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카라동물영화제 'KAFF'(Kara Animal Film Festival)가 23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열린다. 동물권행동 카라의 대표였던 임순례 영화감독 시절부터 시작돼 올해로 벌써 네번째다. 개막하는 23일, '군다', '국내 단편 묶음', '카우' 등 3편이 CGV 신촌아트레온에서 특별 상영된다. 돼지를 주제로 한 '군다'<사진>, 소가 등장하는 '카우', 그리고 단편 묶음 중 '세 마리'가 오프라인에서부터 포문을 여는 것. 이들을 포함해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개봉작은 모두 7편으로 알려졌다. 주최측 '카라'(대표 전진경)가 제시하는 올해 슬로건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니체 책 제목에서 따왔다. 우리 모두 동물복지와 동물윤리를 얘기하지만, 막상 한꺼풀 벗기고 보면 너무나 ‘인간 중심’적이라는 역설을 주제로 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 사회의 이중성 문제이기도 하다. 그래서 이번 영화제는 그런 문제 의식을 갖고 성찰할 22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모두 12개국에서 출품했다. 이 주제에 대해 동물권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포럼, 스페셜 토크 등 부대행사들도 펼쳐진다. 한편, '고양이에게 밥을 주지 마세요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가족 1천500만 시대. 서울의 10가구 중 2가구는 반려동물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와 전국 여러 시군구 등은 최근 반려동물을 위한 축제와 행사를 기획하여 속속들이 선보이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복잡한 서울 도심 속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오붓하게 걸으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반려견 산책코스를 마련했다.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Visit Seoul'(비짓 서울) 누리집 내에 발표한 서울 시내 7개 '서울 댕댕이 산책코스'가 그것. 서울관광재단·서울시, 7개 산책코스 선정 마포구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도봉구 초안산 도봉 둘레길, 동작구 보라매공원 둘레길, 구로구 안양천 산책로, 영등포구 안양천 산책로, 광진구 아차산성 하이킹 코스, 동대문구 가을단풍길(중랑제방길)을 선정했다. 해당 산책코스는 반려견과 함께 차량으로 움직여야 하는 특성을 반영해 주변의 주차장소 포함 여부를 비롯해, 반려견이 다치지 않고 산책할 수 있는 반려견의 신체에 해가 되지 않는 지면 구간 및 거리에 위치한 반려견놀이터 유무, 극심한 인파가 몰리지 않는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서울 댕댕이
【코코타임즈】 "한국 사람들이 개들을 단순 가족이 아닌 사람처럼 대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난 5일 국내 반려동물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SONO Pet Clubs & Resorts)를 찾은 푸른 눈의 손님들. 이들은 개들의 눈높이에 맞춘 내부 시설과 반려견을 동반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연신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강원 홍천군 비발디파크 내 소노펫을 방문한 푸른 눈의 손님들은 스웨덴의 하이 코스트 인베스트와 하이 코스트 지역개발공사, 스웨덴관광공사 관계자들이다. 이들은 지난 8월 스웨덴 스톡홀름 비즈니스 스웨덴(Business Sweden) 본사에서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들과 펫 호텔 및 레저 콘텐츠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2개월여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 "개는 개인데…아이처럼 대하는 모습에 부럽기도" 스웨덴 방문객들은 지난 4일 소노캄 고양에 이어 다음날 비발디파크 내 소노펫까지 둘러보며 개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놀라워했다. 소노캄 고양에는 동물병원을 비롯해 반려동물 전용 스쿨, 재활, 뷰티, 카페&레스토랑 등 시설이 갖춰져 있어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
【코코타임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가 매년 개최하는 ‘동물사랑 사진 공모전'의 올해 주제는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One Welfare)이었다.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며 함께 행복할 때 더 큰 하나의 복지(One Welfare)를 이룰 수 있다는 취지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엔 모두 1천064건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친 입상작 15작품이 29일 공개됐다. 최고상인 ‘대상’은 양유빈씨가 출품한 '우리집 막내 예은'. 산골에 사는 막내 예은이(5살)가 진돗개(6살), 닥스훈트(7살)와 남매처럼 지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반려동물을 아끼고 보호하는 가족 같은 공감이 느껴지는 장면을 담아내 동물 사랑이라는 주제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또 최우수상은 '거위 가족의 대화'(최승관 작)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길고양이와 중년 여성의 모습을 담은 '이웃사촌'(김한준 작) 등 3점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소들을 자식같이 돌보는 할머니의 모습을 담은 '내새끼들'(권혁만 작), 실험동물인 쥐의 모습을 담은 '교감'(이정호 작) 등 7점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 시작된 동영상 부문은 특별상에 김준명씨가 출품한 ‘함께 있어 주세요’
【코코타임즈】 충북 청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휴장한 청주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를 10월 5일부터 사전예약제를 통해 재개장한다. 시는 코로나19 방역 단계에 따라 출입자 명부 작성·발열측정·손 소독·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용객 간 2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은 청주시 통합예약시스템 '체험견학'에서 희망 시간대와 입장객 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사전예약제로 최대 4명씩 1시간 이용…마스크 벗으면 퇴장 반려견 놀이터는 견주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이 반드시 함께 입장해야 한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이용객은 오전 9시부터 시간대별로 1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대형견 놀이터, 중·소형견 놀이터에 동시간대 최대 4명씩 입장 가능하다. 이용 도중 마스크를 벗으면 퇴장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수시 소독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반려견 놀이터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jskang@news1.kr
【코코타임즈】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전쟁사 속 여러 동물들의 활약을 알리는 기획전시전이 열려 주목된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은 17일 '용감무쌍 동물친구들-Animals in War' 특별전을 16일부터 내년 12월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쟁기념관 측은 "이번 특별전은 전쟁사 속 동물들의 역할과 노력을 이해하고 기억하며 고마운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특별전은 총 4개의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첫 번째 공간에서는 전쟁사 속에서 사람과 함께 한 다양한 동물들을 소개해 놨다. 두 번째 공간에서는 동물들의 특별한 능력 후각·촉각·비행력·지구력 등을 어린이들이 체험해봄으로써 공감하고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쟁기념관 어린이박물관 특별전 내년 12월31일까지 개최 세 번째 공간은 어린이들이 미디어 인터렉티브를 통해 '고마운 동물들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 표현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네 번째 공간은 6·25전쟁 중 미 해병대 탄약수송병으로 참전했던 군마(軍馬) '레클리스' 일화 애니메이션을 감상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의 관람예약은 전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가 내달 1~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반려동물 사료와 간식, 각종 용품, 패션 의류, 서비스 등에 걸쳐 약 140개 기업이 210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019년부터 현장에서의 대면 전시회를 하지 못했던 케이펫페어는 이번 송도 전시회를 계기로 2년 만에 현장 전시회를 재개하는 셈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DIY 응급 클래스', '홈 트레이닝' 등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체험 클래스'도 3개 열린다. 좌석 간 거리두기로 인해 강의당 30명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는 만큼 오는 29일까지 ‘쭈쭈쭈’ 앱에서 1인당 2천원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동반 시에는 반드시 목줄 또는 하네스를 착용하고 관람 수직을 준수하여야 한다. 전시회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18시까지. 케이펫페어 관람을 위해서는 ‘쭈쭈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예매하거나 현장 매표(1인당 1만원)가 필요하다. 30일까지는 ‘쭈쭈쭈’에서 50% 할인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코코타임즈】 반려견 케어서비스 전문업체 ㈜브이아이펫(대표 이지은)이 “집으로 찾아가는” 출장서비스를 새로 시작한다. 간단한 예약 만으로도 집에서 강아지 고양이 미용과 목욕을 대행시키는 서비스. 산책과 간단한 훈련도 맡길 수 있다. 대부분의 펫미용샵에선 예약시간과 완료시간에 맞춰 보호자들이 직접 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앞 순서가 미뤄져 대기해야 하는 시간도 적잖다. “다견 가정이라 일정 맞추기도 힘들고 미용실 안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용을 잘 받고 있는지 스트레스는 안 받는지 걱정이 될 때가 많다. 간혹 미용실에서 발생하는 부정적인 뉴스를 접하게 될 때는 걱정이 배가 된다”(반려견 ’쿠키‘ 보호자)는 게 현실. "미용 한 번 하는데 하루가 훌쩍 지나간다"는 불만이 생기는 이유다. 특히 외부 스트레스에 민감한 노령견과 고양이, 전문샵에서도 잘 반겨주지 않는 대형견, 분리불안이 심하거나 입질하는 아이 보호자들로선 이들을 데리고 샵 찾아가는 것, 그 자체가 고역이기도 하다. 브이아이펫은 2019년부터 펫시터를 통한 산책 대행과 훈련사들의 출장 훈련을 전문으로 해왔다. 아이들 사회화 교육, 예절 교육, 그리고 입질 등 문제행동 교정 등에도 일가견이 있다. 이지은
【코코타임즈】 애견모델 콘테스트 '펫밀러'(PETMELA)의 대상은 아프간하운드 종의 대형견 '마리'가 차지했다. 행사를 주최했던 유니버셜탑코리아모델협회(회장 변채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브라이드 밸리 컨벤션홀에서 펫밀러 애견모델 콘테스트 본상 시상식과 패션쇼가 진행됐다. 예선에 1만 마리가 신청을 해 805마리가 본선에 진출했다. 그 중 비대면 심사를 통해 106마리가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 등 부문별 수상했다. 전체 대상은 마리<사진>로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반려동물 월간지 'GZ'의 모델로도 활동하게 된다. 시상식에선 전문 모델들과 견주, 반려견들이 함께 참여하는 패션쇼도 열렸다. 주최측은 8일, "상금 일부는 유기견보호소 '300마리 강아지 행복보금자리'에 후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모델대회는 행사 기간 내내 갖가지 논란 속에서 어수선하게 진행됐다. 국내에서 열린 '애견모델대회'가 이번이 처음이 아닌데도, '국내 최초'란 타이틀로 보호자들을 현혹한 것은 물론 심사의 공정성에 대한 참가자들 불만이 잇따랐기 때문. 특히 "왜 1,2,3 등 수상을 모두 쉽독(sheep dog)만 받느냐", "수상 반려견 중에 심사위원
【코코타임즈】 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트래블(대표 이태규)과 트레킹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대표 이원근)가 만났다. ‘반려견 트레킹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것.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트레킹 코스를 찾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반려견과 함께 한적한 길을 찾아 트레킹을 떠나려는 사람들도 늘어서다. 펫츠고트래블은 반려견 펫키지(펫+패키지) 여행 상품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관광벤처기업으로 ‘펫가이더’라고 불리우는 펫 전문 여행 가이드가 동행하여 편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반려견의 좌석이 제공되는 전세버스와 기차, 관광택시 등을 활용한 반려견 동반 여행 상품을 출시하였으며 지난 3월에는 한 소형 항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반려견 전세기를 띄우기도 하였다 국내 전문 여행사 승우여행사는 23년간 국내외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다양한 트레킹 여행 상품을 개발해온 여행사. 최근에는 국내 최장상품 '대한민국 팔도유람 24박25일' 과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봉우리 3곳을 오르는 '코리아 3 픽스 챌린지', 백두대간의 백미가 되는 곳을 이어 오르는 '백미대간 33봉 오르기' 등의 여행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두 회사는 지난 12일 업무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