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타임즈(COCOTimes)】 성남시립동물병원이 한 달 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개소,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 수정구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 145.3㎡ 규모로 조성, 지난 22일 문을 연 성남시립동물병원은 그동안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 지원 ▲유기동물 진료 ▲인수공통감염병(광견병 등) 예찰 및 예방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까지 반려동물 136마리를 진료했다. 동물병원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진료실, 조제실, 임상병리실, 처치실, 수술실, 입원실(개, 고양이), X-RAY실, 상담·접수실, 대기실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진료대상은 성남시민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거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복지법에 의거한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소유의 반려동물 중 내장형칩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이다. 미등록 반려동물의 경우 현장에서 내장형칩으로 동물 등록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자는 유선 및 방문으로 예약접수 한 후 증빙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며, 진료비는 인근 동물병원의 평균가를 조사해 진료대상 개별 감면비율을 책정, 50~70% 진료비를 감면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반려동물 인구 1천500
【코코타임즈(COCOTimes)】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최인수 교수 연구팀이 개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전파 및 신경학적 영향을 확인하는 연구결과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행하는 논문에 게제했다고 2일 밝혔다. 최 교수팀의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뇌연구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에서 최 교수팀은 최근 몇 년 간 국제 사회를 크게 뒤바꾼 코로나19에 대해 질병관리청에서 분양받은 SARS-CoV-2를 개에게 비강 접종으로 감염시킨 ‘감염 그룹’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개 ‘접촉 그룹’을 합사시켜 감염 및 전파가 이뤄지는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직접 감염시킨 그룹과 접촉 그룹에서 모두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으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폐 손상뿐만 아니라 뇌에서의 손상이 음성대조군에 비해 뚜렷하게 발생됐다. 특히 연구진은 SARS-CoV-2가 뇌에서 병리적 현상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SARS-CoV-2의 감염은 개의 ‘혈액-뇌 장벽(Blood-brain-barrier, BBB)’ 경계를 붕괴시키면서 혈액 응고 인자인 피브리노겐(fibrinogen)과 IgG가 뇌로 침투되며, 또 면역인자인 CD4 posit
【코코타임즈(COCOTimes)】 전남 나주시가 반려동물 1천500만 시대를 견인할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에 힘입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도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반려동물 산업 클러스터 조성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 관광자원 연계를 통한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조성 등 총 3단계에 걸쳐 추진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단계로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하며, 테마파크에는 오프리쉬 존, 애견 수영장, 애견 카페, 입양지원센터 등 복합편의시설이 건립된다. 이와 함께 전시·체험 활동이 가능한 애견뮤지엄, 애견 동반 글램핑장인 애니멀스테이 등 반려인뿐만 아니라 비반려인을 위한 공간도 동시에 갖출 예정이다. 테마파크 건립은 올해부터 사전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펫푸드 산업 등
【코코타임즈(COCOTimes)】 개·고양이를 만지거나 이들과 같은 공간에 있기만 해도 기침·콧물이 나고 피부가 붉어지는 사람들이 있다. 개·고양이 '알레르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는 없을까? 예방도, 완치도 쉽지 않아... 알레르기 근본 치료는 면역요법 개·고양이 알레르기는 유전의 영향을 많이 받아 예방이 어렵다. 주사나 약물 치료로 증상을 줄일 순 있지만 완치는 쉽지 않다. 다만,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항히스타민제 복용이 도움이 된다. 근본적인 치료를 하려면 몸의 면역 체계를 바꾸는 면역요법을 시도해야 한다. 면역요법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항원·抗原)을 몸에 조금씩 투여해 몸이 항원에 덜 예민하게 바꾸는 치료다. 개나 고양이를 키운다면 ▲털이 길게 자라지 않는 종을 선택하거나 ▲털을 최대한 짧게 깎거나 ▲동물에게 옷을 입히는 게 조금은 낫다. 더불어 ▲자주 빗질해줘 빠진 털을 빨리 제거하고 ▲목욕을 자주 시키고 ▲개는 배변패드, 고양이는 화장실 모래를 수시로 갈아주는 게 좋다. 탑스동물메디컬센터 박강효 원장은 "특히 고양이는 여름에 '털을 뿜는다'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털이 빠진다"며 "빗질로 자주 털을 골라내 없애줘야 한다"고
【코코타임즈(COCOTimes)】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가 반려동물 동반 해외 출국 시 복잡한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반려동물 검역기준 종합 안내서(이하 종합 안내서)를 발간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등 검역증명서 발급 90% 이상 차지한 27개국 대상의 종합 안내서는 「강아지·고양이와 함께하는 해외여행, 이렇게 준비하세요(1권)」,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서식 모음(2권)」 등 총 2권으로 구성됐다. 제1권은 ▲반려동물과 해외여행 준비과정 ▲검역 절차 질의·답변(Q&A) ▲국가별 반려동물 검역 정보 등을 자세히 담아 반려인의 궁금증 해소와 일선 검역 현장에서 좀 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제2권에는 ▲동물 검역 신청서, 위임장, 반려동물 예방접종 및 건강증명서 등 검역 기관에 제출할 서류의 작성 요령과 견본 ▲국가별 제출 서식 등이 수록됐다. 이를 통해 반려인은 여행 준비에 도움을 받고, 동물병원은 건강증명서와 예방접종증명서 등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부속서류 발급이 용이하게 됐다. 기존에는 반려동물 동반 출국 시 국가별 요구사항이 다르고, 비용 등의 문제로 여행을 포기하거나 검역 대행업체의 도움을 받았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인천 계양구가 '올바른 반려문화 포스터 공모전'의 작품 접수를 당초 10월 말에서 다음달 10일까지 연장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차를 맞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슬기로운 반려동물 공공예절 ▲동물학대 및 유기 방지 ▲사람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 등 올바른 반려문화 실천을 위한 내용 등이다. 공모전에는 계양구 내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4절 도화지 규격을 준수해야 하고, 1인 1작품 출품을 저장 후 닫기 원칙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학생은 학교 또는 개인별로 계양구청 5층 지역경제과 동물보호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며, 구는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저학년(1~3학년)·고학년(4~6학년)별 최우수상 각 1점, 우수상 각 4점, 장려상 각 7점, 입선 각 9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입상작은 12월 중 계양구청 1층 홀에 전시되고, 구청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게재되는 한편 반려동물 보호 홍보에 활용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동물 보호와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에 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계양구 초등학교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코코타임즈(COCOTimes)】 롯데마트가 반려동물 용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하반기 '콜리올리 텅장위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마트의 콜리올리 텅장위크는 오는 11월 15일까지 롯데마트 모든 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 행사의 성과에 힘입어 행사 기간을 일주일 연장했고, 행사 품목 또한 지난 행사 대비 20% 늘어난 350여 품목을 준비했다는 게 롯데마트측의 설명이다. 행사 기간 중 롯데마트는 인기 브랜드 13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하림 밥이보약’, ‘풀무원 아미오’ 브랜드의 전 품목에 대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글로벌 브랜드 ‘쉬바’ 20여 품목과 ‘팬시피스트‘ 15여 품목에 대해서도 전 품목 3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며, 롯데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과 사료, 간식 등 주요 상품도 특가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진행한 텅장위크 1차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 2차 텅장위크 행사를 기획했다"며
【코코타임즈(COCOTimes)】 부산 해운대에서 멸종위기 동물과 공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국제 동물영화제가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해운대구는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과 함께 다음달 2~6일 해운대문화회관과 영화의전당 등지에서 ‘국제 동물영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영화제는 다음달 2일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상영되는 일본 이시자카 아쓰시 감독의 ‘이시오카 타로’를 상영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영화제에서는 12개국 26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며, 영화제 관람료는 무료로 포스터의 QR 스캔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김성수 구청장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해운대를 만들겠다”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동물 전문 영화제인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코코타임즈(COCOTimes)】 애견유치원은 '펫 휴머니제이션'(Pet Humanization)의 상징과도 같다. 강아지와 사람 사이에 별반 다를 바가 없다. 각종 교구를 이용한 학습과 놀이, 식사나 수면 습관, 건강 관리, 사회화 교육 등은 물론이고 픽업(pickup)/드랍(drop)서비스나 생일파티까지... 심지어 통학버스에 유치원 단복을 일제히 갖춰 입는 곳도 있다. 그러나 의외로 쉽지 않은 분야다. “아이들과 강아지는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많아요. 먼저, 강아지는 말을 못하잖아요. 세심하게 관찰하지 않으면, 좋은지 싫은지 아픈지 찾아내기가 너무 어렵죠.” 펫프렌들리 브랜드 '르꼬리'(Reggori) 임미옥 대표<사진 가운데>는 유치원 경력만 20년 넘는, 유아교육 전문가. 지난 2000년, 경기도 광주시 지금 자리에 '모인유치원'을 열었다. 당시 원생은 60~70명. 20년 유치원 원장 경력 임미옥 대표...애견유치원으로 전환하며 '르꼬리'로 새 출발 2005년 전후엔 170여명으로 늘어났다. 2000년 '밀레니엄 베이비붐 세대'가 유치원 다닐 연령이 된 것. 그해에 태어난 아이들만 전국에 60만8천명이 넘었더랬다. 하지만 출산율이 다시 낮
【코코타임즈(COCOTimes)】 ◆ 개는 온몸으로 웃는다 <저자 : 이정섭 / 출판사 : 문학의숲 / 페이지 : 316쪽 / 정가 : 1만6천800원> 25년을 임상수의사로 지낸 시를 좋아하는 수의사 이정섭. 그는 수의사가 되기 전에 신학을 전공했고 신앙공동체 운동을 벌이도 했다가 어느 날 수의과 대학에 편입했고, 수의사가 됐고, 수필가로도 알려져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저자 본인은 어릴 때부터 동물을 좋아했단다. 그는 “동물들은 나만큼이나 아니 어쩌면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더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다”며, 수의사의 활동을 통해 “나는 동물들에게, 동물들은 나에게 서로 의존했던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동안 임상수의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부류의 사람과 동물들을 만날 수 있었고, 동물병원 차트 안에 담긴 동물들의 이름을 통해 만들어지는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름 하나하나는 저마다 창의적이고 특별하고 사랑스러우며, 그 속에서 슬픔과 기쁨, 혹은 불행과 행복 안에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 책이 인간과 동물이 어떤 관계를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다양한 경험 사례를 통해 안내한다고 소개한다. 시를 좋아