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최근 개물림 사고가 늘어나며 강아지들이 무는 이유가 궁금하다. 순하던 반려견이 왜 갑자기 달려들어 무는지부터 여러 의문들이 꼬리를 문다. 공격성의 원인을 무엇으로 봐야할 지, 그걸 특정 반려견만의 문제로만 볼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사람들 사이 의견도 분분하다. 이에 경기도 동두천시가 '2020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학 클래스'를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연다. 무료다. 독일 뮌헨대학교 수의대를 나와 동대학에서 동물복지 및 동물행동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혜원 바우라움메디컬센터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잘키움동물복지행동연구소 소장도 맡고 있다. 이 원장은 반려견이 보일 수 있는 공격성의 종류, 공격성 원인이 될 수 있는 스트레스 유형, 필수로 알아야 할 사회화 기본 교육 등을 소개한다. 반려견의 공격성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경험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특정 맹견을 지정해 관리하는 것보다는 개체별 행동분석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일관된 주장. 그는 또 "보호자의 이해가 전제된 반려동물에 대한 세밀한 관찰과 적합한 환경 조성, 사회화 교육 등을 실시해 공격성이 발현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강의
【코코타임즈】 경기 고양시가 반려동물 전문가 교육과정을 23일 신설해 두 차례 시범 운영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한 반려동물 분야의 유망 일자리인 ‘애견훈련사’ 및 ‘펫시터’ 진출을 위한 기초 과정에 해당한다.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운영 중인 ‘반려동물 문화교실’에 참여한 시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기획된 이번 ‘반려견 전문 훈련 교실’과 '멍냥이를 부탁해' 2개 과정은 반려동물 관련 시민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까지 연결시킨 새로운 사업이다. 반려동물 분야의 뉴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초 쌓기 차원으로 시작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23일 훈련교실 1기를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모두 2차례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에 더해 내년부터는 반려동물 창업 및 스타트업 지원, 반려동물 매개치료사 양성, 시니어와 여성을 위한 펫시터 양성 등 반려동물 전문 일자리 교육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농산유통과 동물보호팀에 문의하면 된다.
【코코타임즈】 동물병원 취업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개원잡'(job)이 문을 열었다. 수의사를 위한 임상·경영 전문저널 '개원'과 믿고 보는 반려동물 정보 사이트 '애니멀닥터'가 만든 '개원잡'(job)은 동물병원 양질의 일자리와 채용을 최적의 조건으로 연결하는 동물병원 전문 구인·구직사이트다. 동물병원에 취업하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개원잡을 통해 전국 동물병원들의 구인 현황을 볼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이와 관련, 개원잡은 오는 27일까지 개설 기념 이벤트를 연다. 취업도 하고 경품도 탈 수 있는 개원잡 이벤트는 애니멀닥터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서 '개원잡 오픈 기념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리그램)하고 '개원잡'에 가입해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 이벤트 경품으로는 내추럴발란스 '강아지 LID 감자&오리고기 포뮬라'(1.36㎏) 및 '고양이 인도어 포뮬라'(1.36㎏) 또는 카길애그리퓨리나 '아나브러쉬 견종별 치석케어 패키지' 또는 '구강위생 세트'를 제공한다. 그뿐 아니라 '애니멀닥터 칫솔 3종' 및 '잠보아 펫 플라그리스'(100㎖) 또는 '애니멀닥터 칫솔 세트 5종' 등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
【코코타임즈】 아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B2B 펫 전시회 CIPS(China International Pet Show)가 12일 광저우에서 시작됐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15일까지, 온라인 전시회는 20일까지 진행되며 CIPS 홈페이지(바로가기)를 통해 열람 가능하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서도 다양한 전시 업체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비즈 허브(Biz Hub)에 참여해 업체들을 소개받을 수 있다. CIPS는 지난 6월과 7월에도 4회에 걸쳐 온라인 비즈니스 미팅 세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78개 국가의 바이어들이 참여해 2천개의 온라인 미팅을 성사시켰다. 이와 관련, CIPS측은 "지난 온라인 세션 설문조사에서 바이어들의 85%는 온라인 거래가 앞으로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고, 92%는 온라인 세션이 사업에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7년에 86개 업체의 전시로 시작된 CIPS는 2019년 1천387개 업체가 참가했다.
서울대학교 수의대학(학장 서강문)이 '제7기 동물보건최고경영자과정'(AHP, Animal Healthcare CEO Program)을 내년 3월 개강한다. 반려동물은 물론 소 돼지 닭 등 산업동물, 그리고 의료 바이오에 이르기까지 동물보건 분야의 새로운 정보를 소통하는 전문지식 네트워크다. 글로벌 농식품 시장 트렌드는 물론 동물헬스케어산업에서의 성공 전략, 동물과 인간 접점에서의 바이러스 등 CEO들의 인문사회, 경영분야 역량도 강화한다. 서울대 수의대 강경선, 성제경, 연성찬, 천명선, 최민철 교수와 김완희 동물병원장은 물론 서울대 경영 법학 국제 보건대학 교수들이 강사진으로 대거 출연한다. 또 한국펫사료협회 김종복 회장, 고려대 약대 송대섭 교수, 농림축산검역본부 문진산 과장, 법률사무소 '메이데이' 유재원 변호사와 법무법인 '수호' 이형찬 변호사, 한국애견신문 박태근 대표, 동물복지연구소 '어웨이' 이형주 대표 등의 강의도 있다. 서울대 수의대 AHP는 지난 2016년에 시작해 올해까지 6기에 걸쳐 총 110명 이상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내년 제7기 과정은 3월부터 8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관련 업계의 유력 기업 CEO들이
【코코타임즈】 원광대학교 동물자원개발연구센터가 10일,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 및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치매환자와 동물매개치료: 효과와 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KBS미디어평생교육센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등록한 참가자 300여명이 사전 녹화된 학술대회 강연을 듣고, 실시간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주제는 ‘치매환자에 대한 동물매개치료 연구에 관한 고찰(김옥진 원광대 교수)’과 ‘동물매개치료 프로그램이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정서상태, 일상생활 수행능력 및 문제행동에 미치는 효과(백승민 경기도립노인전문여주병원 기획실장)’, ‘치매와 작업치료(최유임 원광대 교수)’이다. 김옥진 센터장은 “비대면 온라인으로 학술대회가 진행돼 아쉬움이 있으나, 많은 참석자가 사전등록을 통해 강연에 참여했다”며 “이번 학술대회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한 동물교감치유에 대한 여러 의견을 교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혼돈에 빠진 전세계 pet-사료산업에도 소비자 트렌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가장 중요한 메인 트렌드는 건강지향적 단순 식단, 프리미엄급 고급 식단, 환경 친화형 식단 등 3가지. 반려견 사료 관련 글로벌 소비 트렌드에 대해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Pet Industry News>는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두루 모아 이같은 키워드 3가지를 뽑아냈다고 7일 밝혔다. 건강과 영양에 초점 맞춘, "단순한 식단" 가장 큰 트렌드 변화는 '건강한 식단', '단순한 식단'이다. 그 방향은 반려동물 헬스케어를 향하고 있다. 즉, 여러 가지 복잡한 원료와 첨가제로 가공된 식품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영양과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춘, 단순한 사료를 더 선호하기 때문이다. 미국 레드반 펫 프로덕트(Redbarn Pet Product)의 린지 트레이시(Lindsay Tracy) CEO는 “건강에 좋은, 자연에서 바로 얻은 '클린 라벨'(clean-label) 제품에 대한 욕구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사람도 그렇지만, 반려동물 사료에서도 건강과 위생이 음식을 고르는 가장 중요한 팩트가 됐다는 뜻이다. 프리미
현대렌탈케어는 고양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생산하는 스타트업 '골골송작곡가'와 함께 고양이 자동화장실 '라비봇2를' 렌탈 상품으로 독점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라비봇2는 고양이가 가로 49.5㎝, 세로 58.2㎝, 높이 70.4㎝의 상자 형태 본체 안에서 배변하면 배설물을 자동으로 처리해 주는 제품이다. 고양이가 본체 안 배설 베드에 배변하면 동작 감지센서가 이를 인식해 10분 뒤 배설물 분리기가 작동, 갈퀴가 배설물을 배설 베드에서 걸러내 저장통으로 밀어낸다. 배설 베드의 모래는 본체 상부의 모래 저장통에서 자동으로 보충된다. 본체 입구에는 야자활성탄으로 만든 탈취 필터가 있어 배설물 냄새를 줄여 준다. 또한 '스마트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고객이 전용 모바일앱 '펄송'을 이용해 고양이의 몸무게와 배설 주기 등 건강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라비봇2 렌털 고객은 의무사용기간 36개월 동안 무상 A/S를 받을 수 있으며, 1~2개월 주기로 먼지가 적고 응고력과 탈취력이 우수한 전용 모래 '라비샌드'(1박스 약 20㎏)를 배송받게 된다. 라비봇2 전용 펫케어 서비스를 이용하면 1개월 단위로 배설 베드와 배설물 저장통 세척, 탈취 필터 교체 등의 서비
【코코타임즈】 내년 8월부터 본격 시행될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시험이 구체적인 시행방안 등이 미확정인 채로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향후 상당한 혼란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대한수의사회(KVMA)가 4일, 후속 하위법령을 조속히 제정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또 동물진료 사전 고지제, 부산대 수의대 신설 움직임, 동물의료발전 종합대책 수립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한 입장도 가감없이 쏟아냈다. 허주형 KVMA 회장은 이날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현재 수많은 학생들이 준비하고 있는 '동물보건사' 국가자격증 시험이 1년도 안 남았다"면서 "하지만 정부는 시험 주관기관 지정 문제 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계속 미루고 있어 큰 혼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말 농식품부와 대한수의사회, 동물복지학회 등이 참여해 도출한 테스크포스(TF) 실무위원회 합의(안)을 토대로 조속히 하위 법령들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농림식품부가 당시 요청한 대로 '동물보건사' 시험 및 인증 업무를 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하도록 한 합의안을 확정해 지금부터라도 준비에 들어가야 시험 실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얘기다. 동물보건사가 "동물병원 내에서 수의사의 '지도' 아래 동물 간호 및
울산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과 함께 하면서 생긴 재밌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 만화와 웹툰 작품을 뽑는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번 '2020 울산교육 만화·웹툰 공모전'의 주제를 '반려동물·반려식물과 함께하는 이야기'로 잡았다. 이달 9일부터 20일까지 반려 동·식물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을 이미지 파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대상은 울산지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만 18세 미만 청소년. 수상작에는 우수 2편 각 50만 원, 가작 3편 각 25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 작품은 12월에 발간되는 교육청 정기 홍보간행물인‘울산교육소식지’에 수록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30일 개별 통지한다. 시교육청 공모전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학생의 가정 내 생활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과 반려식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공모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재능 있는 울산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