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종근당바이오가 '라비벳'의 장 건강&구강 유산균 제품을 리뉴얼했다. 강아지가 싫어하는 일부 향을 없애 반려동물 기호도를 높이는 한편, 입과 장 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2 등 기능성 성분을 추가한 것. 플라그 제거와 입냄새 없애는 효과가 보강됐다. 20일 종근당바이오에 따르면 반려동물의 장과 구강 건강을 한번에 관리하는 유산균 브랜드 '라비벳'은 장 기능 개선 유산균 3종 및 유산균의 먹이 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 구강 건강 특허 유산균인 '오랄 프로텍트-L'을 함유하고 있다. 장 건강뿐 아니라 구강 내 유해균 성장 억제 및 구강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라비벳은 여기에 반려동물의 제품 기호도를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구취 제거와 구강 케어 기능까지 강화했다. 향에 민감한 반려동물을 고려해 기존의 복합 허브 추출물과 프로폴리스를 제외하는 대신, 향이 적고 기능성은 높인 비타민B와 STAY-C® 50 성분을 추가한 것. STAY-C® 50은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강아지·고양이 임상 실험에서 플라그 형성 억제 효과가 확인된 구강 건강 특화 성분. 또 비타민 B2는 구내염 예방 및 항산화 작용 기능이
【코코타임즈】 로얄캐닌의 국내 생산량이 2배로 커진다. 전북 김제공장<사진>에 2천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생산 시설을 대폭 증설하기 때문이다. 로얄캐닌코리아와 전북도는 18일 전북도청에서 신원식 정무부지사, 쿠샨 페르난도 로얄캐닌 김제공장 총괄책임자, 신미란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로얄캐닌은 2025년까지 김제공장에 2천100억원을 추가로 들여 최첨단 설비를 갖추고 생산량을 2배 이상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증설 투자가 완료되면 50개 이상의 직접 일자리가 추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공장이 로얄캐닌의 아시아 태평양권의 핵심 생산기지인 만큼 해외 펫푸드 수출액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로얄캐닌 김제공장은 지난 2018년 말부터 호주, 뉴질랜드, 일본, 대만,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 국가에 펫푸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국내 펫푸드 업계로선 처음으로 3천만불수출탑(2020년), 5천만불수출탑(2021년)을 잇따라 수상했다. 기사 일부 (전북=뉴스1)
【코코타임즈】 네추럴프로(대표 최영일·박주원)와 프랜드펫코(대표 김정금)가 애니바이옴(대표 오원석), 서울대학교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센터장 조성범)와 함께 '임상수의영양 R&D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서울 관악구 서울대 수의통합의학연구센터에서 협약식을 열고 향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제품들을 함께 연구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내 반려동물 사료 및 건강보조간식·영양제 등의 다양한 제조기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바른 먹거리문화 확립 △생애주기별 각종 질환에 대한 예방 및 치료보조제품의 연구개발 △강아지와 고양이 품종별에 특화한 건강관리 교육과 제품의 연구개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반려동물들의 질병발생 원인이 되고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대한 부분을 명확히 규명할 예정이다. 오원석 애니바이옴 대표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자신들의 개와 고양이들이 어떤 질병이 있는지, 어떤 영양제나 보조제가 언제 어느 정도 필요한지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다"며 "그러다 보니 업체들 또한 질병처방식 및 건강기능식(간식, 영양제) 제품의 판매 저하나 과열 경쟁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
【코코타임즈】 식품제조업자가 생산하는 제품을 포장만 달리해 동물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사료제조시설을 별도로 갖추지 않아도 된다. 법제처는 올해 1분기 법령해석 요청 중 기업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적극적으로 해석한 사례 2건을 11일 소개했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에서는 식품제조시설과 그 밖의 시설을 분리하도록 돼 있다. 이를 두고 같은 재료로 만드는 사료를 위한 제조시설을 따로 분리해야 하는 지가 쟁점이 됐다. 법제처는 "이는 식품제조 과정에서의 오염을 방지하려는 취지"라며 "식품을 포장만 달리해 사료로 판매하더라도 별도 재료나 공정이 추가되지 않아 식품제조 과정으로 볼 수 있고, 위생이나 안전상 위해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없다"고 해석했다. 사료관리법 제8조 2항에서도 사료제조업자는 따로 시설기준에 적합한 제조시설을 갖춰야 하지만 식품위생법상 식품 및 식품첨가물 제조업자는 본래 생산하던 제품 중 일부를 사료로 판매하는 경우 별도 제조시설을 갖추지 않아도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는 또 관광진흥법 시행령에서 여행업을 등록하려는 주식회사가 갖춰야 할 자본금을 실질자본금(총자산-총부채)이 아니라 납입자본금(발행주식의 액면총액)이라고 해석했다. 법제처는
【코코타임즈】 "펫푸드 시장에서 커머스와 헬스케어를 연결해 빠르게 성장하겠습니다." 강아지 건강 상태에 맞는 사료 추천 서비스 '샐러드펫'을 만든 (주)라이노박스 박상범 대표는 10일, "중소기업벤처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사료 큐레이션과 영양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 개발 등 반려동물 영양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이노박스는 수의사와 데이터분석 전문인력이 모여 창업한 펫테크(Pet-tech) 스타트업. ‘반려동물 종합 영양검진’, ‘맞춤형 사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 ‘샐러드펫’을 런칭했다. 인공지능 이용해 사료 추천... 영양케어 솔루션까지 '샐러드펫' 플랫폼에서 수집되는 여러 반려동물 데이터를 분석해 사료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과 추가적인 영양케어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영양 균형, 질병별 영양추천, 원재료 안전성 등을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이 앱을 통해 쉽게 상담 후 맞춤형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수의영양학적 관점에서 개별 반려동물 건강 상태에 따라 펫푸드를 맞춰준다는 것. 여러 신기술을
【코코타임즈】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KNRC)가 8~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반려동물산업 박람회 '케이펫페어'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7일 KNRC(대표 정설령)에 따르면 생식이나 화식 등 자연식을 강아지에게 주려는 이는 최근 많아지고 있다. 게다가 강아지가 나이가 들어가며 생기는 각종 질환들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도 필요한 영양 성분을 보강한 자연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막상 새로운 펫푸드는 강아지의 길들여진 입맛과는 달라 외면 받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오랫동안 먹여온 건식 펫푸드 대신 색다른 것도 먹여보고픈 보호자 마음을 아이들이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KNRC가 이번 케이펫페어에서 자연식과 영양제 등을 직접 시식하며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를 벌이는 까닭. KNRC 자연식 브랜드 '레이앤이본'은 수의영양학을 꾸준히 연구해온 정설령 수의사가 직접 만들어온 브랜드. 현재 생식과 화식(요리)에 걸쳐 모두 6가지 레시피가 있다. 영양 균형은 이미 잘 잡혀있는 만큼, 현장에서 강아지에게 조금씩 먹여보면서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기호성까지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KNRC의 다른 이벤트도 있다. 부스를 방문한 보호자가 QR코드를 통해 KNRC 유튜브 채널을 구
【코코타임즈】 건국대가 강아지 영양제까지 내놨다. 지난 58년간 우유를 만들어 팔아온 건국유업을 중심에 두고 수의과대학과 동물자원연구센터, 식품안전건강연구소 등 학교법인 소속 연구기관들을 동원해 만들었다. 6일 건국대 학교법인 산하 건국유업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영양제는 '랩솔루션'(lab solution) 부스터' 3종. 강아지 관절, 피부, 눈에 초점을 맞춘 특화형 영양제인 셈이다. 건국대 수의학 전문 연구진이 과학적 작용 기전과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설계와 성분 분석, 임상 테스트, 생산 시스템까지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유업은 여기에 우유에서 나오는 락토페린 성분, 성장에 도움을 주는 초유 분말 등을 첨가했다. 특히 "파라바이오틱스(Parabiotics) 공법으로 특허 받은 유산균을 첨가해 반려견의 소화 흡수를 보강했다"고도 했다.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와 알레르기를 고려한 가수 분해 공정도 적용했다. 포장 용기엔 기능성 원료의 주요 성분과 1정당 칼로리까지 투명하게 공개했다. 건국유업은 "건국대 수의학 클러스터와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반려동물 영양제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했다
【코코타임즈】 하림펫푸드가 출범 5년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5일 하림펫푸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85억9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하림펫푸드의 설립 첫 해 매출은 2억3200만원에 불과했다. 이후 2018년 23억원, 2019년 103억원, 2020년 198억원에 이어 2021년 28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5억6900만원과 5억9700만원으로 출시 5년만에 사상 첫 흑자를 냈다. 2020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28억2000만원, 30억6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하림펫푸드가 내세운 사료 고급화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생기면서 휴먼그레이드와 펫휴머니제이션(반려동물의 인간화) 현상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림펫푸드는 2017년 충남 공주시에 자체 공장인 해피댄스 스튜디오를 세우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사료 만드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등 파격적 마케팅을 선보였다. 또한 신선한 고급 식재료를 내세워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에 이색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코코타임즈】 “방부제 제로(0)”, "합성보존료 No"라며 반려동물 보호자들을 현혹 시킨 일부 펫푸드 업체들을 '경제검찰' 공정거래위원회까지 나서 조사하고 있다. 공공기관과 시민단체가 먼저 적발했던 법률 위반 사항들 중 ‘허위 광고’ 혐의를 특히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지난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국산·수입 사료 650건을 수거해 조사했다. 곰팡이독소, 농약, 중금속, 동물용 의약품 등이 들어있는지 들여다본 것.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 유통을 차단한다”는 게 주목적. 농산물품질관리원 녹색소비자연대 조사가 계기...정부, 펫푸드 관심도 높아져 농관원은 8개 업체 10개 제품에서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어떤 것은 수은이 허용기준을 넘겼고, 어떤 것들은 “무(無)보존제”라 해놓았지만 실제론 ‘합성보존료’(소르빈산 등)가 상당량 검출됐다. 제조 연월일 등 포장지 의무표시 항목의 일부를 빠뜨리거나 잘못 표시한 제품도 여럿. 모두 영업정지나 징역 또는 벌금형에 처할 수 있는 위법 행위들이다. 농관원은 그에 앞서 2020년엔 무려 65개 제품을 회수 및 폐기하도록 조치하기
【코코타임즈】 # 1인가구 증가, 고령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일상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펫 휴머나이제이션 문화가 확산되면서 펫푸드가 고급화되고 있으며, 반려동물의 종류, 건강 및 영양 관리를 고려한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펫푸드는 단순한 반려동물 사료가 아니라 제품의 품질, 기능에 따른 식품의 개념을 포함한다. # 국내 반려견의 수는 2010년 기준 461만 마리에서 2019년 598만 마리로 약 1.3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반려묘는 63만 마리에서 258만 마리로 약 4배 늘었다. 2019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인 591만 가구로 추정된다. 27일 특허청에 따르면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10%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는 연평균 37% 증가하는 등 상향세다. 동물사료 전체 특허출원 중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은 2015년 18%, 2017년 27%, 2019년 33%를 차지하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반려동물 시장 커지며 펫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