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장폐색(Intestinal obstruction)이란 위에서 내려온 어떤 내용물이 장에서 막혀 움직이지 않는 소화기계 질환으로서, 증상이 심하면 막혀있는 내용물로 인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는 무서운 병이다. 대부분의 질병이 그렇듯, 장폐색 또한 조기 발견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증상] 평상시 잘 먹던 고양이가 식욕을 잃고 심한 복통과 구토, 체중감소, 탈수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대변을 배설하지 못하게 되므로 뱃속에 가스가 생기며 부풀어 오르게 된다. 막힌 부분에 출혈이나 구멍이 생기면 고양이는 심한 복통으로 쓰러지기도 하고, 엉덩이를 위로 올리거나 등을 구부리는 모습 등을 보이며 괴로워하게 된다. 장폐색 증상을 보호자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방치하면 고양이는 끝내 폐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원인] 장폐색의 원인은 집에서 물고 놀다가 무심코 삼키는 실뭉치나 머리카락, 비닐, 과일의 씨 등이 쌓여 막히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장염 등의 질병이 장폐색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치료] 장폐색은 방사선이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하게 되며, 초기 단계이거나 증상이 경미하다면 상황에 따라 내시경을 이용해 이물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견의 체력과 인지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함께 자주 놀아주는 게 중요하다. 산책을 포함해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은 반려견이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 그런데 놀아줄 때도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우선 반려견이 끈을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해야 한다. 끈이 있으면 반려견이 끈을 물고 당기는 행위를 하게 되는데, 이는 반려견이 무는 행동을 자주 하게 만들 수 있다. 반려인이 반려견에게 져주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반려견이 반려인을 계속 이기면 자신이 더 서열이 높다고 착각해 복종하지 않을 수 있다. 추천하는 놀이는 공놀이와 술래잡기다. 특히 실내에서 작은 공을 던지고 가져오게 하거나, 축구공 같은 큰 공을 굴리며 이를 쫓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술래잡기는 반려인이 술래 역할을 하면서 반려견을 쫓거나 개가 도망치는 반려인을 쫓아오게 하면서 놀면 된다. 주인과 스킨십을 많이 할 수 있어 개에게 이롭다. 공원같은 야외에서 목줄을 풀고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는 것도 좋다. 다른 개와 교제할 수 있고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다. 단, 사람이 다치지 않는 안전한 환경에서 해야 한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설사는 보통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세균 또는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 원인. 하루나 이틀 하고 끝나면 다행이지만, 만일 설사가 3주 이상 계속된다면 염증성 장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염증성 장염은 일반 장염과는 다르다. 쉽게 치료되지 않고,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되풀이 하기 쉽다. 이런 증상이 몇 주, 심하면 몇 개월 계속 반복된다. <고양이 심화학습>에 따르면 장염은 개 고양이 모두에게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개는 설사를 주로 하고, 고양이는 구토나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이 함께 나타나기 쉽다. 아직 명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여러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염증이 심해지면 복막이나 피부까지도 녹인다. 더불어 장 이외에도 관절, 피부, 눈 등 다른 부위에까지 염증 반응을 일으키기도 한다. 여기에 걸리면 다른 감염이나 대장암에도 취약해진다. 그중 바이러스에 의한 장염은 파보바이러스(ParvoVirus) 장염이 대표적. 특히 개가 감염되면 심한 설사와 구토를 유발하는 장염 증세를 보인다. 그래서 항체가 없는 개, 면역력이 약한 어린 강아지, 노령견에게서 주로 발견된다. 전염성이 강하고
【코코타임즈(COCOTimes)】 운전자가 동물을 앞 좌석에 태우거나 반려동물용 안전벨트 등의 보호장비 없이 동승하는 것은 무척 위험 행위이다. 동물을 안고 운전하거나 동물이 차 안을 돌아다닐 경우, 운전자의 주의가 흐려지고 반사신경도 떨어져서 사고 시 발빠른 대처가 어렵다. 다른 차와 충돌해 사고가 나면 운전자는 물론 동물 역시 크게 다칠 수 있다. 자동차 제조업체인 볼보(Volvo)의 미국지사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 전역에서 반려견을 차에 태우는 운전자 중 48%가량만 안전장비를 소지했다. 또 그중 41%는 아무런 장비 없이 개를 앞 좌석에 태운다. 차량용 안전장비 없이 반려동물을 태우거나 사용하지 않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비일비재하다. 현행 중인 도로교통법 39조에 의하면 모든 차의 운전자는 영유아나 동물을 안고 운전 장치를 조작하거나 운전석 주위에 물건을 싣는 등 안전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상태로 운전해서는 안 된다. ◇ 안전한 반려동물 동승법 미국애견협회(AKC)의 자료에 따르면, 토대로 반려동물을 데리고 차에 탈 때 지켜야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카시트 설치 = 카시트는 턱이 높은 방석을 고정하는 방식, 발판 부분을 천으로 막는 방식
【코코타임즈(COCOTimes)】 개의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은 눈물샘에서 눈물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아 눈이 건조해지는 병을 말한다. 특히 나이가 많은 노령 견에게 흔히 나타나며 안구건조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결막염이나 각막 궤양 등의 합병증이나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쉬워 위험하다. [증상] 안구건조증에 걸린 개는 결막이 빨갛게 충혈되며 누런 눈곱이 많이 보여진다. 눈물량 감소로 불편해진 눈을 자꾸 비비게 되므로 각막이 더욱 탁해지며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눈이 부신듯한 표정을 짓거나 자주 깜박이게 된다. [원인] 눈물샘을 구성하는 면역세포가 파괴됐다거나 선천적으로 눈물 분비샘 세포에 이상이 있는 경우 안구건조증에 걸릴 수 있다. 또한, 항생제에 장기간 노출돼도 발병의 위험이 있으며 수술 등의 이유로 인한 전신마취를 했을 때에도 안구건조증이 나타나지만, 이 경우엔 대부분 일시적 증상이므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된다. 홍역에 의해 호흡기 증후군에 감염된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나타나게 된다. 시추, 페키니즈, 코카 스파니엘, 시추, 웨스턴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불독 등은 선천적으로 눈물이 적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에 잘 걸리는
【코코타임즈(COCOTimes)】 개가 평소와 달리 묽은 변을 봤을 때, 이 양상이 설사인지 단순히 물기 많은 변인지 판단하기 모호할 때가 있다. 그뿐만이 아니다. 가정에서 지켜봐도 되는 상태인지 아닌지 결정하기 어렵지만, 일단 하루쯤은 집에서 상태를 지켜보고자 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하지만 보호자의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건국대학교 수의 내과학 박희명 교수에게 설사의 기준과 개가 어떤 상태일 때 병원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설사일까? 단순 배변일까? 설사는 단순히 ‘평소보다 묽은 변’ 정도로 여기지 않는다. 설사인지 아닌지를 따지는 기준은 ‘평소 배변습관’이다. 평소 배변습관을 기준으로 배변 횟수, 배변의 묽기, 배변량 등이 증가한 상태를 설사라고 한다. 언제 병원을 찾아야 할까? 환경이 변하거나 음식이 바뀌는 등 비교적 가벼운 요인으로 인해서 설사할 때에는 짧은 시일 내에 설사가 멎고 스스로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가정에서 경과를 지켜봐야 할지 병원을 찾아야 할지 고민하는 보호자가 많다. 별다른 증상 없이 설사를 1회에 그칠 때는 지켜볼 만하지만,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즉시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한다. 박희명 교수는 “설사에
【코코타임즈(COCOTimes)】 개는 사람과 똑같이 세상을 보고 있을까? 그렇지 않다. 개는 색을 감지하는 능력이 사람보다 떨어진다. 과거 개가 완전한 색맹이라고 알려진 적도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다. 미국 반려동물 전문매체 <펫엠디>(Pet MD)에 따르면 펜실베니아 동물응급센터 수의안과학 셀비 라인슈타인(Shelby Reinstein) 박사는 "망막에 있는 광수용체인 '원추세포' 덕분에 개가 색을 인지할 수 있다"며 "이 세포가 빛의 자극을 받으면 뇌로 신호를 전달하고 특정 색으로 인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단, 개는 사람보다 원추세포 갯수가 적다. 사람은 빨강, 녹색, 파랑색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3가지 유형의 원추세포가 있다. 빨강, 녹색, 파랑을 적당한 비율로 섞으면 온갖 색깔을 맞들 수 있는 것처럼 사람은 이를 이용해 대부분의 색깔을 인지한다. 하지만 개는 파랑과 노랑 가시광선을 인식하는 두 개의 원추세포밖에 없다. 따라서 사람보다 색을 구분해 인지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개가 '적록 색맹'이라고 보는 이유다. 적록 색맹에게 빨강·노랑·초록은 노란색으로, 파랑·보라는 파란색으로, 청록은 회색으로 보인다. 도그비전(www.dog-visio
【코코타임즈(COCOTimes)】 사모예드(Samoyed)는 북극권 가까이에 살던 유목민 사모예드족이 예전부터 기르던 썰매견으로써 이름도 부족의 이름인 사모예드를 개 에게도 그대로 붙여줬다. 지구 위 가장 혹독하게 추운 지역에서 길러졌기 때문에 외부와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차단돼 사모예드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순종 중 하나로써 그 모습도 수 세기 동안 거의 변함 없이 잘 보존되고 있다. 사모예드의 원래 용도는 운송수단으로 이용된 썰매견이지만, 그 외 유목민들의 재산인 순록을 지키는 일이나 추운 야생에서 사람과 서로를 끌어안아 체온을 유지 시키는 따듯한 이불의 역할까지 다양한 용도로 이용돼 왔다. 19세기 무렵 유럽과 미국 지역에 알려지기 시작하며 우아한 외모와 착한 성격 덕분에 오늘날까지 무한 사랑을 받는 중 대형 견중 하나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TV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에서 동호가 키우는 개 '수호'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 소형 품종으로 개량한 '재패니즈 스피츠(Japanese Spitz)의 조상 격 이기도 하다. 재패니즈 스피츠는 사모예드의 천진난만한 성격과 천사 같은 외모 등 장점은 그대로 이어받고 크기만 소형으로 축소한 품종이다. 사
【코코타임즈(COCOTimes)】 요로결석(urinary stone)은 신장과 요도, 요관, 방광 등에 다양한 무기질 성분이 결석화 되며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결석의 크기는 작은 입자에서부터 커다란 덩어리까지 다양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사람의 결석은 신장에서 많이 생기지만 개는 방광과 요도에 많이 발생하는 편이다. [증상] 방광과 요도관을 막고 있는 결석의 자극으로 혈뇨를 동반한 심한 배뇨 곤란이 나타난다. 소변보기를 수시로 시도하지만, 소량씩만 나오는 빈뇨가 가장 흔한 증상이다. 배출 못 하는 소변이 방광에 모여 개의 배가 볼록하게 부어 있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하며 심한 통증으로 웅크린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결석의 크기가 점점 커져 소변을 전혀 못 보게 되는 경우에는 방광이 파열하거나 콩팥이 망가지는 신부전으로 진행돼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원인] 견종이나 결석을 이루는 성분에 따라 원인은 달라질 수 있다. 무기질 성분이 다량 함유된 사료를 장기간 섭취했거나 균형 잡히지 않은 식단, 호르몬 이상 등으로 소변 내에 무기질량이 점점 증가하면서 요로결석의 위험도 커지게 된다. 방광이 세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방광에 생긴 염증 물질이 결석의 원인이 되기도 하
【코코타임즈(COCOTimes)】 강아지 고양이가 평소보다 묽은 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고 있다면 몸 어딘가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특히 설사는 원인이 워낙 다양해 치료법을 찾기 위해선 원인 파악이 먼저다. 대개는 음식을 잘못 먹었거나, 세균이나 기생충에 감염된 것이 대부분. 소장과 대장 중 어디에서 기인했는지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분변검사를 통해 원인을 잡아낼 수 있다. 하지만 만성 설사인 경우엔 일반 분변검사나 초음파, 방사선, 혈액검사로도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경우들이 있고, 그럴 땐 '분변 PCR검사'를 추천한다. 강아지에 비해 고양이는 조금 더 복잡하다. 과식·폭식에 의해 설사를 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하루정도 물만 주며 금식 시키면 자연스럽게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다만, 어린 고양이의 금식은 저혈당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사료·간식 등 음식 알레르기에 의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이 경우에는 몇 가지 사료를 먹여 보고 답을 찾아내야 한다. 고양이는 우유를 소화하는 효소가 없거나 적기 때문에 우유를 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설사를 보이게 된다.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 것도 설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