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개는 그 품종마다 털의 종류가 다르다. 크게는 더블 코트(이중모), 싱글 코트(단일모)로 나뉘며 컬리 헤어, 와이어 헤어, 코티드 헤어, 쇼트/스무스 헤어 등이 있다. 예를 들어 귀엽고 앙증맞은 스타일의 포메라니안(사진 왼쪽)과 몰티즈(사진 오른쪽)는 사실 전혀 다른 털을 갖고 있다. 이중모인 포메라니안은 솜뭉치처럼 포근하고 풍성한 느낌이라면, 단일모인 몰티즈는 좀 더 차분한 비단결 느낌이다. 출처 클립아트코리아품종이 발생한 지역의 환경과 개량된 목적에 따라 털의 기능도 다르다. 극지방에서 썰매를 끌던 알래스칸 말라뮤트나 시베리안 허스키, 물새 사냥에 쓰인 골든 리트리버, 짐승으로부터 가축을 지키던 코몬도르 등은 긴 털과 속털이 함께 있는 이중모에 해당한다. 애완견으로 자랐거나 온난한 기후에서 발생한 품종은 겉털(단일모)만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퍼그, 빠삐용,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등은 단일모에 속한다. 반려견의 털은 건강을 위해서도 잘 관리해야 한다. 특히 덥고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털이 뭉치면 목욕시 샴푸질이 제대로 되지도, 깨끗이 헹궈지지도 않는다. 사타구니와 귀 뒷부분, 발바닥과 발가락 사이도 신경 써야 할 곳이다. 목욕 후에는 털을
【코코타임즈】 강아지 훈련사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는 규칙을 세우고 유지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한지붕 아래 미니핀과 포메라니안이 각각 두 마리씩 사는 사랑이네의 사연이 소개됐다. 사랑이네는 언뜻 보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지만 4마리의 개가 만나게 되면 전쟁이 발발한다. 그 중 미니핀 '사랑이'와 포메라니안 '공주'는 서로를 향해 강한 공격성을 표출하기에 평화로운 날이 없었다. 강형욱과 이경규, 장도연은 여러 실험을 통해 네 마리 강아지들의 관계성을 살폈다. 그 결과 사랑이가 강아지들한테 공격적이고 유독 공주에게 적대감이 있다는 사실, 미니핀 복돌이가 외부인에게 공격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더불어 강아지들이 싸울 때마다 적극적으로 통제하지 않은 보호자의 행동이 문제를 키웠다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강형욱은 "다견 가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계"라며 "규칙을 세우면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확한 방법 전수해 다견 가정 평화 되찾아 또 "반려견에게 보호자의 단호한 통제가 통해야 한다"며 제대로 된 '보디 블로킹'(몸으로 가로막기)부터 올바른 산책법까지 정확한
【코코타임즈】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소소한 일상부터 2020~2021년 우리나라 반려동물 산업의 큰 흐름들까지 짚어본 책 '쫑이야 놀자'가 출간됐다. 반려동물 개론서인 동시에 산업의 최근 경향까지 파악할 수 있는 트렌드 보고서. 11일 출판사 '북이오'에 따르면 온라인 반려동물 웹진 '야호펫' 이동현 편집장이 펴낸 이 책은 △반려동물 돌봄 △반려동물 문화 △반려동물 산업이란 3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이해'부터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 지내는 방법, 그리고 최근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산업 트렌드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알 수 있게 했다. 책 제목에 나오는 '쫑이'는 그가 지난 2013년부터 키우고 있는 푸들 강아지 이름. "저의 웃는 모습이 개에게는 공격적으로 보였으며, 저는 어미 개의 공간을 빼앗은 것으로도 모자라 동의 없이 개를 만지려 했습니다. 어미 개가 물려고 했던 순간을 회상해보니, 어미 개는 호흡을 멈추고 쥐 죽은 듯이 있다가 공격적으로 돌변했었습니다. 어미 개의 귀 모양, 호흡, 이빨을 드러내는 등 행동의 미세한 변화 등을 읽을 수 있었다면 저는 아마 어미 개를 쓰다듬지 않았을 것입니다."(카밍 시그널 편) 초보 반려인으로
개 알레르기는 강아지의 침, 대소변, 비듬 때문에 발생한다. 【코코타임즈】 얼굴에 간지럼증이 생기거나 피부가 오돌토돌해진다. 또 눈에 두드러기가 나거나 심하면 출혈이 생길 수도 있다. 반려견 견주들에겐 피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7일(목) 오후 KBS-2TV에서 방송된 '펫 비타민'엔 바로 그 강아지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치어리더 박기량과 포메라니안 '몽이' 얘기가 소개됐다. 반려견에게 숨겨진 생로병사의 비밀을 파헤치는, 새 프로그램이다. 여기서 박기량은 눈이 붓고 입술 주변을 계속 긁었다. 얼굴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 증상도 여러가지. '몽이'와 10년째 동거하면서 생긴 병. "몽이를 키운 지 3년 정도 됐을 때 강아지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치료를 위해서는 강아지와 떨어져 있어야 했다. 하지만 "몽이는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존재로 절대 떨어질 수 없다"며 박기량은 몽이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내가 정말 외롭고 힘들었을 때 가족이 된 강아지"라고 몽이를 소개한 박기량은 "그런데, 몽이는 과연 나로 인해서 행복할까?"라고 자문했다. "함께 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까 요즘 진짜 많이 미안하다"는 것. 그런 때문인지 박기량은 몽
【코코타임즈】 채식, 비건(Vegan) 열풍이 불고 있다. 비건이란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식습관. 최근 들어선 그 의미가 확장돼 단순한 채식을 넘어서 동물 화학 실험 제품, 동물성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행위도 이에 포함된다. 비건 산업은 단순히 식품을 넘어 뷰티, 생활용품, 패션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비건 화장품 시장은 2020년 한 해 153억달러 규모로 2025년에는 208억달러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 국내에서도 패션·뷰티 트렌드의 주역인 MZ세대와 함께 비건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이들의 경향이 강하게 반영된 탓이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이 2030 세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이들 중 55%는 "올바른 제품/윤리적 기업의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반려동물 전문브랜드 '도그네이처'(대표 김민욱)는 5일 크라우드펀딩 전문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국제 비건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샴푸 ‘보타니카(botanica) 펫샴푸’를 출시했다. 동물용 제품으로는 국내에 처음
【코코타임즈】 고양이에게 털 빠짐은 정상적인 생리 현상이다. 털 길이가 길든 짧든 매일 빠진다. 그것도 아주 많이. 고양이 몸을 빗으로 한 번만 훑어도 죽은 털들이 무수히 묻어날 정도다. 고양이 털 빠짐은 봄과 가을에 더욱 심하다. 그래서 이때는 흔히 "털을 뿜는다"고 말하기도 한다. 약하고 죽은 털은 자주 솎아 줘야 새로운 털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고양이가 혀로 몸을 그루밍(grooming) 하는 이유 중 하나도 바로 오래된 털을 제거하기 위함이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데 털이 너무 많이 빠져 키우기를 겁내는 사람도 많다. 고양이 털 빠짐은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고양이 털과의 전쟁에서 해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빗질해주기... 가능하면 매일 매일 털 날림 최소화 방법 중 가장 기본이자 좋은 방법은 매일 빗질해주는 것이다. 털 빠짐을 막을 수 없지만, 빗질을 함으로써 털 날림은 최소화할 수 있다. 곧 빠질 털이나 죽은 털, 엉킨 털 등을 미리 제거해서 피부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빗질 횟수는 고양이 상태에 따라 매일 하거나 최소 주 1회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다. 양질의 영양 공급... 아미노산 지방산 필요해 피모 건강
【코코타임즈】 국내서 처음 태어난 아기 판다 '푸바오'가 4일부터 본격적으로 바깥 외출을 시작한다. 에버랜드 동물원은 3일, "푸바오가 바깥 나들이에 나설 만큼 성장해 2021년 신축년 새해 4일부터 관람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 20일 태어나 판다월드 내부에 마련된 비공개 특별 거처에서 성장해온 푸바오를 직접 만날 수 있게 된다. 동물원측은 “태어날 당시 197g에 불과했던 푸바오가 생후 5개월을 넘긴 현재 체중이 약 50배 이상 증가한 10kg을 돌파하고, 최근부터 어미와 떨어져 혼자서도 네 발로 잘 걸어 다니는 등 건강하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기 판다 푸바오는 매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3시까지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어미 아이바오와 함께 생활할 예정이다. 다만, 푸바오의 적응 정도를 세심하게 관찰해 방사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나갈 방침이다. 에버랜드는 이에 따라 4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다. 몸무게 197g→10kg 성장…17일까지 소규모 사전예약 '푸바오'는 국내 유일의 자이언트 판다 커플인 러바오(수컷, 만 8
【코코타임즈】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반려견으로 잘 알려진 순심이가 가족들 품에서 눈을 감았다.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측은 24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효리님께 오늘 소식이 왔습니다. 2010년 이효리 님의 가족이 되었던 우리 순심이가 어제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고 알려왔다. 보호소 측에 따르면 이효리는 "우리 순심이 어제 갔어요. 제 품에서 편안히 갔습니다. 순심이를 거둬주시고 저를 만나게 해주신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효리는 "동해시보호소에서 순심이 데리고 나와주신 봉사자분, 안성에서 대모가 되어주신 봉사자분 모두에게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순심이도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 그리고 사랑을 전해요"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금 하시는 모든 일들 너무나 힘든 일인 줄 잘 알지만 그로 인해 이렇게 자기밖에 모르던 철부지도 사랑을 알게 되니 소장님 하시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숭고하고 아름다운 일임을 잊지 마세요. 우리 모두 함께입니다"라고 덧붙이며 깊은 감사인사를 남겼다. 보호소 측 또한 "순심이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는데도 눈물이 나네. 그래도 행복하게 살다 가니 웃으며 작별할게"라고 가슴 아파했다. 또 "효
【코코타임즈】 '경기도 반려동물 입양센터'가 수원에 문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심지 내 유기(유실)동물 입양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할 '반려동물 입양센터'는 민선7기 이재명 지사의 동물복지정책 철학인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청진빌딩에 자리 잡았다. 특히 지하철·버스 등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에 기존 '경기도 도우미견나눔센터'와 비슷한 기능을 할 거점형 입양센터를 설치, 보다 많은 도민들이 유기동물 입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목적을 뒀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 무료분양 등 유기동물 입양률 향상을 위한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동물생명 존중 교육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도우미견나눔센터에서 기본 행동교육을 3주간 받은 유기견 중 건강검진, 중성화 수술, 구충 및 예방접종, 반려동물 등록 내장협칩 시술 등을 완료한 건강한 개체를 분양하게 된다. 이뿐 아니라 전문가 초청 교육, 반려동물 에티켓 교육, 중학생 이상 자원봉사 및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교육·
첫눈이 온 13일, '의리남' 서강준이 고(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잊지 않고 지켜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배우 서강준은 이날 자신의 SNS에 셀카와 고양이 사진을 업로드했다. 서강준은 "wait"이라는 한마디와 함께 '약속'을 뜻하는 이모티콘을 남겼다. 이에 많은 팬들은 지난 10월 11일 이후 SNS에 한 차례도 근황을 알려오고 있지 않던 서강준이 故 박지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랜만에 근황을 알려왔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서강준이 SNS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남긴 그의 근황공개의 이유는 지난 10월 개최한 '틱톡 스테이지 커넥트 서강준-원 코지 나이트'의 진행자였던 박지선과 했던 "첫 눈 오는 날, SNS에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는 약속을 지키기위한 행동으로 보인다. 당시 MC 박지선은 "첫 눈 오는 날 꼭 SNS에 셀카를 남겨서 업로드 해달라"라고 요청을 했고, 서강준은 "첫눈 오는 날 꼭 셀카를 업로드 하겠다.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선은 "강준씨가 약속을 잘 지킨다. 1년 전 한국 팬 미팅 때도 아이슬란드 가족이 사진 올려달라고 하니까 다음날 바로 올렸다. 나는 올렸나 안 올렸나 나중에 꼭 확인해본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