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단백질과 인을 줄여 신장 질환이 있는 반려동물에게 도움이 되는 액상 유동식 사료 '메디비아'(MEDIVIA)가 출시됐다. 반면 열량 밀도는 1㎖당 2㎉로 높여서 소량 급여로도 최소 칼로리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항산화제와 미네랄 및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고함량 DHA도 함유했다. 메디비아는 현직 임상 수의학 박사들이 개발한 포뮬라로 신장 질환 관리와 영양에 최적화한 제품. 줄여야 할 성분은 줄이고, 높여야 할 영양분은 높인 기능성 사료다. 이정숙 올케어플러스 대표는 "신장 질환에 걸린 반려동물은 조금이라도 영양을 더 섭취해야 치료와 관리도 받을 수 있다"면서 "궁극적으로 신장 질환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했다. 메디비아는 과학교육학 박사로 하버드대 연구원을 지낸 이 대표가 20년 이상 반려동물 신장을 치료해 온 임상수의사들, 수의과대학 자문교수, 최성갑 퍼플빈 대표 등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지금은 동물병원 전용제품으로 나왔다. 수의사가 진단한 후 필요한 환자에게 추천해주는 방식. 메디비아는 이 뿐 아니라 천연 코코넛 밀크를 넣어 기호성을 높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코코타임즈】 가족으로 오랜 시간을 같이한 반려동물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의 수명은 사람보다 매우 짧습니다. 보통 10~15년 정도를 반려동물의 수명으로 잡습니다. 그리고 약 7~12살이 되면 노령화 증상이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 변화는 생물인 이상 피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로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개의 최장 수명은 약 27세이며 평균수명은 약 13세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개의 노령화 진입 시기는 5~7살 정도입니다. 개는 종에 따라, 크기에 따라 노령화 진입 시기가 다릅니다. 대형견일수록 노령화 시기가 빨리 오는 편입니다. 그에 반해 고양이는 묘종에 따른 노령화 진입 시기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7세 정도면 노령화에 접어듭니다. 건강한 아이는 10~12세 정도에 노령화가 오기도 합니다. 고양이 평균수명은 약 14세이며, 최대 수명은 25~35세입니다. 노령이 되면 많은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감소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면역과 관련된 질환의 발병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또한 피모 탄력성과 유연성이 떨어집니다. 털은 푸석푸석해지고, 탈모나 백화 현상이 발
【코코타임즈】 '無방부제' '無보존료' 등을 내세운 이른바 프리미엄 사료의 절반 이상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 소비자들 믿음을 우롱한 것이다. 17일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이하 녹소연)는 최근 시판 중인 사료 32개를 구매해 사료검정인정기관인 농업과학연구소(충남대학교)에 성분 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무방부제 광고 제품 16개 중 12개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 이번 조사대상에 포함된 사료 32개에서 제품 패키지, 라벨, 홈페이지 및 광고 홍보 문구에서 '무방부제'(무보존료)를 내세운 제품은 16개. 그러나 이중 절반 이상(75%)인 12개에서 합성보존료가 검출됐다. 이는 사료관리법 제13조 제2항 또는 표시광고법 제3조에 따라 보존제가 검출됨에도 '무방부제' 등의 표시나 광고를 한 경우에 해당하므로 직접적으로 법률 위반의 소지가 있다는 것이 녹소연의 설명이다. 다만 이번 검사에 사용된 사료 32개에서는 모두 국내 사료관리법 기준치 이하의 합성보존제가 검출됐다. 다행히도 하림펫푸드 더리얼,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웰니스 등에서는 합성보존료가 검출되지 않았다. 사료관리법 제13조에는 '제조업자와 수입업자는 표시사항을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과장하여 표시하여
【코코타임즈】 우리 주변에는 활약상이 눈에 띄는 반려견들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양떼를 모는 목양견, 오리나 멧돼지 사냥을 돕는 사냥견들이 있고, 시베리아나 알래스카 같은 극지방에선 눈썰매를 끄는 썰매견들도 있었죠. 요즘엔 공항에서 마약을 탐지한다든가, 실종된 등산객을 구조하거나 건물 붕괴 현장에서 사람을 구출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최근엔 문화재 목조건물에 파고드는 흰개미를 잡아내는 문화재 보호견들도 볼 수 있죠. 이러한 반려견들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만큼, 에너지의 소비도 큽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퍼포먼스(performance)견의 영양은 어떻게 될까요? 반려견이 수행하는 업무에 따라 필요한 영양분이 조금씩 다릅니다. 예를 들면 썰매를 끄는 반려견의 경우, 추운 곳에서 장시간을 뛰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보통의 반려견이 필요한 영양으로는 버티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추운 곳에서 지내는 만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시간 힘차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근육을 이루는 단백질의 원활한 공급 또한 필요하고, 보다 열량이 큰 지방으로 에너지 공급을 해줘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개들은 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
반려견, 반려묘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는 성장기부터 노령기까지 생애주기별로 달라진다. 급속한 성장이 이루어지는 생후 1년, 비만예방에 힘써야 하는 성견ㆍ성묘, 노화 관리가 필요한 노령기 별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로얄캐닌은 12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을 주제로 라이브 세미나를 연다. 그에 앞서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는 “사람이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듯, 반려동물들도 생애 주기별로 체계적인 영양 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성장기엔 열량 공급과 뼈 성장, 면역력에 주목하라 생후 1년 동안 강아지 고양이는 20배 성장을 하며, 생후 2개월까지는 성견ㆍ성묘의 약 2배 높은 에너지를 사용한다. 또한 뼈가 단단해지는 시기다. 따라서 로얄캐닌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열량의 식단, 적정량의 칼슘과 인이 포함된 사료를 급여할 것을 권장한다. 다만, 칼슘과 인을 과다 섭취하거나 불균형하게 섭취할 경우 골격 질환이 나타날 수 있기에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FEDIAF(유럽반려동물산업연방)의 영양 가이드라인에 따라 설계된 사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 시기는 면역체계가 발달하는 때다. 그래서 면역계
【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돈에 빠진 전세계 pet-사료산업에도 소비자 트렌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메인 트렌드는 건강지향적 단순 식단, 프리미엄급 고급 식단, 환경 친화형 식단 등 3가지. 반려견 사료 관련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대해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Industry News>는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모아 이같은 키워드 3가지를 뽑아냈다고 7일 밝혔다. 건강과 영양에 초점 맞춘, "단순한 식단" 가장 큰 트렌드 변화는 '건강한 식단', '단순한 식단'이다. 그 방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향하고 있다. 즉, 여러 가지 복잡한 원료와 첨가제로 가공된 식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영양과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사료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 레드반 펫 프로덕트(Redbarn Pet Product)의 린지 트레이시(Lindsay Tracy) CEO는 “건강에 좋은, 자연에서 바로 얻은 '클린 라벨'(clean-label) 제품에 대한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동물 사료에서도 건강과 위생이 음식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팩트가 됐다는 뜻이다. 프리미
【코코타임즈】 사람은 20살 때부터 성인으로 인정받습니다. 그런데 강아지 고양이는 보통 1살 정도부터 "성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때를 ‘유지 상태 (maintenance state)’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시기에 사료 급여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시기에 조심해야 하는 것은 비만입니다. 반려동물의 활동량에 따라 급여가 달라져야 합니다. 예를 들어 활동량이 적고 주로 실내에서 지내는 반려동물은 섭취 에너지를 약 10% 정도를 줄여주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실외에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등, 활동적인 반려동물은 보통보다 20% 정도 더 급여하는 것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만약 활동량을 고려하지 않고 급여하게 된다면 비만이나 에너지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급여해야 하는 사료는 영양학적으로 균형이 잘 맞는 사료를 추천합니다. 다만, 가능하면 건식 사료가 더 좋습니다. 습식이나 반습식의 경우, 기호성은 매우 높지만 비교적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자칫하면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습식은 비교적 칼로리가 낮은 편이고 치아 건강에도 긍정적입니다. 미국에서는 약 25~30% 정도의 반려동물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라고
【코코타임즈】 어린 아이들은 잠깐 못 본 사이에 훌쩍 커버리곤 합니다. 저도 초등학교 때 키가 매우 빨리 자라서 어른들이 놀라곤 하셨죠.(하지만 그때 그 키가 성인까지 그대로일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우리 반려동물들도 어렸을 적에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을 합니다. 보통 생후 6개월 까지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자라면 성견이 됩니다. 소형견은 8개월, 중형견은 12개월, 그리고 대형견은 18개월 정도면 성견이 됩니다. 자견(묘)가 생후 6개월 동안 빠르게 성장하는 만큼 영양분도 많이 필요합니다. 이는 동일 체중 성견(묘)의 약 2배에 달합니다. 견종에 따라 체중도 다르다 보니 필요한 영양분도 제각각입니다. 따라서, 견종에 맞는 사료를 적정량 보급해 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초대사율은 기본적으로 신체 표면과 체중의 비율, 즉 표면적 비율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몸집이 작을수록 표면적 비율이 커지게 되죠. 그래서 체중 단위당 요구 에너지양이 큽니다. 따라서 소형종은 체중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영양분이 필요합니다. 몸집이 작은 것에 비해선 먹어야 하는 양이 적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위의 크기가 작기
【코코타임즈】 만지면 깨질까 조심 또 조심하게 되는 아기 동물들. 눈도 뜨지 못하면서 열심히 허공에 발을 움직이는 것이 왜 이렇게 귀여운 걸까요? 조심스레 두 손에 올려 볼에 부비부비를 하면 이렇게 부드럽고 향기로운 것이 따로 없습니다. 저는 아기 고양이를 정말 좋아합니다. 요즘 말로 심쿵이라고 하죠? 이것저것 검색하려 유튜브 보다가 아기 고양이만 나오면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일해야 하는데, '훼방꾼'(?)이 따로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 있습니다. 코가 막히고, 콧물로 숨을 쉴 수가 없습니다. 밤엔 오트XX을 뿌리지 않으면 잠을 이룰 수가 없을 정도로요. 이렇게 귀여운 아기동물들의 영양은 어떻게 챙겨야 할까요? 기본적으로 갓 태어난 동물들은 이유식 하기 전까지는 어미의 보호가 많이 필요합니다. 특히 생후 2주 안에 사망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긴밀한 보살핌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조용하고 따뜻한 곳이 필요하고, 잦은 환경 변화는 스트레스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산후 얼마 동안은 외부 사람의 방문은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에게도 초유가 중요하듯, 동물에게도 중요합니다. 어미의 초유에 포함되어 나오는 면역글로불린은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서 사료의 형태나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다. 우리가 어렸을 때 분유와 이유식을 먹고 아플 땐 건강식을 먹듯이 말이다. 특히 이빨이 작고 소화기관이 작고 짧은 소형견의 경우에는 더 신경 써야 한다. ' 반려동물 20세 장수시대'는 어찌보면 반려인의 관리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펫사료 브랜드 로얄캐닌(Royal Canin)에서 건·습식 맞춤 영양 사료와 펫케어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스페셜 팩’을 23일 내놓았다. 지난 19일 시작한 생애주기별 맞춤 영양 ‘건강한 시작’ 캠페인 시즌2에 덧붙이는 한정판 ‘스페셜 팩’인 셈이다. 시즌 1때 출시됐던 어린 반려견·반려묘 전용 스페셜 팩에 이어 이번에는 견종별 영양맞춤 분야가 추가됐다. 생후 2개월~10개월까지 어린 반려견 영양 맞춤 사료 ‘미니 인도어 퍼피’, 생후 4개월~12개월까지 어린 반려묘 영양 맞춤 사료 ‘키튼 스페셜 팩’과 함께 ‘포메라니안’, ‘푸들’의 견종별 맞춤 영양 사료까지 총 4가지. '미니 인도어 퍼피’와 ‘키튼’은 비타민E를 포함한 항산화 물질의 복합체를 함유해 면역력에 도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