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 강아지 뼈 질환들 중 가장 많은 것이 '슬개골 탈구'다. 유전적인 것부터 과체중까지 이유야 여러가지. 그 중에서도 결코 빠뜨릴 수 없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바닥 문제다. 미끌 미끌거리는 게 슬개골엔 치명타이기 때문. 인천 (주)모던우드(대표 황성현)는 마루 바닥재 전문업체다. 그것도 미끄럼 방지 마루. 2017년 우수발명품으로 선정됐다. 2018년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증서도 받았다. 어린이나 노인들이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예방할 마루를 만들어달라는 한국소비자원 요청을 받아 시작한 일. 지난해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대상 제품으로도 선정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서 올해까지 56억원가량을 납품받겠다는 계약도 따냈다. 그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이 도전한 게 바로 반려동물용 미끄럼 방지 마루. 일반 미끄럼 방지 마루보다 마찰력을 더 높이는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았다. 마찰력 문제는 마루 바닥재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한서대 최수경 교수팀과 몇 년간의 공동연구를 통해 해결했다. 반려동물의 미끄럼 안전을 위해서는 바닥의 마찰력 CSRD 수치가 0.3 정도 나와야 한다. 개 100마리 중 80마리
반려견의 평균 수면 시간은 1일 14시간이다. 생후 1년 미만의 새끼 강아지는 18시간 이상을 잔다. 생애 주기에서 가장 긴 시간을 수면하는데 소비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랜 시간 수면에도 편안할 수 있도록 반려견의 몸을 잘 받쳐줄 수 있는 탄성과 복원력, 부드러움을 갖춘 방석이 필요하다. 그래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플로트'(FLOT)가 강아지·고양이 방석 '둥둥방석'을 출시했다. 이에 앞서 플로트는 반려인 1562명을 대상으로 방석설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들의 요청을 수용해 반영구적 항균솜, 항진드기솜, 방수 기능 덮개, 유해성분이 없는 원단, 우수한 내구성 등을 반영해 둥둥방석을 만들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둥둥방석은 반려동물을 위한 최적의 기능이 모두 포함된 휴비스사의 '휴가드'솜을 사용했다. 또한 높은 탄성회복력과 지속력, 경량성을 갖고 있어 오랫동안 푹신함을 유지할 수 있는 소재를 사용했다. 이뿐 아니라 6개월 간 수차례에 걸친 샘플링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적 덮개 원단을 개발했다. 이는 코티티(KOTITI)시험연구원을 통해 품질, 유해물질, 기능성 시험을 진행해 국가 단체 규격에 준하는 기준을 통과했다. 플로트 관계자는 "
【코코타임즈】 대표적인 반려동물로 꼽히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5년. 하지만 적절한 운동, 정기적인 건강검진, 고품질의 사료 등 일정한 조건만 갖춰진다면 더 장수를 누릴 수도 있다. 그래서 최근 들어선 20년 이상 주인과 함께하는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은, 기본적으로 과학 기술의 발달을 토대로 한다. IT 전문 매체 ‘와이어드’(Wired)가 4일(현지시각) 반려동물의 행복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몇몇 발달 사항들을 짚어봤다. ► 진화하고 발전하는 수의학 그동안 인간 의학이 다양하게 발전해온 것 처럼, 수의학도 다양하게 진화하고 또 발전해왔다. 이제 더 이상 단순히 백신 접종과 중성화 수술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미국 노스스타(NorthStar) 동물병원 켈리 존슨 수의사 또한 이에 격하게 공감했다. “수의학 관련 의료 기술의 발전은 동물들의 삶의 질을 매우 향상시키고 있다. 병원에서는 수술팀, 정형외과, 방사선팀 등 세부적으로 나뉘어 동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상용화된 많은 의료 기술들은 과거 대부분 가능하지 않았을" 터. 설사, "가능하다고 해도 매우 비싸 견주들이 감당할 수 없었을 것"이라
【코코타임즈】 고양이 배변 모래로 쓰이는 벤토나이트는 고양이들이 좋아하지만 먼지가 많이 생겨 문제였다. 그런데 벤토나이트 그런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나왔다. 8일 벤토피아는 실제 모래와 촉감이 유사한 벤토나이트의 먼지 날림을 없애기 위해 먼지 흡입 필터와 스크린 필터, 탱크 필터 등의 공정을 여러 번 거쳐 확실하게 먼지를 잡아주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흡착력이 높은 벤토나이트를 사용해 고양이 배변의 빠른 흡수와 높은 흡착력으로 단단하게 응고시켜 뒤처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탈취와 항균, 제습 등 효과가 뛰어난 활성탄도 다량 함유됐다. 집안이 반려묘 배변 냄새로 오염되는 것을 막아주고, 세균 번식 억제에도 도움이 된다. 또 6.35㎏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응집력이 좋아 적은 양의 모래로도 1마리가 한 달간 사용 가능하다. 벤토피아 관계자는 "반려묘가 가장 선호하는 배변 모래로 꼽히는 벤토나이트를 특별한 공법으로 확실하게 먼지날림을 제거한 제품"이라며 "가성비까지 뛰어나 모래 1팩으로 1마리의 반려묘가 한달 간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부터 전 세계에 출고 되는 라이프스타일 TV 포장재의 각 면에 점을 찍었습니다. 한두개가 아니라 거의 모든 면에 가로세로 1㎝ 간격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포장 박스 상단에는 QR코드를 인쇄해놨죠. 무슨 일일까요? 이 TV 포장지는 업사이클링(Up-cycling) 개념을 도입한 '에코패키지'(Eco package)입니다. 단순한 재활용 이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업사이클링이라고 합니다. 가장 대중적인 예시로는 트럭의 방수포를 이용해 만든 가방이 있죠.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더 세리프'(The Serif)·'더 세로'(The Sero) 포장재로 고양이터널·책꽂이·탁상선반·수납함·TV콘솔·잡지수납함·고양이집 등 7개의 생활용 가구를 만들 수 있게 했습니다. 이 에코패키지는 지난 1월 열린 세계최대가전박람회 CES 2020에서 소비자에게 주는 가치를 인정받아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신선했고 궁금했습니다. 기업이 버려지는 포장재에 신경을 썼다는 게 재밌고, 정말 쓸만한 제품을 손쉽게 만들도록 해놨을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봤습니다 만들기가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 고양이
【코코타임즈】 생활가전 '쿠쿠전자'의 펫 브랜드 '넬로'(Nello)가 하네스를 출시했다. 펫 드라이룸에 이은 두번째 제품. 하네스는 반려동물이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과 산책 중 경로를 무단으로 이탈하는 것을 방지하고, 반려동물이 가고자 하는 방향과 멈추고 싶은 의사를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되는 산책 필수품이다. 신제품은 반려동물이 착용하고 움직일 때 목과 흉부에 집중되는 압박과 조임을 최소화 했다. 온 몸을 360도로 감싸는 포옹형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준다. 하네스는 67g의 경량 소재에 리드줄과 연결된 버클도 가벼운 알루미늄 합금으로 이뤄져 착용 시 느낄 수 있는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제품에 사용한 양이온 원단은 공기 투과성이 높아 반려동물의 체내 열기를 외부로 내보내고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사계절 내내 산뜻하고 쾌적한 산책을 돕는다. 또 하네스를 착용한 반려동물의 어깨 좌우 부분을 야광 소재로 각인해 밤 산책 중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넬로 하네스는 소형, 중형견, 중대형견을 위해 세가지 사이즈로 출시됐다. 제품 구입은 5월 초부터 넬로샵, 쿠쿠 공식 온라인몰을 포함한 온라인
【코코타임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퍼지고 있고, 최근 홍콩에서 반려견도 감염됐다는 판정이 나면서 반려동물 눈과 귀, 털을 닦아주기 위한 세정제 및 살균제, 탈취제 등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판매량도 빠르고 늘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달(2월3일~3월4일) 기준, 살균·탈취제 판매량은 전월 대비 122%, 지난해 대비 164%나 늘었다. 또 구강 위생용품은 26%(46%), 눈·귀 위생용품은 28%(44%) 각각 늘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제품들조차 함정이 있어, 구입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이나 '무독성' '친환경' 등 허위 과장광고가 너무 많다고 지적한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탈취제, 살균제 대다수는 사람에 대한 안전성 검증을 마친 제품들이다. 하지만 동물에 대한 안전성까지 검증한 제품은 찾기 힘들다. 특히 후각이 민감하고 혓바닥으로 핥는 습관이 있는 반려동물을 위한 살균제 등을 구입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차아염소산'의 경우 소독 효과가 있으면서 안전성 검증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100% 안심할 수 있는 성분은 아니라는 것. 양이삭 수의사는 "제품 설명에 주요성분이 기재돼 있
【코코타임즈】 본래 고양이는 야생에서 지냈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땅 구덩이, 나무뿌리 등에 숨어 휴식을 취하고, 발톱 손질을 위해 나무에 발톱을 갈며 살아왔다. 고양이를 키우는 반려인이라면 땅 구덩이 대신 고양이가 숨을 곳을, 나무 대신 스크래처를 마련해주자. 단순히 고양이라는 동물의 습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동시에 고양이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리는 고양이가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개별공간을 마련해준다. 간혹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고양이가 비싼 집보다, 포장해 왔던 종이 상자를 더 좋아한다”며 당혹스러워한다. 태능고양이전문동물병원 김재영 대표원장은 “고양이는 어딘가에 몸을 숨겨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외부 변화에 적응한다. 특히 고양이에게 있어 종이상자는 자신의 몸을 숨길 공간이라는 사실과 몇 번 들어갔던 상자에는 자신의 냄새가 배어 있어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출처 : 클립아트코리아 그래서 고양이를 집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안식처를 위해 고양이가 들어갈 만한 크기의 종이상자를 집안에 놔두는 것도 좋다.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공간은 집이나 종이상자 외에도 스크래처가 있다. 고양
【코코타임즈】 펫스타트업 펫닥(petdoc; 대표 최승용)이 반려동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도 눈길을 돌렸다. 펫닥은 지난 24일, 바이오기술기업 '오상자이엘'(대표 이극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상자이엘이 개발한 신소재 ‘자이엘라이트’를 활용한 반려동물 피부 전용 제품을 개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상자이엘측은 "이 소재는 박테리아를 흡착해 피부 표면에서 제거하는 원리로, 유해균들이 탈락되면서 피부가 자연적으로 재생되어 아토피나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주장했다. "기존 스테로이드 성분을 함유한 제품들이 가진 내성 같은 부작용이 없을 뿐 아니라, 무독성 소재로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 펫닥측도 “자이엘라이트는 이미 인체용 제품을 통해 효능이 검증된 원료로, 안전하면서도 치료효과가 뛰어난 만큼 안심하고 반려동물에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오상자이엘과 함께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펫닥은 수의사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 ‘펫닥’을 주축으로, 수의사들이 개발에 참여한 반려동물 제품 브랜드, 반려동물
【코코타임즈】 적정 산도 유지는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무척 중요하다.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게끔 돕기 때문이다. 산도는 pH(산도 측정 수치)값이 낮을수록 산의 세기가 강하고, 높을수록 산의 세기가 약하다. 사람 피부와 고양이 피부 산도는 어떨까? 일반적으로 사람 두피는 pH 4.8~5.0 정도를 유지한다. 성인 피부는 pH 5.0~5.5, 어린 아이 피부는 pH 6.5 가량이다. 고양이 피부는 pH 6.2~7.2 사이다. 이처럼 사람 피부에 고양이 피부는 적정 산도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용 비누나 샴푸가 순하다고 해도 고양이에겐 자극적일 수밖에 없다. 또한, 고양이 피부층은 사람보다 절반 이상 얇고 약하다. 미국의 스테파니 아널드 수의학 박사(Stephanie Arnold, DVM, MPH.)는 "고양이에게 사람용 비누나 샴푸로 목욕을 시키는 것은 피부 산성도를 깨뜨리는 행위"라고 했다. 박테리아나 곰팡이, 기생충, 건조증, 홍반, 가려움증 등 각종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동물을 씻길 때는 반드시 동물 피부에 맞는 전용 샴푸를 사용하고, 피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상태에 따라서 약용(藥用) 샴푸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