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건국대 KU동물병원 암센터가 반려동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KNRC) 정설령 대표는 9일 건국대학교에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우리나라 펫산업에 수의영양학의 기초를 보급하고 또 확산시킨 제1세대의 핵심 인물의 한 명. 그동안 자연식 '레이앤이본'과 영양제 '닥터레이' 등 2개의 브랜드를 운영해왔다. 수의영양학을 임상에 적용하는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 원장이기도 하다. 이날 전달식엔 정설령 대표<사진 오른쪽 세번째>와 허지윤 부사장<두번째>, 건국대 이현출 대외협력처장<네번째>, 윤헌영 KU동물병원장<다섯번째>, 윤경아 암센터장<여섯번째>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반려동물영양연구소에 따르면 자연식 '레이앤이본’은 식단의 영양 균형을 보증하기 위해 공신력 있는 국내 수의과 대학, 국가 공인 실험실과의 협약을 통해 품질을 유지 및 관리한다. 또 영양제 ‘닥터레이’는 임상을 통해 효과가 입증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성분의 종류와 함량을 결정한 후 cGMP 등 제약회사 수준의 생산시설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
【코코타임즈】 서울대 수의피부학 박사 강정훈 원장(부산 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이 알레르기성 동물 피부질환 및 처방에 관한 최신 정보를 특강한다. 7월엔 경기도 수원에서, 9월엔 서울에서다. 특히 한국조에티스의 강아지용 피부질환 제품 '아포퀠'(Apoquel)과 '사이토포인트'(Cytopoint) 처방을 통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도 곁들인다. 10일 한국조에티스(Zoetis, 대표 박성준)는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반려견 피부질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정보 공유를 위한 스피커 투어(speaker tour) 'VIP 심포지엄'<사진>을 7월 17일과 9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상 수의사들의 질환 처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사가 인근으로 직접 찾아가는 프로그램. 진료에 바쁜 임상 수의사들을 위해 특강 일정도 일요일로 잡았다. 여기서 'VIP'는 수의사들이 임상 현장에서 구현할 인사이트(Vet Insight Practice)를 의미한다. 그래서 이번 심포지엄은 실제 증례 토픽 중심으로 꾸며진다. 이번에 특강할 강정훈 박사는 서울대 수의대 황철용 교수(수의피부과)에게서 레지던트 및 박사 과정을 지도 받은 직계 제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로
【코코타임즈】 젊은 수의사들의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 이하 '수미연')가 전국 3천여명의 수의대생들의 고민거리인 '수의사 국가시험' 문제집을 매달 만들어 배포한다. 이전 국시에 나왔던 기출 문제들과 자체 제작한 문항들 중심으로 발간하고, 정답과 해설까지 실었다. 거기에 실전 모의고사까지 실어 수의사 국시 참고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 본과 4학년생들이 국시를 앞두고 '족보'를 모아 '호텔 합숙'을 하던 관행을 깨고, 예과 1학년생부터 국시 문제과 출제 유형 등을 익혀 미리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 수미연은 이를 위해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 및 정답 공개’를 행정심판을 정부에 청구하는 등 KVLE(Korea Veterinary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 '크브레')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수미연은 9일 이와 관련, "현재는 수의사 국가시험 문항을 본과 4학년, 즉 수의과대학 6년 교육 과정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확인할 수 있다"면서 "결국 수의사 양성 및 배출이 목적인 수의과대학의 존재 목적을 짚어 보았을 때 모순되는 것"이라 주장했다. 즉, 예과 때부터 혹은 본과 1,2학년 때부
【코코타임즈】 (사)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이병렬)가 지난달 28일 대전 유성구 호텔인터시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등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임상수의계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동안의 임의단체에서 올해부터 '사단법인'으로 새출발하는 만큼 회비 사용과 기부금 모금, 그리고 사업 추진 내용 등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4일 한국동물병원협회(KAHA)에 따르면 이병렬 협회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은 이날 "향후 협회의 성격과 목적, 사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사단법인 설립 취지에 맞게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사단법인으로의 전환에 기여해온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을 포함해 권태억 고문, 이요윤 · 김성수 이사 등에 표창장을 전달했다. 올해 협회의 주요 사업내용은 Δ임상수의사 교육사업 Δ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사업 Δ반려동물문화, 동물복지 등 연구·정책사업 ΔHAB 전파를 위한 연구·정책사업 등에 걸쳐 있다. 참석자들도 "협회가 사단법인 허가를 계기로 주요 사업을 활성화하고 정부에 수의계 발전 정책을 적극 제안해야 한다"는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허주
【코코타임즈】 올해 안에 우리나라 동물병원계에서도 수술 잘 하는, '수의외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일본 등 아시아권 여러 나라 수의사들의 연합 학회에서 선발하는 '아시아수의외과전문의'(DAiCVS, Diplomate of Asian College of Veterinary Surgeons)다. 지금까지 아시아수의전문의는 피부과, 안과, 내과 뿐이었다. 모두 71명(2022년 04월 현재)이 배출됐다. 일본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한국, 타이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도 아시아 전문의 보유국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0년, 황철용 서울대 교수와 오태호 경북대 교수가 '아시아수의피부과전문의'(DAiCVD)에 처음 선발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내과 13명, 안과 9명, 피부과 3명 등 모두 25명 아시아수의전문의를 배출했다. 아시아수의전문의, 현재는 내과 안과 피부과 등에만 71명...우리나라도 25명 배출 반면, 수의외과(일반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는 동물병원 임상에서 수술 분야를 맡는, 메이저(major) 전문과목이지만 아직까지 아시아수의전문의조차 없었다.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믿고 맡길, 제대로 된 전문성을 지닌 수의사
【코코타임즈】 수의사들이 유실유기견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와 내추럴발란스 블루엔젤봉사단은 지난 29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한 사설 동물보호소를 찾아 개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 이날 수의사들은 개들을 위해 백신접종과 심장사상충 검사 및 예방약을 투여했다. 감염병 중에서도 심장사상충은 특히 여름에 조심해야할 질환이다. 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은 강아지, 고양이의 생명을 빼앗아갈 수도 있다. 보호소 동물들과 같이 야외에서 생활하는 개들은 심장사상충 예방이 쉽지 않다. 이에 경기도수의사회는 한국조에티스(Zoetis)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인 '세이브어스챌린지'를 진행하며 심장사상충 예방을 강조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경기도수의사회에서 한병진 동물사랑봉사단장을 비롯해 김동근·정지혁 수의사와 서울시수의사회 상임이사인 나응식 알로벳 대표 등이 참여해 개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강원대 수의대 동아리 와락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 반려동물 영양보조제(영양제) 하이큐펫츠와 AI 심전도 카디오버드 관계자 등도 참여해 수의사들을 지원하고 접종이 끝난 개들에게 간식을 줬다. 경기도수의사회 관계자는 "벌써부터 날씨가
【코코타임즈】 국경없는 수의사회(대표 김재영)가 지난 29일 경기 양주시의 한 사설 유실유기동물보호소에서 수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0일 수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수의사와 수의대생 뿐 아니라 홍보대사인 박수홍씨를 비롯해 방송인 손헌수, 의사, 변호사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에서는 수의사들이 개 20마리를 중성화 수술하고 85마리는 광견병 등 예방접종을 했다. 임상병리 검사도 진행했다. 일반 봉사자들은 청소와 주변 정리 등을 했다. 김재영 국경없는 수의사회 대표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한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우리나라가 생명 문화 선진국이 되고 유기동물 예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전문가인 수의사뿐 아니라 일반 국민, 정부가 모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료 사각 지대에서 생활하고 있는 동물들을 위해 국경없는 수의사회가 최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코코타임즈】 서울특별시수의사회(회장 최영민⋅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와 한국문화국제교류 운동본부(이사장 위호인, ICKC),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 KTA)가 공동 주최하는 '2022 반려동물사랑 영상 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생명존중 정신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영상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뚱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삶'을 출품한 원은재씨가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은 '소중한 내 친구 모모'를 응모한 모모팀(대표자 봉승관), 우수상은 애니메이션 '펫히어로즈'의 햄똘팀(대표자 전유현) 및 '나의 가족, 보리'를 출품한 신수진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밖에 10명(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상금 총액은 1,200만원. 이번 영상 공모전엔 지난 4월 중 모두 142 작품이 접수됐다. 그 중 2차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14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본선 진출작에 대한 심사는 표재순 문화융성위원회 전 위원장을 비롯, 나응식 수의사(서울시수의사회 홍보이사) 등 7명이 진행했다. 이번 공모작 수상작은 향후 대한태권도협회 소속 국내 1만여 태권도장을 포함해 전 세계 태권도 회원국의 유
【코코타임즈】 충북대 수의대 최경철 교수와 공동연구팀(김수종·현상환·김학현 교수)이 한국연구재단 '2022년 기초연구실지원사업(Basic Research Lab)'에 선정됐다. 26일 충북대 수의대에 따르면 이들은 수의과대학 기초·임상연구자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중개의학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연발생 종양 반려동물 중개의학 연구를 주제로 대학동물병원과 지자체 동물병원간 공동연구도 추진해왔다. 그 목적은 반려동물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종양을 조기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 여기에서의 반려동물 종양연구를 통해 획득한 결과와 기술은 사람의 종양 연구에 적용하게 된다. 또 사람 종양의 최신 진단, 치료 및 예후에 관한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이 기술은 반려동물 종양 연구에도 사용한다. 이를 위해 충북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GRDC)'을 통해 지난 6년간 반려동물 자연발생 암조직은행을 구축했다. 이번 기초연구실사업은 GRDC 연구사업의 심화연구인 셈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북대 수의과대학 공동연구팀은 3년간 정부출연금 총 13억7천500만원, 충북도 지자체 대응자금 2억8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현
【코코타임즈】 강아지 식이 알레르기는 수의사라면 진료실에서 흔하게 마주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이기도 하다. 이에 식이 알레르기는 현장의 로컬 임상수의사들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다. 약물 처방도 필요하지만, 식단 관리 차원에서 가수분해 처방식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이러한 부분에 착안해 네슬레 퓨리나가 내달 9일, '개의 식이 알레르기와 가수분해 처방식'을 주제로 웨비나를 연다. 강사는 강정훈 수의사<사진>. 부산 수영구 오리진동물피부과병원 원장이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임상수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직접 경험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수의사들과 수의대생들에게 식이 알레르기에 대응하는 효율적인 방법과 더불어 가수분해 처방식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할 예정. 이날 오후 9시부터 약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웨비나는 ‘아이해듀(ihaedu)’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강연 이후 약 20분간 Q&A 시간도 있다. 웨비나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아이해듀’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한 후, 강연 당일엔 ON AIR ‘강의 바로보기’를 클릭하면 된다. 네슬레 퓨리나는 "많은 반려인들의 고민 거리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