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치료에 동‧서양 의학의 ‘통합의료’ 적용을 공식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처음 열릴 예정이어서 수의학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회장 한종현 전주동물병원장)는 오는 12일 전북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통합의료 중심으로 반려동물 헬스케어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1회 정기학술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동물치료 임상수의사들을 주축으로, 그동안 서양의학에 의존해 오던 동물치료 외에 생약을 활용한 다양한 동물 케어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개의 체질(DNA)로 보는 한방영양학’을 비롯해 생약소재의 항산화작용과 동물실험, 동물 장기 이식의 현재와 미래, 줄기세포 동물용 의약품 신약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게 된다. 한종현 한국동물생약연구협회장은 “생약의 효능과 독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처방 기준을 마련하고 동물용의약품 등을 개발하기 위해 협회가 구성됐다”며 “협회가 반려동물의 임상과 연구를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아이비알의 반려동물 라이프케어 브랜드 ‘마이베프(Myvef)’가 반려동물 간식 ‘츌립(CHOOLIP)’을 통해 본격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마이베프에 따르면, ‘츌립’은 2가지의 단백질원, 1가지 과일, 1가지 채소와 함께 기능성에 초점을 맞춘 영양제들을 직접 배합해 각각 관절, 피부, 심장, 신장, 간, 눈, 두뇌를 포인트 케어할 수 있다. 또한 개별 포장으로 휴대하기에 편리하고, 부드러운 제형으로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으며, 높은 기호성으로 잘 먹지 않는 사료나 약과 함께 섞어 먹이는 용도로도 활용 가능하다. 마이베프는 ‘츌립’이 국내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고양이와 강아지 건강간식으로 자리를 잡은 만큼 미국 시장에서도 빠르게 조기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해당 제품을 첫 수출 제품으로 선정,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ISO9001 인증 등을 받음으로써 미국 내에서 판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특히 미국반려동물제품협회(American Pet Products Association)의 설문결과에서 2022년 미국 전체가구 중 70%에 달하는 약 9천50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고, 반려동물
【코코타임즈(COCOTimes)】 반려동물 리빙 토털 브랜드 어반포즈(대표 신준호)가 덴탈츄 타입의 반려견 영양제 브랜드 ‘닥터뉴트리코어’의 두 번째 라인업 ‘하이포알러지 500Da(달톤)<사진>’를 네이버 닥터펫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신규 론칭했다. 닥터뉴트리코어는 강아지의 구강 관리를 위해 급여하는 덴탈껌의 코어 부분에 영양제를 결합해 급여의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인 제품으로 반려인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어반포즈는 이번 신제품이 아토피-알레르기가 있는 강아지들에게도 안심하고 급여할 수 있도록 500달톤 이하로 가수분해한 새우를 단백질원으로 사용한 게 특징이라고 밝혔다. 신준호 대표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반려동물용 간식·보조제들이 제품 자체의 기능성에 집중하기보다 과장된 문구로 마케팅에만 신경 쓰고 있어 문제”라며 “메가 히트 상품들조차 유효 성분을 미량만 함유하고 있거나 수의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원료를 첨가하면서 ‘특허 성분 함유’를 강조하는 등의 방식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취업이 힘든 시기인데, 동물병원계는 지금 사람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국가자격'이란 게 많이 알려져서인지 수의사들도, 보호자들도 동물보건사에 대한 기대가 높구요.” 지난해 8월 창립한 한국동물보건사협회(KVNA) 김수연 회장<사진>은 “동물보건사들에겐 지금이 아주 좋은 시기”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동물보건사 제도는 '동물간호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우리가 동물병원 업무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높이고, 자질 함량에 노력하는 게 동물 건강과 보호자 행복을 함께 지켜나가는 지름길이 되는 거죠.” 김 회장은 “바로 그런 동물보건사 성장과 권익 보호를 위해 협회가 만들어졌다”면서 “동물병원 성장과 동물보건복지 향상에도 늘 이바지하겠다”고도 했다. 동물보건사는 지난해 2월 '제1회 국가자격시험'을 치러 총 2천311명이 처음으로 자격증을 받았다. 바로 이들이 협회의 핵심인 '정회원'. 매달 열리는 각종 세미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회원카드와 동물간호수첩도 받는다.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거나, 졸업하지 않은 대학생들도 '일반회원'으로는 참여할 수 있다. 특별한 것은 제1회 합격자 89%가 넘는 2천6
【코코타임즈(COCOTimes)】 애견유치원은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의 상징과도 같다. 강아지와 사람 사이에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각종 교구를 이용한 학습과 놀이, 식사나 수면 습관, 건강 관리, 사회화 교육 등은 물론이고 픽업(pickup)/드랍(drop)서비스나 생일파티까지... 심지어 통학버스에 유치원 단복을 일제히 갖춰 입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의외로 쉽지 않은 분야다. “아이들과 강아지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많아요. 먼저, 강아지는 말을 못하잖아요.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좋은지 싫은지 아픈지 찾아내기가 너무 어렵죠.” 펫프렌들리 브랜드 '르꼬리'(Reggori) 임미옥 대표<사진 가운데>는 유치원 경력만 20년 넘는, 유아교육 전문가. 지난 2000년, 경기도 광주시 지금 자리에 '모인유치원'을 열었다. 당시 원생은 60~70명. 20년 유치원 원장 경력 임미옥 대표...애견유치원으로 전환하며 '르꼬리'로 새 출발 2005년 전후엔 170여명으로 늘어났다.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 세대'가 유치원 다닐 연령이 된 것. 그해에 태어난 아이들만 전국에 60만8천명이 넘었더랬다. 하지만 출산율이 다시 낮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오는 25일 동물용의약품 등의 품질보증 및 수출 확대를 위한 GMP제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2023년 동물의약연구회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지엠피(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의약품 제조와 품질 향상을 위한 국제 관리기준을 말한다. 산·학·관·연의 기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동물용의약품산업의 발전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검역본부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인체 의약품분야, 다국적 기업, 동물약품협회, 행정기관 전문가 강연자와 수의사, 동물용의약품 업계 및 생산자 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30주년을 맞는 이번 토론회에선 ▲비엔피케어 정재호 전무, 국내의약품 PIC/S도입과정 소개 및 의약품분야 국제 동등성 확보 ▲유한양행 이영래 부사장, 국내 인체의약품 GMP개선 경과 및 제도 운영 ▲한국엘랑코동물약품 정현진 대표, GMP개선과 동물용의약품 수출 사례 ▲한국동물약품협회 김춘선 상무, 국내 동물약품 수출 촉진을 위한 GMP제도개선 제안사항▲검역본부 김돈환 사무관, 동물용의약품 등 GMP제도
【코코타임즈(COCOTimes)】 대구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한국삽살개재단과 반려동물 산업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2일 삽사리테마파크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학생 교류 및 전문 기술 공유 ▲학생 취업 분야 네트워크 구축 및 취업 인프라 공유 ▲산학협력 분야(현장실습 지원 등)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DU(대구대) 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삽살개재단 하지홍 이사장과 오문순 본부장,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 서병부 교수, 김으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구대 반려동물산업학과 구덕본 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반려동물 재활 및 복지 영역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을 함께 양성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반려동물사업특화 I-URP 조성사업단이 13일부터 3주 간 ‘2023 펫비즈니스 액셀러레이팅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국내에서 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 서구에 있는 윈덤 그랜드 부산에서 열린다. 국내 1위 팁스 운영사인 인포뱅크(주)와 협업해 9개 반려동물 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체계적인 기업지원 멘토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 외에도 반려동물 산업에 관심 있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더불어 기업의 기술개발 결과물에 대한 투자유치와 특허 경영전략, 투자유치 노하우,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 시장의 현재 동향과 미래의 전망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투자자와의 1:1 컨설팅 기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2015년 1조9천억 원에 머물던 국내 반려동물 시장규모가 2027년 6조 원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 참여 기업들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투자유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신라대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는 반려동물 시장에 맞춘 이번 액셀러레이팅 주간 행사가
【코코타임즈(COCOTimes)】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삼성금융 통합 앱 '모니모'에서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상품 기획전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 양육고객을 대상으로 삼성 금융사(카드·증권·보험)들이 모여 관련 상품들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기획전에는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 참여한다. 삼성화재는 '모니펫 반려견/반려묘보험'을 신규 개발해 런칭하고, 삼성카드는 동물병원 및 반려동물 쇼핑몰 할인을 주요 혜택으로 제공하는 '삼성 iD PET 카드'로, 삼성증권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자금을 모으기 위한 적립식 펀드로 동참한다. 삼성화재 펫보험은 모니모 전용 신상품으로 반려견과 반려묘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기존에 판매되던 펫보험과 비교해 자기부담금 고액 구간 운영을 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상비율 다양화 및 반려동물 사망 보장금액을 확대하는 등 고객 선택권을 높인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동물등록증 할인 혜택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도 있다. 동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등록증을 촬영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월 납입보험료의 5%를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의 '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신라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캠퍼스 내 반려견 전문 유치원 개설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라대는 10일 캠퍼스 내 펫파크와 어질리티장 등 반려동물의 건강과 사회화,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을 구비, 반려견 전문 유치원 개설 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라대는 이번에 새롭게 개설되는 반려견 유치원이 대학 내 풍부한 시설과 인프라를 활용, 반려동물의 사회화 교육, 행동개선 훈련,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반려동물학과 학생들의 현장 경험을 키울 수 있도록 실습수업을 연계해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실무교육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다. 신라대 반려동물학과 배일권 학과장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학과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바탕으로 국내 반려동물산업 발전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신설되는 반려견 전문 유치원은 그 노력 중 하나이며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에게 최고의 서비스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큰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