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가 부산시에 동물의료 전담조직을 만들어 동물의료체계를 보다 고도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최근 동물의료 업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수의사들을 전문직으로 채용해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할 것을 제안한 것.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은 2일 부산시청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왼쪽에서 세번째>을 만나 "부산은 인구 대비 동물병원 수가 서울,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다"면서 이같이 건의했다. 이날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동명대 전호환 총장이 부산에 경상국립대 수의대 제2캠퍼스와 동물병원 분원을 설치하기로 공식 발표한 자리에 참석해서다. 이영락 부산시수의사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도 이날 "부산시가 부산권 반려동물 의료 복지 증진을 위해 힘껏 지원해달라"고 요청하고 "임상 현장에 있는 우리들도 기꺼이 돕겠다"고 했다. 허주형 회장은 또 부산대학교가 수의과대학을 신설하려는 움직임이 갖는 문제점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수의사 배출이 많은 등 이미 공급 과잉 상태"라는 것이다. 부산대는 그동안 수의대 추가 신설 이유의 하나로 "수의사들이 많이 배출되고 있지만
【코코타임즈】 【코코타임즈】 충북대학교 수의학과 출신인 황야원 부평SKY동물의료센터 원장<사진 왼쪽>이 충북대학교 수의대에 6천만원 상당의 발전후원금을 기탁했다. "차세대 동물복지를 선도할 후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도록 활용해 달라"는 취지로 1천만원 장학기금과 함께 수술실 무영등, 수중재활운동기, 고압산소 챔버 등 5천만원 상당의 동물용 의료기기를 전달한 것. 황 원장은 2일 "모교인 충북대학교가 세종시에 최상의 동물 진료 시스템과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만큼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사진 오른쪽>도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후배들 위하는 마음을 담아 기탁해 준 황 원장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반려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코코타임즈】 대한수의학회 제40대 회장에 박상열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1일부터 1년간 임기다. 그는 지난달 29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수의학회 총회’에서 “지속적인 학술대회를 통해 학회의 연구 기능을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다른 수의 관련 분야들과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사회가 기대하는 수의학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57년부터 시작된 대한수의학회(이사장 김곤섭• 경상국립대 교수)는 국내 최고의 연륜을 바탕으로 수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학술연구발표회나 학술지‧학술도서를 발간하는 것은 물론 수의학 국제 교류도 계속 늘려왔다. 특히 국·영문학술지 <Korean Journal of Veterinary Research>와 영문학술지 <Journal of Veterinary Science>를 정기적으로 발행한다.
【코코타임즈】 지난 26일, 조영광 회장을 비롯한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회 임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수의과학회관을 찾아왔다. 공중방역수의사(이하 ‘공방수’) 제도를 만든 주인공을 찾아서다. 공방수는 국가검역·검사기관이나 지자체 및 보건소 등에서 가축방역보건업무를 맡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3년) 공무원. 병역 의무를 갈음하는 사회복무요원의 하나다. 지난 2007년 '공익수의사'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올해 15년차를 맞았다. 조 회장의 손엔 공로상장 하나가 들려 있었다. 이들이 찾던 주인공은 대한수의사회 우연철 사무총장. 지난 2002년 '공익수의관에 관한 법률안'을 처음 만들 때부터 대한수의사회 하급 실무자로 이 일에 처음 관여했다. 이후 2005년, 이 법을 통과시키려 정부와 국회를 뛰어다녔고, 2009년엔 '공중방역수의사'로의 명칭 변경 업무도 담당했다. 현재의 공방수 제도를 도입하고, 또 기틀을 잡은 산파역이었던 셈이다. 공방수 임원진은 10년도 훨씬 넘은 그 때 일을 잊지 않고 특별한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찾아온 것. 그는 이날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도 "당시 수의사회 실무자로서 국회 대응을 총괄했지만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수의계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코코타임즈】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에선 반려동물도 '왕진' 진료가 인기다. 그래서 왕진만 전문으로 하는 동물병원도, 왕진을 원하는 보호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예를 들어 도쿄 미나토구(港区)에 있는 아니호크 왕진전문 동물병원(アニホック往診専門動物病院)의 경우, 지난 5월 왕진진료를 처음 시작했는데 9월 말 현재, 예방 접종과 왕진을 합해 진료가 모두 1천630건이나 됐다. 아사히신문이 운영하는 반려동물 포털사이트 '십포'(sippo)의 2018년 기사에 따르면 도쿄도(東京都) 내 사육동물 진료시설 중 왕진 전문은 이미 183곳이나 된다. 10년 전(2007년) 83곳에 비해 2.6배가 늘어난 것. 이 중 공공시설을 제외하고 사설 동물병원만 추리면 약 85곳. 아니호크 동물병원의 경우 미니 버스를 개조<사진>해 동물병원 수준 진료가 가능하게 설비를 갖췄다. 혈액검사 결과도 진료하면서 바로 알 수 있다. 개, 고양이는 물론 팰럿, 햄스터도 진료 가능하다.. 사람도, 동물도, 초고령사회... "앞으론 왕진이 필수" 아니호크 동물병원은 왜 왕진 서비스를 시작했을까? 왕진 차를 부르기보다는 직접 펫을 병원에 데려가는 편이 진료비가 훨씬 저렴한데... 첫
【코코타임즈】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가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을 제정하고, 올해 말에 첫 수상자를 표창한다. 25일 대한수의사회(KVMA)에 따르면 새롭게 제정된 이 대상은 재난형 동물 감염병 등의 예방 및 전파 차단 등 동물 방역 업무에 전념하여 우리나라 동물의 건강 증진, 축산업의 발전과 공중보건 향상 등에 공로가 있는 수의사들 노고를 치하 하려는 것. 동물 방역에 공로가 있는 '공무원' 수의사로, 3개 부문(국가직/시·도/시·군·구)으로 구분하여 부문별 각 1명씩 선발한다. 이를 위해 전국의 지역 수의사회 및 산하단체, 관련 기관·단체·학회, 수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내달 22일까지 추천을 받고 있다. 후보자 추천 기준은 ▲회원의 의무 및 수의사 윤리강령 준수 여부 ▲동물방역 관련 공적의 정도 ▲다른 회원에 대한 모범의 정도 ▲소속된 분회, 지부 및 중앙회의 업무에 대한 협조 및 기여의 정도 등. 보다 자세한 추천 기준과 제출 서류 등은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추천된 포상 후보자는 대한수의사회 포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올해 12월 표창할 예정이다. 각 수상자에게는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 대상' 상패와 함께
【코코타임즈】 수의침치료과정(CVA) 취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24일~25일 서울 성북구 VIP동물의료센터에서 진행됐다. 26일 미국의 한방수의학 및 대체보완수의학 전문 교육기관 치 유니버시티(CHI University)의 한국지부인 치코바(CHIKOVA)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 5월에 이어 진행된 2번째 현장 교육이다. 현장에서는 신사경 VIP동물한방재활의학센터 원장의 한방 강의를 시작으로 박정연, 이은구, 박욱진, 최은영<사진>, 나상민 수의사가 실습 강사로 나서 강아지, 고양이에게 침치료하는 방법 등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고양이 침치료 방법 교육 CVA를 취득하면 한방수의학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동물병원에서 실제 임상을 할 수 있다. 특히 교육 과정이 전 세계적으로 표준화돼 CVA를 취득한 수의사라면 세계 어디에서든 일정 수준 이상의 동물 한방 침치료가 가능하다. 치 유니버시티 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미국 뿐 아니라 중국과 국내에서도 코스를 마칠 수 있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온·오프라인 과정 완료 후에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진행한다. 케이스 리포트와 30시간 인턴십 수련
【코코타임즈】 조류독감(AI) 연구에 매진해온 전북대 수의대 이존화 교수 연구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바트 리스펜스 연구상’(The Bart Rispens Research Award)을 수상한다. 조류독감(AI) 예방을 위한 신개념 백신 연구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서다. 22일 전북대에 따르면 ‘바트 리스펜스 연구상’은 세계수의가금협회(WVPA, The World Veterinary Poultry Association)가 1977년 제정한 상. 마렉병백신(Marek’s Vaccine) 개발과 가금 백혈병 연구에 세계적인 이정표를 세웠던 네덜란드 바트 리스펜스 박사의 연구 업적을 기리기 위해 2년마다 가금병리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학자에게 수여한다. 이 분야에선 세계 최고의 권위로 알려졌다. WVPA는 지난 2년간 전 세계 가금병리학 연구 학자들 중 우수한 업적을 낸 20여 명 후보군을 선발한 후 최근 이존화 교수팀을 포함한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존화 교수팀은 조류독감 바이러스의 백신 물질이 될 바이러스 부착 인자와 숙주에 침입해 표적 단백질을 전달하는 가금티푸스균((Salmonella Gallinarum)을 증식, 백신을 제작하는
【코코타임즈】 (사)대한수의학회(이사장 김곤섭, 회장 이민재)의 2021년 추계학술대회가 28일부터 사흘간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주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수의학의 핵심 역할'(Core Roles of Veterinary Medicine in the Era of Post COVID-19). 이를 위해 박재학 서울대 교수(대한수의학회 제9대 이사장)<사진>가 '코로나19 조직병리학'(Histopathology of COVID-19)이란 타이틀로 전체강연(Plenary Lecture)을 하는 등 모두 17개 심포지움이 사흘간 강연장을 가득 메운다. 이번 추계학술대회엔 한국예방수의학회와 수의교육학회, 수의인문사회학회, 수의핵의학연구회, 수의해부학회 등 다양한 분야별 학회는 물론 한국말수의사회와 전북대 생체안전성연구소, 충북대 반려동물중개의학암센터, 비교의학질환연구센터 등 모두 13개 관련기관들도 참여한다. 한편,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전북대 수의과대학 기념사업단이 공동 주관한다.
【코코타임즈】 한국수의심장협회(회장 서상혁, 이하 협회)가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2021 하트 체크 캠페인'을 개최한다. 오는 28일 열리는 AI심전도 빅데이터 전야제를 시작으로 6주간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협회는 지난해부터 매년 11월 11일을 '반려동물 심장의 날'로 지정해 '하트체크 캠페인'을 열어왔다. 수의사에게는 임상에서 꼭 필요한 수의심장학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심장병 인지도'를 높여 수의사와 보호자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것. 올해에는 한국고양이수의사회(회장 김지헌)와 대만뉴타이페이수의사회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 수의심장학 웨비나는 수의사들에게 꼭 필요한 강아지, 고양이 심장병 기초부터 심화과정, 영상진단에서 약물관리까지 수의사들이 가장 관심있고 꼭 알고 있어야 할 전문콘텐츠 5강으로 구성됐다. 강사로는 윤학영 교수, 안성택 원장, 윤원경 원장, 오예인 교수, 대만 Dr.Tai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