까?"라고 자문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요즘 진짜 많이 미안하다"는 것. 그런 때문인지 박기량은 몽
【코코타임즈】 개가 낯선 소리나 사람 말을 들었을 때,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은 어떤 의미일까? 대개 개가 이해하지 못해서 갸웃거린다고 알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닐뿐더러 더욱 다양한 이유가 존재한다. 미국 수의행동학회의 동물행동학자 메러디스 스테피타 (Meredith Stepita)는 “개가 고개를 갸웃거리는 이유는 인간의 언어 이해, 소리에 대한 정보 파악, 학습효과 등이 있다”라고 말했다. “네 이야기를 이해하는 중이야” 개는 사람의 언어를 이해할 때, 표정을 읽는 것은 물론, 목소리 톤이나 특정 단어를 이용한다. 개가 사람 이야기를 들을 때 고개를 갸웃한다면 인간 언어를 이해를 위한 노력, 경청과 집중의 행동으로 해석할 수 있다. 또한, 개에게 흥미를 일으킬 만한 단어인 ‘공’이나 ‘산책’ 등을 이야기할 때 개는 고개를 더욱 갸웃거린다. “나 귀엽지? 예뻐해 줘!” 단순히 예쁨 받기 위해서 고개를 갸웃거리기도 한다. 개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마다 반려인이 예뻐해 주고 관심을 가졌었다면, 개는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해야 예쁨 받는지를 익히고 이 행동을 더욱 자주 하게 된다. “이건 무슨 소리지?” 고개를 갸웃거리는 행동은 귀를 움직여서 특정 소리에 대한
【코코타임즈】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견으로 잘 알려진 순심이가 가족들 품에서 눈을 감았다.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측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님께 오늘 소식이 왔습니다. 2010년 이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고 알려왔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이효리는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동해시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깊은 감사인사를 남겼다. 보호소 측 또한 "순심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라고 가슴 아파했다. 또 "효
첫눈이 온 13일, '의리남' 서강준이 고(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배우 서강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셀카와 고양이 사진을 업로드했다. 서강준은 "wait"이라는 한마디와 함께 '약속'을 뜻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에 많은 팬들은 지난 10월 11일 이후 SNS에 한 차례도 근황을 알려오고 있지 않던 서강준이 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려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서강준이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남긴 그의 근황공개의 이유는 지난 10월 개최한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서강준-원 코지 나이트'의 진행자였던 박지선과 했던 "첫 눈 오는 날, SNS에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는 약속을 지키기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당시 MC 박지선은 "첫 눈 오는 날 꼭 SNS에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라고 요청을 했고, 서강준은 "첫눈 오는 날 꼭 셀카를 업로드 하겠다.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선은 "강준씨가 약속을 잘 지킨다. 1년 전 한국 팬 미팅 때도 아이슬란드 가족이 사진 올려달라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올렸다. 나는 올렸나 안 올렸나 나중에 꼭 확인해본다"고 말하기도 했다.
"수틀리면 공격적으로 변하는 개는 절대 순한 개가 아니다. '우리 개는 순한다'고 믿는 것부터가 오해다."(강형욱 훈련사) KBS-2TV에서 7일 오후 방송된 '개훌륭'에서는 중대형견인 아메리칸 맬러뮤트 '대장군', 저먼 셰퍼드 '장수', 그리고 진돗개 '복돌이'를 전원주택 마당에서 키우는 보호자들 고민이 그려졌다. 그런데 이들이 틈만 나면 서로 싸우고, 신경전을 벌여 가장 작은 복돌이는 따로 견사를 둘 정도. 문제는 대장군과 장수 사이에도 나타났다. 이 둘은 촬영 내내 서로에게 으르렁거리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이를 본 강형욱은 개들이 서로에게 스트레스를 풀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세 마리가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환경임을 지적했다. 도시와 달리 전원생활은 개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기 힘들다는 현실 역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산책할 곳이 부족한 탓에 의도치 않게 개들이 마당에 갇혀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개들끼리만 마당에 두지 않는 것과 한 마리씩 산책을 하는 훈련에 돌입했다. 하지만 보호자가 가장 순하다고 호언장담했던 대장군이 입마개를 씌우고 목줄을 추가하는 와중에 갑작스럽게 강형욱에게 달려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침착하
【코코타임즈】 메리츠화재가 반려동물 실손보험 '펫퍼민트' 가입자들을 분석한 결과, 반려견은 위장병과 귓병, 피부병 등으로 동물병원을 가장 많이 찾았다.고양이는 눈병, 특히 결막염이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위장병이었다. 하지만 보험금을 가장 많이 타간 건 '슬개골 탈구'였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정형외과 질환으로 꼽히는 슬개골 탈구는 거실 바닥이 미끄러운 탓에 특히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메리츠화재 펫퍼민트 출시 2주년을 맞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건수는 위염·장염(1779건), 외이도염(1677건), 피부염(1437건), 이물섭식(1158건) 순이었다. 특히 작년 순위에 없던 슬개골 탈구 관련 보험금 지급건수가 817건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가입 1년 후부터 슬개골 및 고관절 질환에 대한 보장이 개시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려견의 보험금 지급액은 슬개골 탈구 관련 건이 약 5억5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이물섭식(2억3000만원), 위염·장염(2억원), 앞다리 골절(1억3000만원)등의 순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소형견 양육이 많은 우리나라에서 보호자들이 가장 걱정하는 질병인 슬개골 탈구의 발생률 및
강원도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숲'(춘천시 남산면) 이 11일 사전 개장했다. 이에 따라 강아지 박물관과 산책로, 반려견 운동장, 반려견 동반 카페 등의 휴식공간 및 교육·놀이 공간들이 공개됐다. "총 10만여㎡(3만평) 규모로 강원도 춘천 강촌 IC 부근에 자리해 반려견 관련 문화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라고 강아지숲은 설명했다. 특히 박물관에는 반려견에 대한 정보 제공과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콘텐츠들을 전시했다. 전시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전 예약된 20인 이상의 주중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해설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또한 세 곳의 카페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음료를 선보이며, 동산 내 부스에서는 각종 반려견 용품 만들기 프로그램과 반려견의 올바른 산책 교육에 대한 행동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밖에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 관련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강아지숲' 마켓과 강아지 휴식을 위한 강아지 대기실, 푸드테라스 등 기타 편의시설도 자리해 있다. 내년 상반기 공식 개장할 강아지숲은 이번 사전 개장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정상가의 약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반려견을 동반하지 않은 비반려인 입장
【코코타임즈】 부잣집 애완견 ‘도도’. 훌륭한 외모에 성격까지 까칠한, 그야말로 '도도한' 존재다. 아무런 걱정 없이 잘 지내던 도도에게 어느날 위기가 닥쳐온다. 주인 '사모님'에게 영역 표시를 했다는 이유로 하루 아침에 시골집으로 쫓겨났기 때문. 시골집에 먼저 와 있던 ‘미미’를 통해 자신이 버려졌다는 사실을 알고 도도는 큰 충격에 빠진다. 우리나라에서 한해동안 무려 13만여 마리가 발생한다는, 바로 그 유기동물로 전락해버린 것. 그래도 옛집이 그리워 자신의 오줌 냄새 흔적을 따라 사모님 집을 찾아가지만 문전박대 당하고 쫓겨난다. 결국 시골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심하지만, 도시 밤거리에서 방황하다 지쳐 쓰러지고 만다. 그 때 자신을 구해준 할아버지에게서 따뜻한 '동행'의 냄새를 맡는다. 역시 길거리를 떠돌면서 귀까지 안 들리는 할아버지. ‘도도’는 이젠 그를 도우며 살아가게 된다. 부잣집 애완견에서 유기견으로, 유기견에서 이번엔 도우미견으로 다시 거듭난 것이다. 지난 2010년 창작 뮤지컬로 무대에 처음 올랐다. 우리나라 토종 뮤지컬 대표작 중 하나인 '지하철 1호선'을 만든 김민기 학전 대표가 직접 극본을 쓰고, 연출도 맡았다. 이어 2011년 한차례
【코코타임즈】 가을색 완연한 산 속에서 하룻밤 묵어가는 캠핑이 즐거운 때다. 피톤치드 가득한 휴양림에서의 하루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최고다.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숲속야영장도 이젠 반려견을 동반해 갈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에서 반려견 동반이 가능한 국립 숲속야영장은 4곳으로 늘었다. 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야영장을 찾던 이들에게 반가운 희소식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6일, "강원 화천군에 위치한 국립화천숲속야영장 내 반려견 동반 야영장(야영데크 4개)을 11월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 자연휴양림으로는 이번이 4번째. 지난 2018년 5월 '국립자연휴양림시설의 설치·운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반려견 입장이 가능한 국립자연휴양림 대상 시설을 일부 지정하고 시범 운영을 시작한 것. 그 결과, 2018년 7월 경기 양평 산음자연휴양림과 경북 영양 검마산자연휴양림이 처음으로 반려견을 받아들였다. 산음에는 두메지구 12실을, 검마산에는 산리문화휴양관 8동과 제2야영장 등에서부터다. 이어 2019년 12월부턴 전남 장흥 천관산자연휴양림에도 반려동물을 객실에 데리고 들어가도록 허용했다. 물론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