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이번에 도발적인 주제를 하나 내걸었다. '반려견과 반려묘의 영양제'. 꼭 먹여야 하는지, 아니면 먹이지 않아도 되는지부터 효능과 효과가 좋은 영양제는 어떻게 선택할 수 있는지, 질환별 품종별로 추천할만한 영양 성분들은 무엇인지 등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주제들이 일제히 올라온다. 반려인과 수의사, 그리고 판매업자들 사이에 가장 논란이 많은 아이템의 하나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의영양학 전문수의사 정설령 원장(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사진>이 보호자들 질문에 하나 하나 대답을 해가며 Q&A 방식으로 풀어간다. 그는 “영양제를 꼭 먹여야 하는지 묻는다면, 답은 Yes”라며 “주식으로 먹는 사료의 목적이 건강유지라면, 영양제의 목표는 건강증진에 있기 때문에 필요한 영양소를 보충함으로써 더 건강하고 오래살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반려동물의 건강과 목적에 맞춰 좋은 영양제를 제대로 급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주제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위들아카데미'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코코타임즈】 중국 펫시장은 여전히 발전 속도가 눈부시다. 아직도 연간 성장률이 20% 가까이나 된다. 특히 돈을 아끼지 않으면서 사료도 천연 재료로 만든 사료, 아이 건강을 높여줄 처방 사료와 맞춤 사료, 사람 먹는 것과 비슷한 휴머니제이션(humanization) 사료 선호도가 점점 높아간다. 18일 코트라(KOTRA) 광저우무역관에 따르면 중국의 2020년 펫시장은 2천988억 위안 규모. 전년보다 18,5%나 커졌다. 펫푸드만 해도 미국에 이어 명실공히 세계 2위다. 일본 시장보다 크다. 전국에서 6천294만명 반려인들이 1억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을 키운다. 개와 고양이가 벌써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다. 개는 51%, 고양이는 46%. 반려동물 1마리당 연간 소비액도 2020년 6천653위안으로 커졌다. 전년 소비액(5천561위안)과 비교해도 19.6% 증가한 정도다. 사료와 간식 시장이 가장 크다. 게다가 영양에 초점을 맞춘 간식, 건강보조식품 비중이 최근 빠르게 커지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의 발육과 성장을 돕거나 치료 보조용으로 활용되는 건강보조식품들이 각광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의 털·고관절·위장 건강을 지켜주는 보조식품과 비타민 수
【코코타임즈】 발효 시킨 강황이 비만 억제와 다이어트를 돕는 작용을 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게다가 쑥과 오미자, 함초 등 우리나라에서 나는 천연식물들도 이를 발효 시키면 비만 억제는 물론 신장 질환을 개선 시키는 성분이 많아진다. 강황, 사자발쑥, 함초 등에는 카페산(caffeic acid), 퀘르세틴(Quercetin)등의 항산화, 항암 및 면역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성분이 함유돼 있기 때문. 건국대 사료생물공학 연구팀(김수기 교수)이 이를 활용해 반려묘 기능성 사료를 개발하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건국대 연구팀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반려동물연구사업단(단장 최석화 충북대 교수) 지원을 받아 천연물을 이용한 기능성 사료의 효능과 안전성 검증을 수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신장 질환이 많은 고양이들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이 물질들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강황은 물론 솔잎 개똥쑥 오미자 등도 발효하면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했다. 비만 또는 신장 질환이 있는 고양이들을 위한 기능성 사료를 만들 수 있다는 얘기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강황, 함초 및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자연식에 대한 보호자들 관심은 점점 높아간다. 강아지에 알레르기 아토피 등 피부 질환 있는 보호자들은 더 그렇다. 건사료가 알레르기 유발한다는 얘기들이 많이 떠돌고 있기 때문. 집집마다 나이 든 강아지 고양이들 많아지며 아이 노화 걱정하는 보호자들도 자연식 관심은 마찬가지. 지난달 27일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방송했던 '반려견과 반려묘의 자연식' 강의에 신청자가 쇄도한 것도 그런 흐름 탓인 듯하다. 보호자들 질문이 많아 강의를 맡은 정설령 원장(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사진>은 예정(1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이나 방송을 진행해야 했다. 위들아카데미측도 "이날 방송에 1천300여명이 들어와 역대 최다 시청자 수를 경신했다"고 했다. 이날 나온 보호자 질문들 중에 중요한 것들 다시 한 번 추려본다. Q : 자연식만 단독 급여하려면 하루에 얼마나 줘야 하나요? A : 상업 사료회사에서 제시하는 공식(formula)의 급여량을 먹여서는 안됩니다. 흡수율에서 차이가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공식보다 적게 먹이셔야 해요. 여기서 체중 증감이 더 중요합니다. 내가 적정량이라고 계산한 급여양을 제공해주면서 살이 빠지면 급여량을
【코코타임즈】 어떤 사료를 언제, 어떻게 먹일 지 고민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위해 펫푸드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가 수의사 상담 채널을 만들었다. 프로플래너. 아이들 영양 정보는 물론 맞춤 식단 관련 정보까지 제공한다. 8일 네슬레 퓨리나에 따르면 이번에 내놓은 '프로플래너'(ProPlanner) 웹사이트는 보호자가 직접 공부하고, 물어가며 평소의 궁금증과 혼자서는 어려웠던 문제들을 해결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맞춤영양'에 대한 정보부터 시작해 네슬레 제품들에는 어떤 '솔루션'이 있는지, 그 다음 네슬레 샘플들로 먼저 체험해보는 '체험팩', 그렇게 해서도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수의사와 상담을 통해 해결하는 '상담코너' 등으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7세 이상 노령묘들을 위해선 ‘퓨리나 원 캣’<사진>이 맞춤식 사료가 된다는 것 등이다. 우리나라보다 고양이 수가 더 많은 일본 시장에서 이미 다양한 노령묘 케어 제품들을 시판해보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하는 방식이다. 이 연령대엔 소화 기능에 필요한 DHA와 두뇌 기능을 돕는 콜린을 배합하여 고양이의 원활한 두뇌 활동을 돕는 기능이 필요하다는 조언과 함께다. 네슬레 퓨리나는 이어 보호자들과 상
【코코타임즈】 펫푸드 글로벌 전문기업 '네슬레 퓨리나' 가 영상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아는 대학생 서포터즈 '퓨리포터'(Pureporter) 1기를 모집한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콘텐츠 기획, 영상 및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에 40명을 모아 이들을 네슬레 퓨리나 대표 브랜드 '프로플랜'(Pro Plan) 홍보인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네슬레 퓨리나 제품은 국내에선 롯데그룹 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신청하려는 이들은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 한 가지와 그에 맞춘 마케팅 방안을 기획해 접수하면 된다. 5일부터 21일까지 팀(3~4명)이나 개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심사와 온라인 면접을 거쳐 30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기획 20명, 영상 및 디자인 각 10명. 퓨리포터로 선발된 이들은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6개월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기프티콘 등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롯데네슬레는 "이번에 모집하는 퓨리포터들이 만들어낼 독특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퓨리나를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만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코타임즈】 최근 보호자들 관심이 큰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자연식. 아이 건강도 챙기고, 직접 만들어 주는 보람도 느낄 수 있어서다. 하지만 집에서 실제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레시피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현실적으로 위생 관리와 영양 사이에 균형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 반려동물 교육플랫폼 ’위들아카데미‘가 지난달 27일, 유투브 라이브로 방송한 '반려견과 반려묘의 자연식' 강의에 사람들 이목이 쏠린 것도 그런 때문인 듯하다. 이 때 자연식을 강의했던 정설령 수의사를 3일 만났다. 새로 이사한 한국영양전문동물병원(경기도 광주시 목현동)에서 그는 "우리나라 반려동물 자연식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면서도 "자연식 장점이 너무나 많기에 앞으로 어느 시기가 되면 건사료가 아닌 자연식이 대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자연식을 급여하면 아이의 털, 변의 상태가 나아지고, 활동성이 높아지는 등 눈에 보이는 여러 가지 효과를 경험하기 때문. 우리나라 동물영양학 개념 키워온 1세대... 정설령, "영양은 동물 질병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어" 그는 우리나라 반려문화에 일찍부터 '동물영약학' 개념을 접목시키고 실증 사례를 만들어온 1세대 핵심 인물. 2004년초, 영양학이
【코코타임즈】 사람은 태어나 성장함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진다. 반려동물도 마찬가지. 그래서 사료를 바꿔줘야 할 '골든 타임'이란 게 있다. 로얄캐닌 조민주 수의사는 “다 큰 성인에게 이유식을 줄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사람도 나이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가 달라지듯 반려동물도 이유기, 성장기, 성년기, 노령기에 따라 그에 적합한 사료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 시기를 놓치면 과도한 에너지 공급으로 비만이 될 수도 있고, 나이가 들어선 노령 질환을 더 심하게 겪을 수도 있어서다. 지난 2019년, 스페인 동물병원 컨설팅사 VMS(Veterinary Management Studies)가 5만4천마리 강아지 고양이를 분석해보니 8마리 중 1마리만 성장 단계에 잘 맞춘 사료를 먹이고 있었다는 데이터도 있다. 세상 어디를 막론하고 보호자들이 이 문제를 간과하기 쉽다는 얘기다. 아이 성장 속도나 성별, 품종, 성향,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사료를 바꿔줘야 할 정확한 시점이야 '케바케'(case by case)겠지만, 여기에도 일반적으로 통하는 공식이 있다. 그래서 강아지는 3개월, 11개월, 9살이라는 세가지 생애 전환기가 중요하다. 고양이에겐 5개월,
【코코타임즈】 섭씨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장(腸)까지 살아 도달하는 반려동물용 미생물 복합영양제가 개발됐다. 일정 온도 이상에선 금방 죽어 버리는 유산균의 결정적인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 그동안 축산분야 마이크로바이옴을 연구 개발해온 ㈜슈퍼바이오(대표 서명수)는 28일 "특허공법으로 배양, 발효시킨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 등 3가지 유익균으로 강아지 고양이에 적합한 복합영양제 '리얼바이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개의 미생물 생균제는 대부분 섭씨 35도 이상만 돼도 사멸하기에 미리 코팅 처리를 하거나 캡슐로 만든 후에 복용해야 한다. 그에 반해 리얼바이오<사진>는 섭씨 60도에서도 미생물 100억마리/1cfu가 생존할 정도로 강한 내열성을 갖추고 있다는 것. 별도의 코팅 또는 캡슐 처리 과정이 없어도 된다는 얘기. 그럼에도 △면역력 및 소화 능력 증대 △노화 방지 △대소변 악취 감소 등 다방면에 걸친 효과는 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제품에 활용된 미생물들은 국립대 농업과학연구소 검정 분석을 거쳐 성분 등록을 모두 마쳤고, 내달 하순부턴 ㈜비엘케이(대표 반병희)를 통해 시판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슈퍼바이오는 경상북도수의사회(회장 박
【코코타임즈】 보조제. 강아지 고양이가 7살이 넘어 노령으로 들어가면 보호자들이 가장 신경을 쓰는 것들 중의 하나는 바로 보조제 문제다. 시중엔 벌써 기능별로 정말 다양한 보조제, 영양제들이 나와 있다. 유산균 보조제만 해도 수십종을 넘는다. 만병통치약 같은, 그래서 안 먹이면 큰 일 날 것 같은 과장 광고들도 많다. 하지만 막상 선택하려면 옥석을 가리기 힘들다. 게다가 전문가들 사이에선 “굳이 먹이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도 많아 보호자들은 더 헷갈린다. 반려인들을 위한 지식나눔 플랫폼 '펫코치'(petcoach)가 아예 시리즈로 이 문제를 주제로 내건 것은 그래서다. 김성호 박사(수의사)가 강사로 나온다. 서울대에서 수의내과학을 전공하고, 현장에서 사료와 건강보조식품 등을 꾸준히 연구해온 전문가. 수의사들 처방을 받아 복용하는 처방식 보조제들을 직접 만들기도 한다. 이론과 실무, 거기다 시장 상황까지 두루 섭렵하고 있다는 얘기다. 김 박사는 이를 위해 10월 28일 저녁 8시 “반려동물 유산균”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격주로 보조제 이야기를 이어간다. 유산균이 작동하는 원리부터 어떤 경우에 필요한 지 등 꼭 알아야 할 핵심 지식들 위주다. 또 11월 10일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