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중국에서 대형 배달플랫폼과 동물병원 프랜차이즈가 만나 반려동물 위한 원스톱샵(one-stop shop)을 이뤄냈다. 이 플랫폼에선 수의사 상담도 받고, 예방접종 예약과 반려동물 사료 용품 구매도 가능하다. 21일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SCMP)는 중국 배달앱 '메이퇀 디엔핑'(Meituan Dianping)이 유력 동물병원 프랜차이즈인 '신루이펑그룹'(New Ruipeng Pet Healthcare Group)과 협력해 무료 온라인 수의사 상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메이퇀 디엔핑은 중국의 온-디맨드(on-demand) 배달 업계의 리더로 제품을 주문하면 도착하는 데 평균 30분밖에 걸리지 않는 초스피드 배달앱. 신루이펑그룹은 중국의 대형 동물병원 체인이다. 이번에 개시한 상담서비스는 메이퇀 디엔핑의 플랫폼을 통해 신루이펑 소속 수의사들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메이퇀 디엔핑의 대변인 젱 웨이(Zeng Wei)는 공식 발표에서 “반려동물 보호자의 경험을 개선하는 방법은 소매업계 제품과 서비스업계 펫케어를 합치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반려동물 원격의료】(7)급변하는 한국시장 바로가기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스타트업 헬스앤메디슨(Health and Medicine, 대표 김현욱)이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진행된 프리에이(Pre-A) 단계 펀딩을 통해 총 18억원을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엔 신용보증기금, 하나벤처스, 연세대학교 기술지주회사 등이 참여했다. 18일 헬스앤메디슨에 따르면 올해 경제 불안과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강아지, 고양이 등 반려동물 산업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사료용품 생산·유통 등 1차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 서비스로서의 펫케어에 대한 시장 잠재력은 커지는 분위기다. 김현욱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펫케어의 핵심인 동물병원 기반 서비스 시스템을 더욱 체계화하겠다"며 "이후 기업·소비자간거래(B2C) 영역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헬스앤메디슨은 지난 3월 디캠프 디데이에서 우승했으며 올해 경기도 반려동물 창업지원사업과 마이크로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1기에 선정됐다. 헬스앤메디슨의 동물병원 스마트 커머스 솔루션 마켓브이(Market V)는 지난 3월 정식 서비스 시작 4개월만에 11개의 메디컬센터급 대형 동물병원을 포함해 전국 13
【코코타임즈】 반려동물용품 전시회 '펫케어페스티벌'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서울 엔터식스 왕십리역점에서 열린다. 20회를 맞은 '펫케어페스티벌'은 오랜 장마에 지친 반려동물 가족들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전 미로탈출 △비즈목걸이 만들기 △반려동물 심리 타로 △반려동물 초상화 △즉석 사진인화 △룰렛 돌리기 △행동심리상담 △ 펫티켓 캠페인 등이 있다. 또한 수제간식, 액세서리, 의류 브랜드 등의 다양한 플리마켓이 준비돼 반려견과 함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펫케어몰 앱을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입장 할 수 있다. 한경담 펫케어 대표는 "장마 등으로 산책을 많이 하지 못하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안전 사고 예방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더욱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이 한국반려동물교육원(원장 이태형)과 함께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2일 교육원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수료 후 반려동물 산업 분야로의 취업 연계 및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 과정. 동물병원, 애견미용학원, 애견유치원 등 현업에서의 다양한 실습은 물론 전문 직업 상담사가 진로 상담을 해준다. 이번 과정은 주민등록상 강남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반려동물 산업분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반려동물 종합 관리사, 반려동물 보육교사, 동물보건사, 펫 미용 아티스트 및 최근 펫 관련 창업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수제펫푸드 제작 등이 있다. 또 창업 시 꼭 필요한 법률과 마케팅 방안을 제안하는 펫 산업 총론도 들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한국반려동물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원 이태형 원장은 "이번 교육 과정은 서울시수의사회와의 전략적 협약을 통해 기획됐다"며 "현업에서 꼭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동물보건
【코코타임즈】 IT 스타트업 넷세이프(대표 송동욱)가 수의사 방문검진 서비스 플랫폼 '솜털'을 출시했다.강아지, 고양이를 데리고 직접 동물병원을 찾기 어려운 반려인에게 동물병원 수의사를 연결해주는 서비스. 서비스 이용시 보호자와 반려동물은 익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병원의 수의사가 방문하므로 병원 진료가 필요할 경우 오프라인 병원으로 바로 이어진다. 보호자는 검진 결과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의 접종, 투약, 진료 이력, 체중 등을 기록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이렇게 기록된 결과는 다음 서비스 시 수의사에게 전달돼 보다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진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송동욱 대표는 "고양이나 노령 반려동물처럼 이동 자체가 힘들거나 보호자의 사정으로 동물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해 반려인과 반려동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바이엘 동물의약과의 합병 작업을 마무리한 엘랑코가 반려동물 보호자들과의 접점 넓히기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그 첫 작업은 진드기 예방 캠페인, SNS 이벤트 등은 물론 B2C 반경에 해당되는 영양제 등으로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해가는 것. 5일 한국엘랑코동물약품(대표 정현진)에 따르면 엘랑코는 올해 초부터 '세레스토'를 활용해 진행해온 '최대 8개월 진드기 예방 챌린지' 캠페인 전개를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간다. 세레스토는 벼룩, 진드기 등 외부기생충으로부터 반려동물을 보호해주는 목걸이형 진드기 예방 제품. "혈관이 아닌 피부지질층을 통해 유효성분이 분포돼 진드기로 걸릴 수 있는 매개성 질병 위험으로부터 반려동물을 지켜준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전 세계 18개국에서 판매되는 세레스토는 미국 아마존에서는 반려동물 카테고리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연간 1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국내 시장엔 2016년 2월에 첫 선을 보였고, 매년 3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엘랑코는 이어 소비자 소통과 체험 확대를 위한 산책 장려 SNS 이벤트, 휴가철 맞이 20% 할인 프로모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또 올해 4분기에는 '강아지·고양이용 영양제' 신제품을 출
【코코타임즈】 지난해부터 화제를 몰고 왔던 엘랑코와 바이엘 동물약품 합병이 3일(현지시각) 완료됐다. 이로써 세계 동물의약품업계 선두를 지켜온 조에티스(Zoetis)는 새로운 2위 엘랑코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동물의약품업계에 따르면 시장 독과점 여부를 가리는 미국 FTC(Federal Trade Commission, 연방거래위원회)가 엘랑코의 합병 계획을 지난달 승인함으로써 더 이상의 큰 변수가 있지 않았던 두 회사의 합병이 3일 최종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4위였던 엘랑코 동물의약(Elanco Animal Health)이 바이엘그룹의 바이엘 동물의약(Bayer Animal Health)을 최종 68억 9천만 달러(약 8조 2천200억 원)에 흡수 합병한 것. 당초 알려졌던 76억 달러(약 9조 1천300억 원)보다는 7억 달러(약 9천억 원) 정도 떨어진 가격에 계약이 마무리된 것이다. 이로써 엘랑코의 반려동물 의료사업 규모가 이전보다 3배 정도 커지면서 세계 동물의약품 시장 판도를 한순간에 바꿔놓게 됐다. 업계 선두 조에티스에 이어 엘랑코가 강력한 2위로 급부상하게 된 것. 엘랑코보다 더 컸던 베링거 인겔하임(Boehri
【코코타임즈】 전 세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반면, 오히려 덕(?)을 본 분야도 있다. 바로 반려동물 관련 온라인 기업들이다. 반려 주인들은 재택근무를 시작하고, 언택트(untact)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당연히, 반려동물과 있는 시간 또한 많아졌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려는 사람도 매우 늘어났다. 미국에서는 ‘팬데믹 퍼피’(pandemic puppy)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날 정도. 팬데믹 덕분에 생긴 강아지란 뜻. 이런 흐름은 자연스레 이커머스(E-commerce)가 반려가구의 거실 한 복판으로 들어오는 계기도 됐다. 반려동물용품 시장에 온라인 소비 바람이 일어난 것. 특히 미국 반려동물 대표기업 ‘츄이’(Chewy)의 성장이 눈부시다. 코로나 팩데믹이 본격화된 올해 1분기 매출이 16억 2천139만 달러(약 2조 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급증했다. ‘츄이’는 지난 2011년 창업자 라이언 코헨(35)의 손에서 탄생했다. 단 4년 만에 ‘반려동물의 아마존’이라고 불릴 만큼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는 업체로 성장했다. 2017년도에는 ‘펫스마트’(Pet Smart)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발
【코코타임즈】 자연주의 펫 스킨케어 전문기업 '울지마마이펫'(대표 김화영)이 반려동물용품 전문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야옹아멍멍해봐' 전국 매장에 입점했다. 지난 3월 펫월드에 입점한 데 이어 4개월여 만이다. 기존 입점돼 있던 H&B스토어, CJ올리브영을 비롯해 반려동물용품 전문 프랜차이즈인 폴리파크, 펫마트, 펫클럽 등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른 프랜차이즈에서도 입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울지마아이펫 측의 설명이다. 울지마마이펫 관계자는 이어 "반려동물 스킨케어 선두 주자로서 강아지, 고양이를 키우는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언제 어디서든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소비자들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적극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박람회 '케이펫페어'가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3일 케이펫페어(주최 한국펫사료협회, 주관 메쎄이상)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코엑스에서 처음 개최되는 것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은 할 수 없다. 전시회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용 사료, 간식, 집, 목줄, 장난감, 영양제, 유모차 등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다. 무료 입장을 위한 '쭈쭈쭈' 앱 사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쭈쭈쭈는 전시회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과 이벤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멤버십 기반의 반려동물 온·오프라인 연결(O2O) 서비스. 참관객은 전시회 프로모션 내용을 앱에서 미리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주최 측은 관람객과 참가기업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대책도 시행한다 케어펫페어 관계자는 "펫산업의 지속 발전을 위해 박람회가 필요한만큼 철저한 방역 대책을 세워 박람회 개최를 준비했다"며 입장객 전원 마스크 착용 필수 등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참가기업 정보와 방역 대책은 케이펫페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